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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택하겠습니다

오늘도 택하겠습니다

(LG 트윈스 33번부터 지금까지 치고 달린 박용택의 인생 안타와 홈런!)

박용택 (지은이)
  |  
글의온도
2021-10-01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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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택하겠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오늘도 택하겠습니다 (LG 트윈스 33번부터 지금까지 치고 달린 박용택의 인생 안타와 홈런!)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야구
· ISBN : 9791197455469
· 쪽수 : 260쪽

책 소개

LG 트윈스 박용택의 등번호 33번은 이제 영구결번이 되었다. 그와 함께 KBO 최초 200홈런 300도루 등 그가 남긴 기록은 한국 야구계의 전설이 되었다. 지금껏 말하지 못한 19년의 박용택의 속 깊은 이야기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이 책으로 당신께 더 한걸음 가까이 가고자 한다.

목차

저자 서문 _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추천사

1장. 뭘 모르고 야구

누구의 손을 잡을까?
준비되면 그때 말하거라
꿈을 이루어준 만화책
내게는 세 명의 아버지가 있다
난 누굴 닮을 걸까?
나를 증명해 보이리라

2장.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

자신감은 다짐이 아니라 준비다
자신감을 찾는 지름길
최다와 최초가 말해주는 것
노력으로 안 되는 것
바꿀 수 있는 건 다 바꾸자
슬럼프를 벗어난 비결
바꾸지 않고 지켜야 할 것
루틴의 시작은 마음부터
루틴이 나를 세운다

3장. 야구장에서 길을 잃다

계획에 없던 도루왕
행복은 자주 오지 않는다
혼자 다 해결할 수는 없다
죽고 싶다고 말하는 건
2008년, 박용택을 구하라
빛 바랜 타격왕, 졸렬택
갑자기 들을 수 없게 된 나의 응원가
프로에게 FA란
마지막 기회…공황장애

4장. 버티기 세계 최강

내 자리는 없다
못 말리는 승부의 세계
프로 선수답게 화내기
기록보다 중요한 것
내가 유일하게 지는 사람
당신이 없었다면 나도 없다
나의 성적을 내가 매긴다면

5장. 끝까지 야구

포기가 아닌 도전
감독님들께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팬의 마음
해설위원으로 시작
해설위원의 준비
노는브로의 맏형
노는브로와 그 이후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
한국 야구, 분명히 위기다

함께 길을 걷는 내 남편에게 _ 한진영
에필로그 250

부록 | 2002~2020 박용택의 결정적 장면
한눈에 보는 30년 박용택 야구 역사

저자소개

박용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2020년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33번 야구선수. 지금은 KBSN 야구 해설위원, E채널 예능 방송 <노는 브로> 출연 중이다. 고명초등학교 5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고 휘문중, 휘문고등학교를 거쳐 1998년 LG 트윈스의 고졸 우선 지명을 받은 후 고려대학교를 거쳐 졸업 후 LG에 입단했다. 2002년 데뷔할 때부터 줄곧 주전을 차지했으며, 2000년대 중반 투고타저가 심해지던 시기에 LG의 중심 타자로 자리잡게 되었다. 다만 2009년에 타격왕에 오르기 전까지는 2할 중후반대의 타율로 발전에 한계가 있었다는 평도 들었다. 한편으로는 4번 타자 도루왕이라는 독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2009년 시즌부터 불같은 활약을 보여 KBO 최초 200홈런 300도루, 10년 연속 3할, 2236경기 2504안타 등 선수로서 남긴 기록은 한국 야구계의 전설로 남았고, 그의 등번호 33번의 LG 트윈스 영구결번이 되어 박용택과 팬들의 것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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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도 마지막을 이렇게 허무하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 ‘제발 지지마라, 오늘 끝내지 말자. 내게 다음 기회를 다오!’ 마음속으로 얼마나 빌었는지 모른다.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 팀의 추격은 멈추고 오히려 1점을 더 내주어 결국 7-9로 지고 말았다.
야구 선수로서 내게 다음 기회는 없었다. 유니폼 입고 마지막으로 팬들 앞에서 인사하는 자리가 될 것 같은데, 이 자리에서 뭘 할 수 있을까?
‘아, 팬들 앞에서 큰절로 감사 인사를 대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그때 중계화면도 경기가 끝나고 준비했다는 듯 곧바로 내 모습을 비추었다.그런데 그라운드에 선수들만 나간 게 아니라 경기 내내 덕아웃에 머무르고 있던 코칭스태프까지 다 나가고 한 시즌 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는 대형 현수막까지 들고 있어야
했다. 절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이나 자리가 아니었다.


이렇듯 다 나를 원하시니 책상 앞에 앉아도 괜히 생각이 많아졌다. ‘야구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게 좋을까? 축구 유니폼이 멋있을까?’ 그러다가도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내 꿈은 과학자였기에 어디에도 흔들리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리고 부모님이 운동선수로 크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기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재호 감독님의 고집도 대단하셨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따라다니셨고, 난 게임 주인공이 빌런을 피해 다니는 것처럼 학교에서 집 오는 길을 빙빙 돌아오기도 하고 수업이 끝나도 학교에 남아 있다가 집에 오기도 했다. 그렇게 6개월 이상 잘 피해 다니기도 하고 만나도 “저 야구 안해요, 공부할 거예요”라고 눈도 안 맞추고 거절하다가 딱 걸린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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