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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 2

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 2

(인문|예술)

김민아, 김성일, 김수환, 김정희, 손유경, 송은지, 박혜경, 이병훈, 이장욱, 차지원, 최진석 (지은이), 박종소 (엮은이)
  |  
문학과지성사
2017-10-24
  |  
2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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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 2

책 정보

· 제목 : 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 2 (인문|예술)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러시아사
· ISBN : 9788932030487
· 쪽수 : 516쪽

책 소개

오늘날의 시점에서 러시아 혁명기 당대를 새롭고 다르게 조망하고자 했다. 총 두 권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최근 수년간 학계와 여러 토론 공간에서 발표된 논문과 평론 들이 실렸는데, 서로 상치되는 해석적 경향조차 포함될 정도로 다양한 입장과 관점을 두루 통합하여 제시했다.

목차

기획의 말

총론 러시아 혁명과 러시아 문학_박종소
러시아 혁명과 문학비평의 두 방향: 1920년대 소비에트 비평의 근본 문제들_이병훈
프롤레타리아 문화 논쟁과 마음의 정치학: 보그다노프 문화혁명론의 재구성_최진석
러시아 혁명과 시: 혁명의 시와 시의 혁명 사이에서_이장욱
인텔리겐치아와 혁명: 혁명에 반대한 인텔리겐치아_김민아
혁명의 서사시: 『고요한 돈강』과 『의사 지바고』의 장르 비교_박혜경
혁명과 상징주의: 혁명의 풍경, 블로크의 「열둘」_차지원
혁명과 유토피아: 흘레브니코프의 「라도미르」에 나타난 미래주의 유토피아_김성일
혁명과 문장: 최인훈의 『화두』에 담긴 러시아 혁명의 유산_손유경
러시아어에 나타난 10월 혁명의 파토스와 에토스: 언어, 정치 이데올로기, 문화적 정체성_송은지
혁명과 소리: 볼셰비키의 땅에서 사운드 씨의 기묘한 모험_김수환
권력과 이미지: 레닌과 스탈린 시대 포스터 속의 레닌 이미지_김정희

