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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블루인데 아무도 달려오질 않는다

코드블루인데 아무도 달려오질 않는다

김상기 (지은이)
올댓닥터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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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블루인데 아무도 달려오질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코드블루인데 아무도 달려오질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96350307
· 쪽수 : 233쪽
· 출판일 : 2018-03-30

책 소개

모두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 ‘원칙도 근거도 없는 의료정책’에서는 한국의 보건의료제도와 건강보험제도에 내재한 본질적 문제를 다뤘다. 특히 보수 정권이 집권하는 동안 추진한 각종 의료영리화 정책의 문제가 어떤 식으로 의료시스템과 의료보장제도의 문제를 더 악화시켰나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목차

제1장_ 원칙도 근거도 없는 의료정책

한국의료를 관통하는 깊고도 단단한 ‘착취구조’ 13
병실의 보호자용 간이침대, 부끄러운 한국의료의 자화상 17
‘의료전달체계’라 쓰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 읽는다 21
보건의료기본법은 어겨도 괜찮은가?…복지부에 묻는다 24
보건복지부가 지난 4년간 쌓아놓은 수많은 적폐 28
의료는 산업인가, 복지인가? 32
의료 본질 해치는 껍데기는 가라 36
살릴 수 있는 환자도 죽음으로 내모는 청맹과니들의 국가 40
‘코드 블루’인데 아무도 달려오질 않는다 44
악의 평범성에 대하여… 48
‘창조의료’란 유령이 한국을 떠돌고 있다 51
‘응답하라 1977’ 55
저길 봐라, 의료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59
곁불 쬐는 보건의료정책 더는 싫다 63

제2장_ 혼란스러운 의료계

산부인과 의사에게 씌워진 ‘분만’이란 이름의 원죄 68
한의학의 과학화가 대체 뭔가? 72
“의사협회는 왜 맨날 저래?” 76
대한민국 의료를 자멸로 몰고 가는 대학병원들 80
의사들은 왜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거부감 갖게 됐나 83
미완의 의료전문주의 86
의사사회의 위기? 의료전문주의의 위기! 90
의사파업을 대하는 삐뚤어지고 비정상적인 정부의 자세 93
온갖 폭력으로 병원이 시퍼렇게 멍들었다 97
‘1978년 알마타 선언’…누가 일차의료를 망쳤나 101
과거로부터의 충격에 시달리는 의료시스템 105
‘히포크라테스 신화’에 갇힌 의료윤리 108
의사란 이름의 ‘자영업자’…정부란 이름의 ‘무임승차자’ 111
심장은 좌우 가슴에 걸쳐 있다 115
누가 ‘독수리의 눈, 사자의 심장’을 쏘았나 118

제3장_ 아픈 곳이 몸의 중심

1794페이지 분량 ‘프란시스 보고서’...신생아 사망 사건 조사는? 124
삶의 질이 있듯 죽음에도 질이 있다 128
‘문재인 케어’와 적정 보험료 부담을 공론화하자 132
기본소득보다 ‘건강보험 상병수당’이 더 절실하다 136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탈리도마이드의 재앙’과 겹친다 141
서울의 ‘큰 병원’으로…의료생태계의 엘리시움? 145
언어는 존재의 집: “아버지는 미치지 않았다”를 읽고서 149
라구나 혼다 병원이 전하는 메시지…‘더 많이, 더 빨리’는 악(惡)이다 153
병원과 의사를 믿지 마세요? 159
폭력은 공중보건을 잠식한다 163
건강보험 급여기준, 존재의 이유를 묻다 167
건강보험 보장률 숫자놀음은 이제 그만! 171
화성에서 온 의사, 금성에서 온 환자 174

제4장_ 의료와 사회

이국종 교수와 귀순병사 두고 관음증과 난독증에 빠진 언론 178
어느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전해준 이야기 183
오류를 찾아내고 수정하는 게 전문가의 ‘진정성’ 188
문명은 어떻게 콜레라를 구했나? 191
부끄럽다, ‘의경 에이즈 양성반응’ 기사를 보자니… 195
소름 끼치는 ‘일상으로의 초대’ ? 199
제중원을 서울대병원의 뿌리라고 주장하려면… ? 203
디지털 헬스케어, 사악해지지 말자! 207
제발 응급실에서 화내지 마세요 212
정치권력과 자본 앞에서 초라해지는 의료전문주의 215
의료환경 악화, ‘눈먼 자들의 도시’를 보여주다 219
병원을 버리고 의사를 믿지 마라? 223
한국 의사사회의 낯 뜨거운 기억 226
기업도 이윤 포기하는데…하물며 정부는 무얼 하나 230

저자소개

김상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는 올해로 기자 생활 20년차를 맞았다. 2000년부터 의료전문 매체에서 기자로 근무했고, 보건의료정책과 의료보장제도, 건강형평성, 병원 노동자의 노동환경 등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취재와 보도를 해왔다. 2011년 보건의료 대안매체 라포르시안 창간에 참여한 이래 7년째 편집국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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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은 1977년 의료보험제도가 도입된 이래 10여년 만에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를 완성했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전례를 찾아보긴 힘들만큼 빠르게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를 완성했다고 자랑처럼 여긴다. 하지만 20~30년의 짧은 기간에 의료기관과 의료인력 등의 핵심 의료자원을 압축적으로 확충하는 데 급급해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를 정립하지 못했다. 의료전달체계 붕괴로 여기저기서 위기 신호가 울리고 있다. 이대로 방치하면 지금은 물론 앞으로 더 혹독한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지만 속수무
책이다.


삶과 마찬가지로 죽음에도 질이 있다. 엔딩노트를 적으며 삶을 정리한 스나다 도모아키씨가 맞은 죽음의 질은 어땠을까. 예기지 않게 갑작스레 죽음을 맞거나 혹은 병상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링거줄과 각종 도관이 삽입된 상태에서 고통스런 호흡을 짜내며 맞는 죽음의 질은 또 어떨까. 객관적인 지표로 보면 한국인의 ‘죽음의 질’은 나쁜 편이다.


중증외상환자들이 갈 곳이 없어 헤매다 생명을 잃는 일이 없게끔 권역외상센터 시스템을 더 정교하게 만들고, 경영 적자에 대한 걱정 없이 중증외상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게끔 권역외상센터의 의료수가를 개선해야 한다. 외상외과 전문의를 양성하고, 그들이 남다른 사명감과 자기희생이 아니라 합리적인 의료체계 속에서 본연의 임무와 일상적인 삶을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그런 의료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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