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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변비/치질
· ISBN : 9791196256210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7-12-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한의사가 치질을 치료한다. | 치질치료 혁명! 비수술 치질치료 감수를 마치며
01 항문에 대하여
항문의 생리적 기능
항문의 구조
치상선 | 근육 | 항문관 | 항문샘 | 항문쿠션
항문과 입은 통한다
02 배변에 대하여
건강한 배변 상태란?
배변 과정
소화 상태가 배변에 영향을 준다
비정상 배변
변비 | 설사 | 잔변감 (배변 뒤 묵직함) | 건강한 배변을 위한 생활 관리
03 치질에 대하여
동의보감에서의 치질
소아·청소년 치질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치질
변비로 인한 치질과 치열 | 다이어트 후의 치질 | 항문 가려움증
췌피형 치질 | 하수형 치질 | 생리 주기에 영향을 받는 치질
임신, 출산과 치질 | 여성은 평생 항문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04 치질의 원인, 항문고혈압
혁신적 치질치료 원리, 항문고혈압
항문고혈압 증후군이란?
항문고혈압의 원인
간 대사 항진 | 신경과민 | 소화기 부담 | 대장의 기능 저하
항문고혈압의 변증
항문고혈압의 장부 변증 | 항문고혈압의 자율신경 체질 변증
항문고혈압의 증상
항문 돌출 (치핵) | 항문 통증 | 항문 출혈
항문고혈압 증후군 자가진단
05 비수술 항문고혈압 치료
치질의 외형별 분류
단핵형 | 다핵형 | 단순 환상형 | 항문 팽창형 | 개화형 | 탈항
췌피형 (새부리(상하)/꽈리/뭉치)
항문고혈압 치료
호전율과 치료율
급성 치질의 호전율과 소실율 (통증, 출혈, 돌출)
만성/재발성 치질 및 항문 가려움증을 포함한 치료율
수치심 없는 항문고혈압 검사, 셀프 촬영
06 또 다른 고통, 항문 가려움증
항문 가려움증은 치질일까?
항문 가려움증의 원인
항문고혈압 | 소화기 정체 | 하복부 순환 저하, 하복부 냉증 | 항문 점막의 면역력 저하
항문 가려움증 증상의 특징 및 종류
항문 가려움증 증상의 특징 | 건성 | 습성
항문 가려움증 치료와 관리법
항문 가려움증 치료 | 항문 가려움증 관리법
07 치료 사례
40대 여성의 통증이 심한 다핵형 치핵
40대 남성의 통증을 동반한 개화형 돌출 및 탈항
10대 여학생의 배변 시 통증을 유발하는 돌출 및 췌피 소실
20대 남성의 음주로 인한 급성 항문돌출 소실
30대 남성의 피로 시 반복되는 치질
50대 남성의 출혈성 치질
10대 여학생의 변비가 동반 된 단순 환상형 돌출
20대 여성의 상열감을 동반한 치열
60대 남성의 습성 항문 가려움증
30대 여성의 혼합성 항문 가려움증
08 똑똑한 항문고혈압 관리법
치료에 따른 관리법
간열증 치료제 | 간허증 치료제 | 심열증 치료제 | 대장 허증 치료제
대장 열증 치료제 | 부신 허증 치료제 | 소화기 냉증 치료제
소장 열증 치료제 | 자궁 냉증 치료제 | 점막 면역 치료제
자율신경 치료 (체질 처방)
교감 신경 우위형 치료제 | 부교감 신경 우위형 치료제
보조요법
연고 | 좌욕제 | 식사 보조제
치질에 좋은 호흡, 운동법
항문 돌출을 예방하는 ‘항문 복식호흡’ | 항문고혈압을 예방하는 ‘사자 자세 항문 운동법’ | 하복부 순환을 돕는 골반 걷기 |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숨길 심호흡’ | 하복부 순환 및 힘을 강화하는 ‘다리 들어올리기’
치질 음식 관리법
치질을 예방하는 식습관 | 치질에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
좌욕, 각탕법
좌욕 | 상열감 회복에 좋은 각탕법
09 자주 묻는 질문 Q & A
Q 항문고혈압은 고혈압과 관련이 있나요?
Q 피곤할 때만 생기는 치질도, 꼭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Q 치질 치료를 받아도 이후에 재발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Q 오래된 치질도 치료가 될까요?
Q 모든 치질이 비수술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Q 치질수술 권유를 받았어요, 그럼 수술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Q 임신 중에 치질이 심해졌습니다.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Q 한약을 장기 복용하면 혹시 간에 무리가 오는 건 아닐까요?
에필로그
책속에서
항문에 생기는 항문고혈압은 항문 내의 많은 정맥총과 혈관들의 혈액순환 정체가 발생하여 생기며, 그 혈액순환 정체는 간과 이어져 있는 간문맥과도 연관이 깊다. 간의 해독 대사 기능은 전신적으로 얽혀있다 보니 인체 전체의 문제는 간과 연관되어 있고, 간과 연관된 간문맥과도 이어져 있다. 또한, 이 간문맥은 인체의 체간 아래쪽에 위치한 항문까지도 이어져 있어 결국 항문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렇듯 항문 문제 하나만 갖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이 치질이라는 질환이다. 치질을 통해서 내 몸의 이상을 알고, 그것을 조정한다면 추후 치질의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항문과 입은 음식이 들어오고 나가는 출입의 관문이다. 항문의 구조도, 자세히 보면 입의 구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입술은 얼굴 피부와 입안 점막이 이행하는 변형된 피부 조직이듯, 항문 또한 그러하다. 항문관 내의 치상선은 이름처럼 사람의 이빨 모양을 닮았으며, 항문 내 쿠션조직이 배변 시에 미끄러지면서 원활하게 배변이 되도록 돕듯이, 입속의 혀도 음식을 씹을 때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저작을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항문관 내에는 변의 배출 시에 항문샘의 분비물이 윤활유 역할을 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하듯, 입속에서는 침샘이라는 곳에서 소화 효소가 분비되어 소화를 돕는다. 소화기관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두 기관은 이렇게 닮았다.
치질은 생활에서 온 병이니, 생활을 관리 하지 않고는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는 말은 곧 어떤 치료도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있는 상태에서는 재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치질도 당장 증상이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치료가 잘 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꾸준히 관리하고 치질을 유발하는 생활을 벗어나야만 한다. 이는 수백 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은 삶의 법칙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