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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31006469
· 쪽수 : 38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오늘날 왜 레비나스의 철학인가?
Ⅰ부 타자철학의 기원과 헤브라이즘
1장 토라(Torah)의 윤리와 유다이즘
2장 신의 부재와 메시아니즘
Ⅱ부 에로스에서 소통의 형이상학으로
3장 새로운 주체성, 주체바깥으로
4장 에로스의 현상학 또는 형이상학
5장 타인과의 언어소통과 초월성
Ⅲ부 해체와 초월의 철학
6장 실체 없는 존재의 익명성
7장 주체의 죽음저편에서
8장 소통의 윤리로서 타자철학의 초월성
Ⅳ부 타자 중심적인 윤리와 사회성
9장 타인의 얼굴은 누구의 얼굴인가?
10장 타인을 위한 윤리 공동체와 여성성
11장 생명 지향적인 타자철학과 종교윤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에게 주체의 단일성은 이미 사고되지 않은 순수한 타자성을 가져야 하는데 이것은 현상학적인 시각에서 볼 때 이미 '지향되지 않은' 요소들을 포함하는 것이라야 한다. 이런 그의 시각은 현상학에 관한 그의 이해가 주체와 대상 사이의 이해구조를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의 심령주의를 이해시키고자 한 것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보여준다. 즉 그의 심령주의는 인간적인 사유에 의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주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없는 타자적인 의식과 이것을 받아들이는 순진무구한 주체의식을 옹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그런 의식은 일종의 '불완전한 의식'(mauvaise conscience)이며 존재의식의 시발이다. "불완전한 의식, 이것은 의도를 가지지 않은 것이며 조준된 것이 아니며 세계를 비추는 거울을 통해 자신을 숙고하는 인물을 보호하는 마스크를 갖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