저자소개

박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5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림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도스또예프스끼의 『악령』에 나타난 분신 테마 분석」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의 『악어 외』(공역),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사형장으로의 초대』, 빅토르 펠레빈의 『P세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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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주대학교 다산학부대학 부교수이다. 전공은 19세기 러시아문학 비평사 및 비평이론이다. 연세의대에서 펠로우로 있으면서 2년간 문학 강의를 했고, 서울의대, 고려의대, 가톨릭의대, 인제의대 등에서 ‘문학과 의학’, ‘예술과 의학’ 등을 강의했다. 최근에는 문학과 의학의 학제간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2012), 『감염병과 인문학』(2014, 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젊은 의사의 수기·모르핀』(2011), 『사고와 언어』(2021,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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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에 입학했다. 석사 과정 수료 이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유학을 떠났다. <20세기 초 러시아 유토피아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여러 대학에서 러시아문학과 문화를 강의했고, 청주대학교 러시아 어문학과를 거쳐, 현재는 같은 대학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이미지와 상상력, 원형과 신화 등을 가르치고 있다. 지금까지 러시아문학과 영화, 애니메이션, 문화 일반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썼으며, 레프 톨스토이, 체호프, 예세닌, 마야콥스키, 알렉세이 톨스토이 등의 작품들과 유리 로트만의 ≪러시아 문화에 관한 담론≫을 비롯한 러시아 문화에 관한 책 여러 권을 번역했다. 최근 저서 ≪톨스토이≫(2016)와 ≪러시아 영화와 상상력≫(2017)을 출간했다.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인 주제는 ‘시베리아 원형 스토리’와 ‘이미지와 상상력’, ‘문화 원형’, ‘러시아 발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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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미술사)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문명화, 문화주의, 기업문화: 영국정부와 예술 정책』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의 70년: 또 하나의 한국현대미술사』 등이, 논문으로 「고야의 <전쟁의 참화>: 선과 악 저편의 인간의 드러냄」 「장 뤽 고다르 영화 속의 Pop(ular) Art」 「요제프 보이스의 십자가」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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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내 잠 속의 모래산』 『정오의 희망곡』 『생년월일』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동물입니다 무엇일까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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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노어노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학위(M.A), 러시아 국립학술원 러시아문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Ph.D). 충북대학교 러시아알타이지역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러시아 상징주의 문학 및 현대여성문학, 러시아 은세기와 아방가르드 문화예술 등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오리엔탈리즘인가, 오리엔탈인가: 발레 『셰헤라자데』의 오리엔탈리즘에 관하여”, 옮긴 책으로 『아방가르드 프런티어』(2017), 함께 지은 책으로 Design and Modernity in Asia: National Identity and Transnational Exchange 1945-1990(2022), 『우리에게 다가온 러시아 오페라』(2022), 『우리에게 다가온 러시아 발레』(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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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UCLA의 슬라브어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러시아어 발화동사의 상과 구문적 의미」 「러시아어에서의 분노의 정서개념 의미 연구」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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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러시아 문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러시아 국립 인문대학의 이론역사시학과에서 로자노프, 니체, 바흐친의 신체 개념 비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와 삼육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으로서의 『죄와 벌』」, 「베르댜예프와 러시아 혁명」, 「로자노프와 시클롭스키의 문학 비평」 등 다수의 러시아 문학, 문화 관련 논문들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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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러시아 모스크바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어문학부에서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의 시: 미학적 · 도덕적 이상의 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한 단계 높은 러시아어』(공저) 『한국 근대문학의 러시아 문학 수용』(공저), 번역서로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우리 짜르의 사람들』을 포함하여 『고독』 『아저씨의 꿈』 『악에 관한 세 편의 대화』 『모스크바발 페투슈키행 열차』 『전쟁과 평화』(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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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17년 사회주의 혁명이 성공한 이후 문화예술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논쟁거리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본질과 특징은 무엇인가’였다. 즉, 과거의 문화예술과 비교하여 프롤레타리아 문화예술의 우월함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노동자 작가들은 프롤레타리아의 계급 해방적 성격과 사회주의 이념의 우월성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 하지만 이 문제는 현실적으로 간단치 않았다. 왜냐하면 실제 프롤레타리아 문학은 아마추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병훈, 「러시아 혁명과 문학비평의 두 방향」)


보그다노프는 문화의 중요성을 가시적인 상징화에서가 아니라 비가시적이고 비물질적인 정동의 차원에서 포착한 인물이다. 트로츠키가 유사한 감각을 갖고 있었지만 그는 문화를 정치로 환원하려 했던 반면, 보그다노프는 정치를 문화를 향해 견인하고자 했다. 우리는 후자의 작업을 랑시에르적 의미에서 정치적인 것의 장을 열기 위한 기획이라 부를 만하다. 노동자들의 일상생활, 노동자들의 생활 감정과 언어화되지 않은 신념, 이성의 논리로 대체할 수 없는 일상 관습과 개별적 습관 등은 혁명의 장애물이자 무한한 잠재력을 이룬다.
(최진석, 「프롤레타리아 문화 논쟁과 마음의 정치학」)


소비에트 혁명이 그 자체로 정치적 임계점을 현시했을 때, 러시아를 포함해 유럽 전역을 휩쓸던 미학적 전위들은 예술이 예술의 이름으로 갈 수 있는 한계치를 보여주었다. 정치적 혁명과 미학적 혁명이라는 두 현상은 우연히 나타난 것이 아니었으며, 서로 분리되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정치와 문화, 역사와 예술, 혁명과 미학은 강렬하게 스파크를 일으켰다.
(이장욱, 「러시아 혁명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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