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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언니밖에 없네 + 유리 시리얼볼

[세트] 언니밖에 없네 + 유리 시리얼볼

김지연, 정소연, 정세랑, 조우리, 조해진, 천희란, 한정현 (지은이)
  |  
큐큐
2020-09-16
  |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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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언니밖에 없네 + 유리 시리얼볼

책 정보

· 제목 : [세트] 언니밖에 없네 + 유리 시리얼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K832631359
· 쪽수 : 248쪽

책 소개

'큐큐퀴어단편선' 3권. 여성 작가로 구성된 이번 작품집에는 각자의 삶을 지탱하며 서로의 곁을 살피는 인물들이 그려내는 따뜻하고 사려 깊은 일곱 편의 이야기가 수록됐다.

목차

사랑하는 일/ 김지연
깃발 / 정소연
아미 오브 퀴어 / 정세랑
엘리제를 위하여 / 조우리
가장 큰 행복 / 조해진
숨 / 천희란
나의 아나키스트 여자친구 / 한정현

저자소개

정소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스토리를 맡은 만화 <우주류>로 가작을 수상하며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 창작과 번역을 병행하다가,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EPI》 《오늘의 SF》 편집위원,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초대 대표로 일했다. 《팬데믹》 《언니밖에 없네》 등에 작품을 실었고,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공저) 《옆집의 영희 씨》 《이사》 등을 썼다. 옮긴 책으로는 《어둠의 속도》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허공에서 춤추다》 《이름이 무슨 상관이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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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빛의 호위』 『환한 숨』, 장편소설 『한없이 멋진 꿈에』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 『여름을 지나가다』 『단순한 진심』, 중편소설 『완벽한 생애』 『겨울을 지나가다』, 짧은 소설집 『우리에게 허락된 미래』 등을 썼다.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이효석문학상, 무영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백신애문학상, 형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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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0년 『판타스틱』에 단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만큼 가까이』로창비장편소설상을,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목소리를 드릴게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재인, 재욱, 재훈』,『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산문집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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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8년 단편 소설 「작정기」로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마음에 없는 소리』, 장편 소설 『빨간 모자』, 중편 소설 『태초의 냄새』 등이 있다. 제12회, 제1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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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1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 여자친구와 여자 친구들》 《팀플레이》, 경장편소설 《라스트 러브》, 연작소설 《이어달리기》, 장편소설 《오늘의 세리머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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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말 결혼은 안 할 거야?”
가족들은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 김지연 <사랑하는 일>

“그래도 평생 혼자 사는 건 너무 외로운 일이야. 마음에 맞는 친구라도 찾아서 같이 살아.”
엄마가 다 이해한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결심이 섰다. (...) 실은 1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고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가 내 베스트프렌드라고 알고 있는 대학 동기, 사실은 애인이라고. 여건이 되면 걔랑 같이 살겠다고 쉬지 않고 말했다. (...) 그게 벌써 5년 가까이 된다. 다시 그 이야기를 하게 될 일은 없었다. 엄마는 그날의 대화를 기억 속에서 삭제해버린 듯했다. 그 비슷한 언급을 하는 것조차 피했다. 그건 참 이상한 일이었다. 마음에 맞는 동성 친구와 함께 사는 건 권장할 만한 일이고 동성 애인과 함께 사는 것은 부정해야 하는 일인가.


“나는 떠나지 않는 삶을 상상해본 적이 없어.”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어도 사랑은 계속될 수 있을까? - 깃발 <정소연>

유나가 하정을 처음 보았던 날. 같은 전차로 퇴근한다는 것을 알고 시간을 맞춰 다니며 지켜보았던 날. 둘이 탄 전차가 마침 고장 났던 날. 하정이 그 전차에서 내리지 않았던 날. 유나가 하정에게 용기 내어 말을 걸었던 날. 함께 퇴근을 시작한 날. 함께 처음 차를 마신 날. 하정이 유나에게 가방을 선물한 날. 가방의 유래를 말해준 날. 소중히 가꾼 작은 박물관 같은 온실을 열어 보여주었던 날. 그 모든 날들에 이미, 유나의 이주는 언젠가 반드시 일어날 일이었다. 유나의 세계에서는. 반드시 일어날 일이 아니었던 것은, 사랑에 빠진 것밖에 없었다.


“우리는 그럼 지러 가는 거야?”
이보다 더 퀴어한 SF 전쟁소설이 있을까? - 정세랑 <아미 오브 퀴어>

“드디어 진군이네, 아미 오브 아이에스.”
보람이 여행을 떠나는 사람처럼 상쾌해하자 한빛이 뜨악해했다.
“야, 아이에스는 안 돼.”
“왜?”
“너 현대사도 공부 안 했냐? 이미 선점됐어. 최악의 집단에게.”
“아, 그럼 아미 오브 퀴어?”
“그건 좀 낫지만…… 전부 다 퀴어는 아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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