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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먼연가 2

아오먼연가 2

배정숙 (지은이)
  |  
우신(우신Books)
2016-01-22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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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먼연가 2

책 정보

· 제목 : 아오먼연가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9822729
· 쪽수 : 448쪽

책 소개

배정숙(지사미타)의 로맨스 소설. "다시 만날 땐 스쳐 지날 인연이 아니길." 기가 막히게 잘생긴 외모에 재력까지 받쳐 주는 마카오의 황태자 콴 라우. 모든 여자들이 그의 품에 안기지 못해 안달이건만, 정작 그가 너무나 원하는 그녀, 지은은 그저 차갑기만 하다.

목차

16. 매 순간 내가 짊어져야 할 고통이라면[如果天要我背负]
17. 사랑은 이미 피할 길이 없다는 것을[愛情已无法避免的]
18. 그대 눈에 젖은 나[您的眼里湿漉漉的我]
19. She's My Lover
20. 바람이 불기 전[微风之前]
21. 고통스런 기억이 무뎌질 즈음[甘苦温馨交替]
22. 물러설 여지를 남기지 않았던 것은[退缩不留余地的]
23. 그대 손에 남아 있는 온기만으로[你掌心残留的温度]
24. 불꽃의 파도[火浪]
25. 부메랑[回飞镖]
26. 언제까지나 네가 기댈 수 있도록[抱着你朝朝暮暮]
27. 이 세상에 그대가 있기 때문에[因?世上有个你]
28. 그대와 영원히[向你为伴]

Epilogue 1
Epilogue 2

저자소개

배정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필명 : 지사미타(至死靡他) [출간작] 도시정연(都市情緣) 전2권 가인아(可人兒) 지금, 사랑할 시간
펼치기

책속에서

“저는…… 이런 여자예요. 제가 실장님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제 과거 때문이 아니라 그 과거의 악몽에 발목 잡힌 제 마음이 끊임없이 실장님을 의심할지도 몰라서예요. 실장님은 저 같은 여자한테 그런 대우를 받으면 안 되는 사람이잖아요. 저처럼 몸이 망가지고 마음이 병든 사람이 아니라, 몸도 마음도 건강한 분 만나서 마음껏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끝. 선택은 그의 몫.
“나는…….”
이제껏 묵묵히 듣고만 있던 그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긴장한 채 빤히 쳐다보는 그녀의 눈을 똑바로 직시하며 콴은 천천히 말했다.
“널 원해.”
“…….”
“네가 날 의심한다면 그마저도 기쁘게 받아들일게. 그건 너의 관심이 내게 있다는 거니까. 네가 끊임없이 날 의심할수록 나는 끊임없이 널 원하는 걸로 보답할게. 원한다면 얼마든지 의심해. 믿지 못하겠으면 날 믿어 주지 않아도 돼. 그런데 나는 너 아닌 다른 여자는 원하지도, 안고 싶지도 않아. 엘레나, 너만 원해. 네가 내 아이를 낳아 줄 수 없다고 해도 상관없어. 아이를 바라고 널 원하는 게 아니니까.”
아픈 과거를 고백할 때도 의연히 참았던 눈물이 어찌해 볼 새도 없이 후드득 떨어졌다. 하얀 테이블보 위로 지은의 눈에서 떨어진 눈물방울이 점점이 번져 들었다. 꼭 맞잡은 두 손이 바들바들 떨렸다.
콴은 자리에서 일어나 숨죽여 울고 있는 그녀의 곁으로 다가갔다. 위로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서럽게 흐느끼는 가녀린 어깨를 어루만지며 말없이 손을 내밀자 지은이 고개를 들어 그를 올려다보았다. 하얗고 작은 얼굴이 온통 눈물로 얼룩져 있었다.
콴은 두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감싸며 눈물이 난 길을 엄지로 닦아 내렸다.
“엘레나.”
“…….”
“이 시간 이후부터 내 여자로 살아 줘. 적어도 널 배신하지는 않을게.”
지은은 그만 그의 손바닥 안에 젖은 얼굴을 묻어 버렸다. 콴은 그런 그녀의 얼굴을 끌어다 품에 꽉 안았다.
“사랑해, 엘레나.”
“……죄송해요, 실장님.”
“…….”
“평생 가슴에 담아 두려고만 했던 말인데…….”
“…….”
“절대 입 밖으로 소리 내어 꺼내지 않으려 했는데…….”
지은은 그의 품 안에서 먹먹한 마음으로 속삭였다.
“저도…….”
“…….”
“실장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울음 섞인 그녀의 고백이 그의 심장을 적시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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