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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놓지 마

내 손 놓지 마

미셸 뷔시 (지은이), 김도연 (옮긴이)
달콤한책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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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놓지 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손 놓지 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5754618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6-08-01

책 소개

<그림자 소녀>의 작가 미셸 뷔시 소설. 파리에 사는 젊고 아름다운 부부는 여섯 살 딸과 함께 푸른 산호초 바다로 둘러싸인 레위니옹 섬에서 꿈의 바캉스를 만끽한다. 평화롭고 나른한 열대의 시간을 즐기던 어느 날 오후, 호텔 방에는 핏자국만 낭자하고 미모의 아내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목차

레위니옹 섬, 생질레벵
2013년 3월 29일 금요일

젖은 발자국・파도・빈 방
알라망다 호텔・모기들의 무도회

2013년 3월 30일 토요일

정교회 부활절・5대 1

2013년 3월 31일 일요일

산호초 바다에 떠도는 유령・게들의 잔치・렌터카・원칙대로
천국에 온 소파・탁자 앞의 변호사・직거래 임대・작은 무덤・노인의 집
권위와 나태・조세파 휴게소・최초 프랑스인의 동굴

2013년 4월 1일 월요일

오빠・정상참작・술래에게 잡히지 마라
샹파뉴 레스토랑・차고 문・수사관에게 꿀을・죽은 자의 자리
금발머리 소녀・소방관의 꿈・냉장고에 들어간 이멜다・열린 무덤
모리셔스 섬에서 온 안부인사
사블 평원・뜨거운 동굴・도약과 비상・미행
기온역전・말바인의 집・구름 아래
얼음과 소녀・도도새 우화・우산을 쓴 여인
과거를 떠올리면 위험해진다
엇갈린 시간・리뉴 파라디・외상으로 구입한 행복
협곡의 시체・타인의 목숨・무수히 빛나는 별・화산암의 비밀・광기의 계단
천사들・폭포・자말은 영원히 안녕

역자후기

저자소개

미셸 뷔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프랑스 노르망디 출생. 루앙대학교에서 선거지리학을 전공하고 1990년 루앙대학교의 지리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연구소를 이끌며 탁월한 학자로서 각종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교수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줄거리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르센 뤼팽의 모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직접 수사관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코드 뤼팽』을 집필하고 2006년 팔레즈 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그의 작품들은 매년 수상작 후보로 거론되었다. 2011년 『검은 수련』으로 첫 번째 베스트셀러를 기록했고, 『그림자 소녀』는 프랑스에서 80만이 넘는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2012년 ‘메종 드 라 프레스’ 상과 프랑스어권 최고의 추리소설상을 수상했다. 2016년 『내 손 놓지 마』로 추리문학대상 최종 후보, 『절대 잊지 마』는 노르망디 문학인재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 출간된 『엄마가 틀렸어』, 『Le temps est assassin(시간은 살인범)』, 『On la trouvait plutot jolie(그녀는 참 예뻤다)』으로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오마하 범죄사건』은 다섯 개의 문학상을 받았다. 2017년 프랑스 최고의 추리소설상을 수상하며 스타작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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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 불어과와 동 대학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파리 13대학에서 언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독자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지막 욕망』 『가벼운 마음』 『그리움의 정원에서』 『다른 딸』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라플란드의 밤』 『내 손 놓지 마』 『내 욕망의 리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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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리안을 삼킨 엘리베이터 문이 3층에서 열리자 정남향 복도의 통유리창을 통해 수영장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 너머로 에르미타주 해안이 보였다. 금모래는 울창한 숲 그늘 아래 끝도 없이 이어졌고, 멀리 산호초 장벽에 막혀 기세 잃은 파도가 조금씩 모래를 핥아댔다.
“조심 좀 하슈! 바닥이 물투성이가 됐잖수!”
에브마리는 누군지 보기도 전에 소리부터 지르고 인상을 찌푸렸다. 38호실의 금발 여자다! 맨발이라니. 비치타월을 걸친 여자는 당황해하며 연신 사과의 말을 쏟아냈다.
빗자루를 든 에브마리가 툴툴댔다.
“도대체 몇 번이나 닦는 건지, 원.”
“정말 죄송합니다.”
에브마리는 한숨을 쉬었다.
금발 여자가 발레리나처럼 까치발을 들고 조심스레 걸었다. 아니, 오히려 피겨스케이터 같은 몸짓이었다. 여자는 절정에 다다르기 위해 30도 각도의 트리플 악셀로 가볍게 뛰어올라 미끄러지듯 움직였다. 그러곤 마지막으로 우아하게 얼음을 지친 후, 38호실 앞에 멈춰섰다. 여자가 열쇠로 문을 따고 그 안으로 사라졌다.
깨끗한 바닥에 젖은 발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차가운 타일이 발만 남겨두고 여자의 흔적을 모두 빨아들인 듯했다. 신기술로 움직이는 모래 같구먼. 에브마리는 생각했다. 복도에 홀로 남은 그녀가 한숨을 내뱉었다. 이제 벽에 걸린 그림액자만 닦으면 된다. 레위니옹 섬, 바다에 떠 있는 군도, 원시림…. 관광객의 발이 닿지 않은 수려한 장소를 그린 수채화들이다.
타일과 복도를 청소하는 동안 오후 시간이 훌쩍 지났다. 보통 낮잠 시간이 지나면 복도에서 잠시 쉴 틈을 얻곤 한다. 그 시간에는 모두들 바닷가나 수영장에 머무르고 방으로 올라오지 않는다. 아름다운 그 여자만 빼면….
바닥을 바로 닦아야 하나? 에브마리는 잠시 망설였다.
여자는 아직 태우지 못한 몸을 그을리기 위해 다른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방에서 나올 게 분명했다.


화산이 터지듯 이불 아래서 튀어나온 이멜다가 갑자기 동작을 멈췄다.
“크리스토, 문자 왔어! 어제 저녁 일곱 시 사십삼 분에. 핸드폰은 보지도 않는 거야?”
“자기랑 침대에 있을 땐 절대 안 보지!”
크리스토 콘스탄티노프는 이멜다의 거대한 검은 유방에 기댔던 머리를 쭉 펴며 자세를 바로 했다. 이멜다가 협탁으로 쓰는 서랍장에 손을 뻗어 휴대전화를 집어들었다.
“자기 보스야, 크리스토.”
이멜다의 커다랗고 황홀한 엉덩이가 눈앞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다른 어떤 것도 이보다 중요할 순 없다.
“아자 대장이라고? 부활절 주말에 이 섬의 유일한 정통 신앙인을 성가시게 하다니. 소송이라도 걸든가 해야지, 원….”
크리스토는 투덜거리며 침대를 기어가 카프라리아 여자의 검은 피부에 자기 몸을 비비적댔다. 이멜다는 해마다 조금씩 두툼해지는 마법의 매트리스다. 서랍에서 발견한 이멜다의 오래된 사진 중엔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고 포즈를 취한 스무 살 때 사진도 있었다. 잠자던 남자마저도 벌떡 일으켜 세울 만큼 길고 가늘고 탄탄한 여신의 몸에 사진가는 플래시를 터뜨리며 마음껏 눈을 정화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젊은 이멜다의 여체라도 20년 후 지금의 풍만한 몸에 비할 바가 아니다. 욕망으로 빚어낸 관능적인 구름, 풍부하고 부드러운 굴곡. 이멜다의 몸은 초콜릿과 진한 생크림 같아서 끝없이 먹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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