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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무한정원 삼차각나비

이상의 무한정원 삼차각나비

(역사시대의 종말과 제4세대 문명의 꿈)

신범순 (지은이)
  |  
현암사
2007-09-15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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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무한정원 삼차각나비

책 정보

· 제목 : 이상의 무한정원 삼차각나비 (역사시대의 종말과 제4세대 문명의 꿈)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2314563
· 쪽수 : 527쪽

책 소개

이상이 구현하고자 한 새로운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 책. 거의 해독불가능한 언어과 파괴적인 형식을 통해 드러내보인 이상의 사상을 추적한다. 지은이 신범순에 따르면 이상은 상상력과 문화적 창조력을 동원해 앞으로 도래할 새로운 세계에 대한 정망, 그러한 세계를 설계하기 위한 사상을 보여주고자 했다.

목차

1
근대세계의 찢어진 틈과│근대초극 상징, 수염나비
제4세대 문명 │세계사적 고뇌의 예술과 사상
제국주의의 식민지 정원
2
무한사상 설계의│미완성 모델하우스「오감도」
미완성 오감도 │식민지 다락의 사상적 공허
3
근대초극 사상의 개념과│근대적 욕망의 꼭짓점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개│근대초극의 개념과 새로운 문명 설계도
4
무한육면각체 - │상업적 논리의 무한껍질
제논적 거울무한│근대의 바벨탑과 역사시대의 종말
│수량적 인식의 질병과 거울수술
5
역사시대│거울탈출로서의¿거꾸로 달리기ⅰ
거울로부터의 도피선
6
거울푸가 이야기│바다의 거울푸가(바흐적 거울무한)
│근대적 환상의 미로(거울의 거울)
│거울 속 창문과 덧문의 깊이
7
역사시대 비판의 │장난감 신부의 어두운 동화
마지막 시도 - │역사시대의 종말, 서사시적 종생기
에피그람적 │근대적 풍경의 안개와 파이프의 연기
서사시의 세속적 전환 │물 속 오랑캐의 비단정원 짜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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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신범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상학회 회장과 한국현대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구인회 파라솔(PARA-SOL)파의 사상과 예술 : 신체악기(ORGANE)의 삶, 신체극장의 아크로바티(ACROBATIe)>를 『이상의 무한정원 삼차각 나비 : 역사시대의 종말과 제4세대 문명의 꿈』(2007)과 『노래의 상상계 : ‘수사’와 존재생태 기호학』(2011)에 이어지는 대표 저작으로 꼽는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인 역작이자 그간 저자가 탐색해온 ‘학문적 진실’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4세대 국문학자로서 근대적 학문 제도를 뛰어넘어 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의 학문을 열기 위한 모색을 선도해 왔다. 그는 한국 문학 연구에서 ‘서구’ ‘근대’ 이론의 추수를 반성하고 새로운 학문 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시도를 가장 실천적으로 보여준 학자다. 또한 문학과 예술이 점유하는 자유로운 영토 안에서 가장 광대한 사유를 발견하고, 풍요로운 사회적 진화를 꿈꿀 수 있음을 끊임없이 역설해 왔다. 이러한 입장을 학문적 결실로 맺기 위해 저자는 미적 근대를 한국 현대 문학의 최고 이념처럼 여기는 연구 풍토와 전쟁도 불사하는 투사적 태도를 견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간의 저작에서뿐만 아니라 그의 새로운 책에도 ‘전쟁’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가 근대적인 거울 세계와의 전쟁을 치르는 시인이자 전사이며 학자인 이상 문학 연구에 오랜 시간 매진해온 배경도 여기에 있다. 저자가 꼽은 대표 저서를 볼 때, 그의 연구는 크게 이상 문학과 노래를 중심으로 한 현대시의 계보 탐구로 구분되는 듯하다. 그러나 이 둘은 매우 상보적인 관계에 있으며, 결국은 하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눈이 밝은 독자라면, 이상의 문학 세계를 통해 도출된 “역사시대의 종말과 제4세대 문명의 꿈”이라는 주제가 한국 현대 시사를 보는 새로운 관점에도 중요한 사유를 제공했다는 점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무한정원 삼차각 나비 : 역사시대의 종말과 제4세대 문명의 꿈』(2007)와 『이상 문학 연구 : 불과 홍수의 달』(2013) 등은 이상 문학을 역사철학과 신화적 지평에서 새롭게 해석한다. 또한 <이상 시 전집: 꽃속에 꽃을 피우다>(2017)은 기존의 이상 시 전집에 나타난 오류를 수정하고 이상 시에 대한 총체적이고 꼼꼼한 주해를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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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상은 <공포의 성채>에서 민족과 가족, 성을 모두 부정하고 파괴함으로써 그 모든 것을 새롭게 껴안는다는 독특한 주제를 펼친다. 부정을 통한 긍정의 방식을 극단적인 상상력으로 전재한다. 1931년 선전에 입선한 그의 자화상은 온통 누런색이었는데, 아마 그것은 리베라가 그려낸 멕시코의 황금시대에 견줄 만한, 우리 민족의 황금시대를 꿈꾸고 있는 것이었을지도 모른다.-p50 중에서

「오감도」는 비참한 세계의 심연에 떨어져 내린 자의 언어로 이루어져 있다. 그것은 사실 이상의 시적 출발점이 아니라 일종의 종착점이다. 그가 발견한 별세계적 우주로부터 떨어져 내린 자로서 우울한 노래를 시작한 것이다.-p87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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