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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 ISBN : 9788932319360
· 쪽수 : 35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무한한 도서관
1 책이 없는 도서관 _구전되는 이야기와 노래길
책이 주는 즐거움
2 알렉산드리아의 마지막 나날 _고대 서적과 그 보관소
책과 함께 자는 사람들
3 완벽을 추구하다 _코덱스의 등장
사랑에 빠진 바보들
4 “저주받을 쓰레기 같은 인간들” _르네상스의 재발견
비열한 수집가들
5 책의 보급이 가져온 혼란 _인쇄의 시대, 넘쳐나는 책들
호기심 캐비닛
6 “바바리안도 하지 않았던 짓” _바티칸 도서관
향기롭고 맛있는 책
7 도서관의 비밀 _도서관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와 보물
도서관에서 발견되는 것들
8 책을 관리하는 사람들 _역사상 최고와 최악의 사서 이야기
책 파괴자들
9 탐닉의 전형 _히버, 바이런, 배리
작가의 서재
10 불의 신 헤파이스토스에 대한 저주 _화재와 전쟁으로 파괴된 도서관
도서관에 사는 동물들
11 책 도둑 백작 _책 약탈자와 도둑
책을 위한 발명품
12 도서관의 실내장식은 속삭여야 한다 _피어폰트 모건 도서관
도서관에 닥친 재앙
13 영광을 위해 _폴저 셰익스피어 도서관
탄생
14 수도사 죽이기 _소설 속 도서관
애서가의 마지막 순간
15 연애편지 _도서관의 미래
죽음 이후
감사의 말
사진 출처
리뷰
책속에서
도서관이 이야기를 수집해서 정리해놓은 아주 단순한 무언가라면, 이것은 문화의 역사에서 책이 있기 훨씬 전부터 존재했다고 할 수 있다.
1000년에는 보통 크기의 책 한 권을 만들기 위해 동물 수십 마리의 가죽이 사용되었고, 심지어 수백 마리인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면, 1천 페이지 분량의 성경에는 250마리의 양이 필요했다. 아이작 디즈레일리는 『문학에 대한 궁금증』에서 조로아스터교의 『유사성』이라는 제목의 책들을 제작하기 위해 소 1,260마리의 가죽이 사용되었다며 경탄했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중세 시대의 필사본이자 사탄의 성경이라고 불리는 『코덱스 기가스』는 당나귀 160마리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