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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3부 - 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6706787
· 쪽수 : 51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6706787
· 쪽수 : 512쪽
책 소개
윤진아 장편소설. 독에서 깨어난 외르타는 자신의 딸을 뒤로하고 나아간다. 불편한 거동을 극복하고, 발터하임부르겐의 암호를 딤니팔에 폭로하기까지 하며 큰 노력을 쏟는다. 한편 발렌시아는 마침내 발발한 대게외보르트전의 총사령관으로 임명된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물론 당신이 신전을 벗어나신다면 만날 수 있습니다. 절차가 번거롭겠지만 가능합니다.”
그는 적확하게, 꾸밈없이 진실을 말한다는 태도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다만 앞으로 당신이 머물 곳에 저는 방문할 수 없습니다. 일전에 이 사실까지 말씀드리기 어려웠습니다. 마치 제가 당신이 계신 사적인 공간까지 침범하길 바란다는 인상을 심어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외르타는 기억했다. 무엇을 알리려다가, 자신이 말을 끊자 ‘당신이 신전을 떠날 수 없다’고 느리게 주장하던 그를 기억했다. 모리는 알론조 캄비를 뛰쳐나온 몇몇 유명 인사들을 떠올리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나올 수 없다니요? 물론 대사제의 허가를 얻어야 하니 엄청 번거롭긴 하겠지만요.’ 이제야 깨달았다. 발렌시아는 자신이 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돌려 말한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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