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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97022425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1-10-20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 한성, 경성 그리고 서울
제1부 근대적 도시화의 시작
“종로 길” 모더니스트를 만나다
횡보 염상섭, 도시 서울을 소설에 담아내다 | 시대를 앞서간 도시의 모더니스트 박인환 | 시여, 침을 뱉어라-자유를 갈구한 김수영
“명동 길” 문화 예술의 산실, 다시 꿈꾸다
명동백작과 명동 샹송의 탄생 | 모든 것이 이루어지던 공간, 다방 | 멋과 유행을 주도하던 명동 거리 | 예술 1번지 명동의 부활을 꿈꾸다
“용산 길” 금단의 땅, 문이 열리다
용산, 외국군의 주둔지 | 용산기지 주변을 거닐다 | 금단의 땅, 문이 열리다
“영등포 길” 군사비행장에서 한국 경제의 상징으로
항공 교통의 요람 여의도 | 한국의 맨해튼 | 군수사업과 철도 교통의 요충지 영등포 | 근·현대 경제 발전의 서남부 거점 지역
“마포 길” 서울의 성장 발자취, 한강의 기적
초기 근대화의 흔적들 | 해방 후 근대 도시화의 시작 | 비극적 역사에서 ‘서울의 기적’으로
“동대문 길” 가난이 만들어낸 끈질긴 생명력
군사·교통 요충지 동대문 | 창신동의 예술가들 | 동대문시장의 진화와 전태일 | 청계천의 복개와 복원 사이에서
제2부 현대적 대도시의 건설
“은평 길” 서울의 경계점이 아닌 내일의 시작점
서울의 서북쪽 관문, 은평 | 무덤 위에 건설된 현대적 주택들 | 내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변신
“구로 길” 수출산업의 메카 구로공단 이야기
시흥, 뻗어나가는 땅 | 구로공단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 한국의 잔 다르크, 순이 | 노동자들의 정치투쟁 | 미래유산이 된 구로공단
“강남 길” 정권이 만든 강남공화국
강남 개발의 시대적 배경 | 강남 개발의 명과 암 | 강남의 옛 이야기
“잠실 길” 올림픽을 치른 서울의 시그니처
강 이북의 잠실, 강 이남의 송파 | 상전벽해의 잠실과 송파 | 잠실, 서울의 시그니처가 되다
표석 찾아보기
참고 문헌
집필진 소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980년대까지 ‘종로서적’은 서점이자 만남의 광장이었다. 핸드폰도 추억의 삐삐도 없던 그때 ‘종로에서 만나’라는 말은 곧 책을 읽으며 친구를 기다리던 종로서적을 의미했다.
_ ‘종로 길 | 모더니스트를 만나다’ 중에서
전후 명동에서의 명물은 ‘다방’이었다. 다방마다 모이는 사람들의 성격이 달랐다. 문인들은 ‘모나리자’, 화가들은 ‘금꿩’, 방송인은 ‘라이뿌룸’, 연극인들은 ‘은하수’ 등으로 모였다. 다방은 이들의 아지트였다.
_ ‘명동 길 | 문화 예술의 산실, 다시 꿈꾸다’ 중에서
삼각지는 시골에서 상경한 관광버스가 꼭 들르는 관광코스였다. 처음 접하는 네 방향 출구인 입체 교차로를 돌다가 출구를 못 찾아 헤매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삼천갑자 동방삭도 아니건만 한 번 돌 때마다 수명이 1년씩 연장된다는 속설의 입소문이 나서 노인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기본으로 7번은 돌고 갔다는 이야기와, 3억 원의 공사비가 들었다 하여 ‘3억 원짜리 도너츠판’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_ ‘용산 길 | 금단의 땅, 문이 열리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