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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자본주의

전쟁과 자본주의

베르너 좀바르트 (지은이), 이상률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19-10-15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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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자본주의

책 정보

· 제목 : 전쟁과 자본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31020816
· 쪽수 : 320쪽

책 소개

국내 처음으로 번역 소개되는 《전쟁과 자본주의》는 근대 자본주의 형성의 원인을 밝히는 데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자본주의 경제 체제와 전쟁과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목차

머리말
서문 : 전쟁의 두 얼굴
제 1장 근대 군대의 발생
I. 새로운 조직 형태의 형성
II. 군대의 확대
제 2장 군대의 유지
I. 군대 재정
II. 군비의 기본 원칙
제 3장 군대의 무장
I. 화기의 도입
II. 무장 방식의 개편
III. 무기 수요
IV. 커지는 무기 수요의 충족
제 4장 군대의 식량 조달
I. 급양 방식
II. 식료품 수요
III. 군대 급양의 국민경제학적 의의
제 5장 군대의 피복
I. 피복 공급 조직
II. 군복
III. 군복 수요의 증대, 집적 및 군복 통일이
경제 생활에서 지닌 의의
제 6장 조선
I. 경제 생활에서 조선의 의미
II. 선박의 양
III. 선박의 크기
IV. 조선의 속도
V. 조선의 조직
IV. 조선 재료의 조달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베르너 좀바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의 경제학자이며 사회학자. 베를린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구스타프 슈몰러, 빌헬름 딜타이, 칼 마르크스 등의 영향을 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이탈리아의 피사대학에 유학한 뒤 농업경제에 관심을 가졌으며, 브레멘상공회의소 고문을 거쳐 1890년 브레슬라우대학 교수로 취임한다. 1906년 베를린 상과대학 교수를 거쳐 1917년에는 베를린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1931년 베를린 상과대학 명예교수가 되었다. 1904년부터 막스 베스와 함께 《사회과학 및 사회정책 잡지》를 편집했다. 주요 저서로 《사치와 자본주의》, 《사회주의와 사회운동》, 《근대 자본주의》, 《세 종류의 경제학》, 《인간에 대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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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니스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클로드 프레데릭 바스티아의 《국가는 거대한 허구다》, 가브리엘 타르드의 《모방의 법칙》, 《여론과 군중》, 표트르 크로포트킨의 《빵의 쟁취》, 막스 베버의 《관료제》, 《사회학의 기초개념》, 《직업으로서의 학문》, 《직업으로서의 정치》, 《유교와 도교》, 베르너 좀바르트의 《전쟁과 자본주의》,《사치와 자본주의》, 칼 뢰비트의 《베버와 마르크스》,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 세르주 모스코비치의 《군중의 시대》, 그랜트 매크래켄의 《문화와 소비》, 하비 콕스의 《세속도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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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에게 중요한 것은 오히려, 전쟁이 자본주의 경제 체제 건설에 훨씬 더 직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 관여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전쟁이 근대 군대를 만들어 냈으며, 근대 군대는 자본주의 경제의 중요한 조건들을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고찰하는 조건들은 재산 형성, 자본주의 정신, 특히 큰 시장이다. 지금부터 행하는 연구는 군국주의 발전과 자본주의 발전 간에 존재하는 연관을 밝히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다. 내가 언제나 무엇보다도 먼저 증명하려고 하는 것은 근대 군대가 ①재산 형성자로서, ②성향 형성자로서, ③(특히!) 시장 형성자로서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발전을 얼마나 촉진시켰는가이다. 그래서 나는 근대 군대의 발생을 맨 먼저 추적할 것이다.


증대되는 무기 수요는 경제 생활의 형성에 큰 작용을 하였으며, 이로 인해서 그것은 자본주의 발전의 진행 과정에 매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런데 그러한 작용 중에서 아마도 가장 큰 것은 그것이 몇몇 기본 공업과 그 제품의 무역에 준 자극인 것 같다. 그 공업이란 구리 공업, 주석 공업, 특히 제철 공업이다. 말하자면, 무기의 원재료를 공급한 공업 활동 분야이다. 군대 조직, 특히 근대의 군비가 겪은 여러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하에서 이 공업들이 자본주의로의 결정적인 전환을 취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무장한 부대의 수는 언제나 수요의 절대적인 크기를 결정한다. 말하자면, 물자를 생산하는 데 협력하지 않으면서, 먹고 싶어 하는 입의 수를 결정한다. 왜냐하면, 군대에서는 병사(또는 병사의 가족)라고 하는 단지 소비만 하는 많은 사람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그것은 당연히 경제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병사는 언제나 소비자에 불과하다는 속성을 갖고 있다. 그가 생필품을 현물로 받든, 아니면 생산자에게서 그것을 구입하든 상관없이 그렇다.
그리고 급양 방식은 대규모 군대에 의해 생겨난 거대한 식료품 수요가 어느 정도로 대량 수요(즉 하나로 뭉쳐서 통일적으로 전체로서 등장하는 수요)가 되는지를 결정한다. 수요 충족의 집중화가 진전되면 될수록 거대한 수요가 더욱더 대량 수요가 된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집중화는 전시에만 나타난다. 마지막으로는 (함선의 경우) 국외 항해가 길어질수록 집중화가 나타난다.
많은 수의 부대원들에게 오랜 항해 동안 식량을 공급할 필요성이 우선 식료품에 대한 대량 수요를 낳았을 것이다. 그리고 세계가 아직도 꿈속에서 편안하게 살고 있었던 시대에, 그러한 필요성이 대량 수요를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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