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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자기

분열된 자기

(온전한 정신과 광기에 대한 연구)

로널드 랭 (지은이), 신장근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18-11-2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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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자기

책 정보

· 제목 : 분열된 자기 (온전한 정신과 광기에 대한 연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31011234
· 쪽수 : 360쪽

책 소개

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인 로널드 데이비드 랭의 대표작 《분열된 자기》는, 1960년 첫 출간 이후 조현병 연구는 물론 정신분석학 연구에 있어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가져왔다고 평가받는다. 정신분석학 연구에 있어 중요한 저작으로 인정받는 이 책은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

목차

초판 서문
펠리칸판에 붙이는 서문
감사의 말씀

1부
1장 인간과학을 위한 실존현상학적 기초
2장 정신증을 이해하기 위한 실존현상학적 기초
3장 존재론적 불안정

2부
4장 체화된 자기와 체화되지 않은 자기
5장 조현병 상태의 내적 자기
6장 거짓-자기 체계
7장 자기의식
8장 피터의 사례

3부
9장 정신증의 발현
10장 조현병 환자의 자기와 거짓-자기
11장 잡초밭의 유령: 만성 조현병 환자에 대한 연구

참고도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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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널드 랭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널드 랭은 오늘날 가장 저명한 정신과 의사 중 한 명이다. 1927년 글래스고에서 태어난 랭은 글래스고 대학(Glasgow University)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랭은 글래스고에 있는 가트나벨왕립정신병원에서 ‘야단법석 방’이라는 실험적 치료 환경을 마련했다. 이곳의 조현병 환자들은 다른 병원에서와는 달리 편안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냈고, 의료진과 환자들 모두 평상복을 입고 지냈다. 격리해야 할 환자가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존중되어야 할 사람으로 대우받은 환자들은 눈에 띌 만한 행동의 향상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모은 책이 1960년 출간된 《분열된 자기》이다. 이후 랭은 다양한 저작 활동을 펼치는 한편, 대중매체에 출연하거나 대중 강연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1989년 사망한 랭에 대해 영국 정신과의사 앤서니 클레어(Anthony Clare)는 가디언(The Guardian)에 기고한 글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랭의 주요한 업적은 심각한 정신증에 걸린 개인의 고립되고 무시된 내적 세계를 크고 어두운 정신병원의 뒷병동으로부터 끌어내서, 영향력 있는 신문과 저널, 문학잡지의 1면에 실은 것이다… 현대 정신의학에 종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로널드 랭에게 진 빚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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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 페퍼다인대학과 아주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과 상담심리학을 공부했다. 육군종합행정학교 상담학 교관, 육군본부 군종실 선도장교를 역임하며 상담학을 교육하고 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옮긴 책에는 《어부왕과 손 없는 소녀》(2021, 박영사), 《권력과 거짓순수》(2013, 문예출판사), 《신화를 찾는 인간》(2015, 문예출판사), 《창조를 위한 용기》(2017, 문예출판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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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신병 환자들을 이해하려면 사회적 배경, 특히 가족 내 권력 상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특정한 유형의 조현병 환자에게 집중하고 이를 잘 묘사하려고 해도 나는 이미 어느 정도 피하고자 했던 함정에 빠져 있음을 느낀다. 나는 여전히 이 책에서 정신병 환자들에 관해 너무 많이 말하고, 우리에 관해서는 너무 적게 말한다.


‘조현성(schizoid)’이라는 용어는 두 가지 주된 방식으로 경험의 총체가 분열된 개인을 가리킨다. 먼저, 그 개인이 세상과 맺는 관계에 균열이 생긴다. 다음으로, 그 개인이 자신과 맺는 관계의 붕괴가 일어난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타인들과 ‘함께’한다고 느끼거나 세상 ‘속에서 편안하다’고 느낄 수 없다. 이들은 자신이 절망적 고립과 소외에 빠졌다고 느낀다. 게다가 이런 사람은 자신이 온전한 사람이라고 느끼지 못한다. 대신 다소 애매하게 몸에 연결된 몸처럼, 또는 둘이나 더 많은 자아가 있는 것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분열된’ 사람이라고 느낀다.


실존주의적 현상학은 한 사람이 세계와 자신을 어떻게 경험하는지 그 본질을 규정한다. 즉 그 경험의 객관적 대상을 묘사하기보다는 모든 개별 경험을 세상 속에 사는 그 사람의 전존재(全存在)라는 배경 안에 넣으려는 시도다. 조현병 환자의 실존적 배경을 알지 못한다면, 조현병 환자의 말이나 그의 미친 행동들은 본질적으로 불가해한 일로 남을 것이다. 사람이 미치는 방식을 설명하면서, 나는 세계-내-존재(being-in-the-world)가 건전한 조현성 성격장애적 존재방식에서 정신병적 존재방식으로 넘어가는 이해할 만한 전환이 있음을 증명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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