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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835171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2-20
책 소개
목차
Prologue/ 열심히 사는데 왜 재미가 없을까?
Part 1. 나를 찾아가는 길
그냥 살 빼고 싶었을 뿐이야
마음의 곳간이 청소되던 날
불행에 먹이를 주지 않기로 했어
살던 대로 살기 싫어서 선택을 했어
Part 2. 내 안의 용기를 일으키는 길
308, 내 삶을 바꾼 중요한 전환점이었어
자신감 근육이 키워졌어
537킬로미터를 달린다는 게 사실이야?
빗방울이 모여 강을 이룰 수 있게 준비해
태종대, 진짜 시작이야
Part 3. 재미의 꽃이 피어나는 길
지금 시작하면 오늘이 복리가 될 거야
비운 만큼 가벼워져
재미라는 옷을 입었어
두뇌는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대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줄 거야?
내 안에 집중조명을 켜야 해
Part 4. 자신답게 빛나는 길
포기라는 습관은 내 것이 아니야
나만의 속도가 중요해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야
멈춰야 보이는 길이 있어
반갑지 않은 적군들을 만나면
자잘한 성공이 쌓여서 우주가 돼
Part 5. 끝까지 나아가는 길
때로는 숲이 아닌 나무를 봐야 해
성공의 비밀은 나만의 주문을 중얼거리는 거야
드디어 만났어, 한계를 넘은 나를
자신을 믿어봐. 주인공이 될 거야
밥은 어떻게 먹고, 잠은 어디서 자?
Part 6.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길
나를 최고로 만든 건 습관적인 맹렬함이야
울미따가 뭐야?
코끼리의 족쇄는 이제 그만, 중요한 것은 정신력이야
미쳐서 좋은 게 뭐냐고?
괜찮아, 아기 걸음처럼 시작해 봐
이제 걱정의 내비게이션은 끄고 새로운 경로로 달려봐
Epilogue/ 기억해, 나의 가장 열정적인 팬은 바로 나 자신이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의 이야기는 537km의 대한민국 종단을 완주하는 길에서 시작된다. 그 긴 여정은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나 자신을 마주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과정이었다. 초반에는 그저 완주라는 목표만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지만, 이 길 위에서 겪은 수많은 순간들이 나를 변화시켰다.
537km의 첫발을 내딛는 순간, 그 장대한 거리는 나에게 너무나 벅찬 도전이었다. 초조함과 걱정이 가득했지만, 동시에 기대감도 컸다. 그 길을 달리며 나의 마음속에서는 질문이 끊임없이 쏟아졌다. “나는 왜 이 길을 달리고 있는가? 진정한 행복은 과연 무엇인가?” 이 질문은 긴 여정 속에서 계속되었다.
달리기를 하는 도정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는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어떤 사람은 달리기를 통해 찾은 자기만의 행복을 이야기했고, 어떤 사람은 고통스러웠던 순간에 버팀목이 되어준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이들은 내가 잊고 있던 삶의 즐거움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었다. 나도 그들과 마음의 교류를 하는 중에 비로소 깨달았다. 목표에만 몰두하다 보면 가까이 있는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놓치게 된다는 것을.
종단의 여정은 단순히 거리의 도전이 아니었다. 그것은 나 자신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었고, 생각이 여물어 가는 시간이었다. 나는 그 길에서 삶의 다양한 맛을 경험했다. 고통, 기쁨, 실망, 그리고 감사. 이 모든 감정이 맞물려 나를 더욱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었다.
(Prologue 중에서)
지금의 내가 있는 이유는 내가 선택한 결정들 덕분이다.
내가 했던 말, 내가 했던 행동, 내가 마음먹은 결심이 나에게 되돌아온다.
‘언젠간’ 할 거야와 ‘지금’ 할 거야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
나는 목표를 설정하면 길을 걸을 때도, 밥을 먹을 때도, 달리기를 할 때도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오로지 목표만 생각한다.
537km를 달리기로 결심했을 때 내가 가장 먼저 실천했던 행동은 주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었다.
달리기 친구들, 친분 있는 지인들, 심지어 성교육 강의를 나가서 만난 수강자들에게도 참가 사실을 알렸다.
내가 이렇게 두루두루 알리고 다닌 이유는 오로지 목표에 대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목표가 뚜렷해지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가 하나하나 선명하게 떠오르게 마련이다.
자연히 집중력이 강해지고 성공률은 높아진다.
워런 버핏은 “최고의 수행은 복리로 불어나는 이자와 같다”고 했다.
오늘의 조금이 모여서 내일이 되고,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고, 몇 년이 되는 것처럼, 지금 당장의 조금이 중요하다.
‘이렇게 살아도 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처럼 삶에 대한 고민이 든다면 무언가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이며 기회다.
그러니 지금 당장 모험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작은 변화들이 모여 결국 큰 물결이 만들어지는 법이니까.
“차로 가도 한참 가야 하는 100km를 달리기로 어떻게 가지?” 내가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가 해준 말은 “멀리 보지 말고 앞만 보세요.”다.
내가 장거리를 달리는 방법은 이렇다.
100km 달리기를 시작한다면 100km 숫자는 머릿속에서 지우고 눈앞에 보이는 10km에 도착하기 위해 애쓴다.
10km에 도착하면 20km에 도착하려고 애쓰고,
20km에 도착하면 30km에 도착하려고 애쓴다.
이렇게 100km를 완주할 때까지 계속해 나가며, 남아 있는 거리는 생각하지 않는다.
가령 눈앞에 전봇대가 보인다면 전봇대 세 개째에 도달할 때까지는 숨차게 뛰고, 다음 전봇대 한 개까지는 천천히 달린다.
때론 굽은 길 끝까지, 언덕 위까지, 표지판까지 그때그때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는 것이다.
한 걸음씩 천천히, 100km의 결승선이 아닌 300m 앞에 보이는 전봇대를 목표로 거듭 삼으며 달려야 장거리의 중압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막막하게 남은 수십 km를 떠올리게 되면 당연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긴 거리를 달릴 때 전체 거리를 한꺼번에 생각하면 압박감에 짓눌리기 일쑤다.
그러니 목표를 눈에 보이는 것으로 작게 나누고, 한 걸음 한 걸음에 집중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