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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쓸 기억력

몹쓸 기억력

(자기 자신마저 속이는 기억의 착각)

줄리아 쇼 (지은이), 이영아 (옮긴이)
  |  
현암사
2017-05-25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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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쓸 기억력

책 정보

· 제목 : 몹쓸 기억력 (자기 자신마저 속이는 기억의 착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32318516
· 쪽수 : 352쪽

책 소개

자기 자신마저 속이는 거짓 기억의 실체를 알려주는 책. 우리는 대개 자신의 기억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종종 가족이나 친구 등과 이런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아니야, 내가 확실히 기억하는데…….” 그러나 우리의 기억은 완전하지 않으며, 심각한 오류를 일으킨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나는 태어난 순간을 기억한다
어린 시절은 왜 완벽하게 기억나지 않을까? / 첫 기억 /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 / 아동기 기억 상실 / 아기의 뇌 / 벅스 버니와 악수를 / 기억에 관한 인식, 메타기억 / 유년기 경험은 잊히지만 중요하다

제2장 기억의 교활함
기억은 곧 지각이다 / #흰금파검 / 정보의 빈틈 / 각성 상태에 따른 기억 / 시간 계산을 잘못하는 이유 / 망원경 효과 /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절

제3장 벌들과 함께 춤을
뇌의 생리는 우리의 기억을 어떻게 미혹하는가 / 뇌의 적응력 / 기억 각인 / 바다달팽이와 쥐의 기억 / 기억 형성을 억제하는 약물 / 기억의 네트워크 / 나는 연상한다, 고로 기억한다 / 누가 케빈을 초대했나? / 퍼지 흔적 이론

제4장 기억의 귀재들
완전무결한 기억력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는가 / 과잉기억증후군 / 뇌 속의 카메라 / 사진 기억 / 연결된 기억 찾기, 활성화 확산 / 자폐증과 기억 / 망각도 때로는 축복이다

제5장 잠재의식 속의 기억
왜 주의를 기울여야 기억을 형성할 수 있을까? / 영아 교육 매체는 효과가 있을까? / 집중하면 눈이 먼다, 변화 맹시 / 기억을 강화하는 시간, 수면 / 수면 학습은 효과가 있을까? / 최면의 효과? / 최면이라는 것은 없다 / 세뇌의 가능성

제6장 불완전한 탐정
우리는 왜 자신의 기억력을 과신하는가? / 내가 그래도 평균은 넘지 / 무료 체험 서비스의 함정 / 안면인식장애와 초인식자들 / 같은 인종을 더 잘 식별한다 / 괴물 만들기

제7장 9·11 테러가 일어났을 때 당신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감정적 사건에 대한 우리의 기억은 왜 불완전한가 / 감정적 사건에 대한 기억 / 즉각적이며 생생한 섬광 기억 / 기억 해킹 / 현장에서의 거짓기억 연구 / 기억하려면 말을 아껴라 / 위기 상황 스트레스 해소법

제8장 소셜 미디어
미디어는 우리의 기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미디어 멀티태스킹 / 기억도 전염된다 / 왜 다른 사람들을 따라 하는가 / 디지털 기억 상실 / 우리는 우리 생각보다 못생겼다 / 실수 가지치기 / 무수한 목격자들

제9장 투키가 내 바지를 내렸어요

우리는 외상 사건을 어떻게 잘못 기억할 수 있는가 / 유도된 기억 / 성학대순응증후군 / 악마 숭배 의식과 아동 학대 / 프로이트 심리학의 과학적 가치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 거짓기억증후군 / 거짓 기억은 존재한다

제10장 심리 게임
우리는 왜 불완전한 기억을 끌어안아야 하는가 / 안다는 느낌 / 두뇌 발달 게임 / 첩보원의 기억술 / 기괴성이 기억을 살린다 / 내 버전의 진실이 더 좋다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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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줄리아 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심리학자이자 과학 저술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범죄학 및 심리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법정 심리학자이자 기억 연구가이기도 한 줄리아 쇼 박사는 ‘거짓 기억’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세계에 몇 안 되는 전문가이다. 저서로 뇌와 기억에 관한 통찰이 돋보이는 『몹쓸 기억력』이 있다. 인간성의 어두운 측면을 탐구한 이 책 『우리 안의 악마』에서는 인간 내면의 근원에서부터 악이 발현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힌다. 무언가를 ‘악’이라고 낙인찍고 외면하고 피하기보다는 그것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이에 대해 연구하고 소통하는 것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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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걸 온 더 트레인』 『쌤통의 심리학』 『도둑맞은 인생』 『스티븐 프라이의 그리스 신화』 3부작, 『엽란을 날려라』 『신부의 딸』 『숨 쉴 곳을 찾아서』 『익명 작가』 『코미디언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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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의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 중에는 행사를 기획하거나 하루 일정을 계획할 때 시간 계산을 형편없이 하는 사람이 꼭 있다. “5분이면 갈 수 있어!”라고 장담하는 사람들. 낙천적이라 할 수도 있지만, 과거에 그 일을 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들은 “내가 거기까지 가는 데 보통 얼마나 걸리더라?”라는 의문에 분포상 정보를 사용하지 못한다. 검색 사이트의 길 찾기 서비스가 알려주는 5분이라는 결과에는 머리를 손질하고 열쇠를 찾고 코트를 입고 계단 네 칸을 내려가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초인종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기억의 과학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사람들이 시간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억과 시간 지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과거 경험을 인식하지 못하고 과거 경험에 근거해 미래를 계획하는 ‘미래 계획(prospective)’ 기억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회고 절정 현상을 자의식의 발생과 연관 지어 생각해볼 수도 있다. 자의식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당신의 정체성은 몇 살에 안정적으로 확립되었는가? 여성이라면 아마 13세에서 14세 사이에 자아 정체성이 처음으로 빛을 발했을 것이다. 남성이라면 조금 더 늦은 15세에서 18세 사이일 것이다. 이 연령대는 우연히도 회고 절정이 최고점에 이르는 때이기도 하다. (……) 바로 이 기억들이 우리를 정의해주고,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주었다. 지각 편향과 기억 편향으로 변질되었든 아니든 간에 우리는 그 기억들을 소중히 여기고 가장 생생하게 떠올린다.


우리의 뇌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쉽게 변하며 적응력이 뛰어나다. 재빨리 판단을 내려야 하는 불확실한 세상을 위해 탄생했으며, 처음부터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했기 때문이다. 벌 연구자인 헌트와 치트카는 이렇게 말한다. “거짓 기억들이 어디에나 퍼져 있는 걸 보면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정확한 기억력이 생존에 유리했을 텐데 그런 구조적 결함이 어떻게 진화의 시간을 견뎌내고 지속될 수 있었을까? 기억 오류는 우리 기억의 적응력이 높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부산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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