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는 마음

프롤로그 - 꿈꾸는 나무들, 수목원의 탄생 9

1부 아름다운 숲을 꿈꾸며
나무 심는 마음 51
가뭄을 잉태한 폭우 72
소나무야 소나무야 89
울진 대왕 금강송의 품에 안기다 96
단풍은 대합창이다 112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119
참죽나무와 가죽나무의 꿈 129
숲의 인문학을 위한 산림청 133

2부 미친 세월 뛰어넘기
지훈 선생이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 157
새해 시청 광장에 손자를 안고 166
미친 세월 뛰어넘기 176
백척간두 진일보 188
비바 파파 우리 교황님 195
성난 세월의 평형수 202
김민환 교수의 정년 기념식에서 209
다시 《삼국지》를 읽다 214
자유! 너 영원한 활화산이여 233
파주 캠퍼스를 꿈꾸며 238

3부 자신을 찾는 여행
<바이칼 기행>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바이칼 247
<터키 기행> 살아 숨 쉬는 터키 궁전 266
<스페인 기행> 지중해를 건너는 법 혹은 사막을 건너는 법 298

4부 어울려 사는 사람들의 숲
초가를 닮은 창 많은 집ㆍ김서령 325
무념무상의 숲…‘책’가꾸기에서 ‘나무’가꾸기로ㆍ이길우 337
책을 품은 숲에서 나무되어 살겠소ㆍ고혜련 344
36년 출판인 “인생 2막은 나무와 친구합니다ㆍ”최홍렬 355
세상의 주인은 나무… 사람은 자연의 일부ㆍ김지영 365
본업 출판을 지키고 권력 유혹 벗어나려 나무를 심는다ㆍ곽윤섭 368
‘출판하는 마음’에서 ‘나무 심는 마음’까지ㆍ송기동 373

아들이 커 가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다. 한 세대만 늦게 태어났더라면 나도 저 녁석처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아쉬움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