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431678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1-11-15
책 소개
목차
^^Prologue. 어느 날 그냥 번역을 시작했습니다
Chapter 1. 번역으로 돈을 벌 때의 특별한 4가지 장점^^
Chapter Essay : 직업을 네 번 바꿀 동안, 저는 늘 번역가였습니다
⦁ 시간과 장소로부터 자유로운 유연성
⦁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 자율성
⦁ 시간이 지나며 더욱 높아지는 페이
⦁ 토익 만점자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스펙
^^Chapter 2. 번역을 시작하기 전, 나를 돌아보기^^
⦁ 번역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스펙
⦁ 나와 번역, 성격이 맞을까?
⦁ 번역에 적합한 라이프 스타일 만들기
Chapter Essay : 천생 번역가인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Chapter 3. 번역가들이 사는 생태계, 한눈에 둘러보기^^
Chapter Essay : 번역을 금방 포기한 친구들의 공통점
⦁ 번역 회사의 2가지 종류
⦁ 번역 업계의 하청 구조
⦁ 영상, 출판, 산업 번역의 특징
^^Chapter 4.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번역가의 5가지 유형^^
⦁ 갓 일을 시작한 초보 번역가
⦁ 투잡러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준 프리랜서
⦁ 디지털 노마드에게 딱 맞는 전업 프리랜서
⦁ 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전문 번역가
⦁ 전문적인 회사원, 인하우스 번역가
Chapter Essay : ‘번역가는 이렇대.’의 허상
^^Chapter 5. 본격 번역가 되기 Plan A : 에이전시와 계약하기
⦁ 번역가가 되는 방법
⦁ 1단계 : 모집 공고 검색하기
⦁ 2단계 : 지원 서류 준비하기
⦁ 3단계 : 번역 테스트 보기
⦁ 4단계 : 계약 체결하기
Chapter Essay : 번역가의 세금 신고법과 사업자 등록증
^^Chapter 6. 본격 번역가 되기 Plan B : 일을 직접 찾아보기^^
⦁ 내 재능을 직접 팔아 보기, 프리랜서 마켓
⦁ 이 일 제가 해 보죠, 직거래 비딩
⦁ 차근차근 기본부터, 번역 아카데미
⦁ 책 한 권 번역해 볼게요, 출판 번역 기획서 보내기
^^Chapter 7. 생초보의 번역으로 먹고살기 로드맵^^
Chapter Essay : 특별한 계기보단 평범한 노력을
⦁ 1단계 : 스펙이 없다면 만들기
⦁ 2단계 : 끝없이 도전하고 우직하게 일하기
⦁ 3단계 : 스마트하게 경력 쌓기
^^Chapter 8. 스트레스는 줄이고 페이는 높이는 6가지 꿀팁^^
Chapter Essay : 돈 더 달라고 우아하게 요청하기
⦁ 전문적인 전공 문서, 가급적 피하세요
⦁ 당일 번역 후려치기, 오래 당해 주지는 마세요
⦁ 번역, 조금 여유가 있을 때 시작하세요
⦁ 감수 의뢰가 왔다면, 도전해 보세요
⦁ 번역 외 업무는 추가 업무랍니다
⦁ 일을 더 하고 싶다면? 요청하세요!
^^Chapter 9. 실제 번역가는 어떻게 번역을 할까?^^
⦁ 번역가의 업무 절차
⦁ 잘한 번역의 2대 기준
⦁ 저라면 이렇게 번역합니다
Chapter Essay : 한 번의 귀찮음이 퀄리티 차이로
^^Chapter 10. 일 잘하는 번역가의 카톡 훔쳐보기^^
Chapter Essay : 평온하게 거절하는 법
⦁ 답장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 일정은 미리 공유하기
⦁ 마감 기한 당일 통보는 피하기
⦁ 일을 더 하고 싶다고 세련되게 부탁하는 법
⦁ 하고 싶지 않은 일, 당당하게 거절하기
⦁ 당일 번역 요구, 이렇게 대응해 보세요
^^Chapter 11.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번역가의 공부 비법^^
Chapter Essay : 토익 만점자들도 영어 고민이 있어?
⦁ Level G : 기본부터 튼튼히
⦁ Level 1 : 시험 영어 씻어 내기
⦁ Level 2 : 비교 분석 시작하기
⦁ Level 3 : 비교 분석 심화, 그리고 첨삭하기
⦁ Level M : 끊임없는 다듬기
^^Chapter 12.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번역가를 위한 마인드 셋^^
⦁ 완벽한 준비 따위는 없다
⦁ 진짜 세상에는 시험과 달리 정답이 없다
⦁ 일을 하는 사람과 일을 파는 사람의 차이
Epilogue. 홍콩 칵테일 바에서 야경을 보며 번역하던 밤
Bonus Book.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저는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덜컥 번역가가 되었습니다. 사실 그때의 저는 자신을 번역가라고 부르는 것을 가당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에이전시에서 번역가 소리를 듣고 있는 지금도 사실 어색합니다. 어쩌다 보니 번역 일을 하는 정성희랄까요. ‘그냥 폼 나고 괜찮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거지 내가 뭐 번역가인가?’ 이런 생각이 컸죠. 제대로 번역을 공부한 것도 아니고, 어쩌다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는 어려운 문서가 있으면 그때그때 폭풍 검색과 적당한 영어 실력으로 일을 때워 나가는, 근본 없는 야매라고 스스로를 꽤 객관적으로 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벼운 시작과 근본 없는 야매 정신으로 그때그때 파도를 타듯 해 나갔던 번역이, 이렇게 오래도록 제 곁에 남아 도움을 주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Prologue. 어느 날 그냥 번역을 시작했습니다> 중에서
실제로 번역가 중에는 매우 다양한 성격이 있습니다. ‘나는 외향적이라서 번역 일이 안 맞을 거야.’ 혹은 ‘나는 꼼꼼하지 않아서 안 될 거야.’라고 단정 지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저도 요즘 유행하는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몇 차례 해 봤는데, E(외향성)와 I(내향성) 사이에서 결과가 오락가락 바뀌더라고요. 저는 한 가지 업무만 하면 쉽게 질리는 데다, 이것저것 창의적으로 기획하는 업무를 좋아해서 번역 일이 성격에 잘 맞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번역하는 시간의 한도와 방법을 정하고 나니 지금은 매우 만족도가 높습니다.
<Chapter 2. “번역을 시작하기 전, 나를 돌아보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