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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주세요!

힘주세요!

(탄생과 죽음이 오가는 분만실의 기록)

리어 해저드 (지은이), 김수민 (옮긴이)
  |  
현암사
2020-02-2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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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주세요!

책 정보

· 제목 : 힘주세요! (탄생과 죽음이 오가는 분만실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2320410
· 쪽수 : 376쪽

책 소개

많은 여성이 한번쯤 겪지만, 정작 그 일을 겪은 당사자조차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난 건지 어리둥절해하기 쉬운 출산에 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두 아이를 낳은 엄마로서, 그리고 산부인과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인으로서 출산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에세이로 써냈다.

목차

작가의 말

모든 것이 시작되는 곳

볼링공, 그리고 출산 이야기
조산사 실습생 해저드: 그녀가 하고 있어요

임신하면 ‘안 되는’ 여성
엘리너: 불리한 조건을 이겨낸 여성

아이가 아이를 낳을 때
크리스털: 23주 3일

이상이 깨지는 산후 병동
올리비아: 엄마가 제일 잘 안다

환자 분류 시스템
하와: 언어 치료제와 오줌 아기

일처리를 잘못했을 때
티나: 독감의 계절에 온 환자

다른 어딘가에서 온 존재
페이 쉬안: 무거운 사연을 짊어진 소녀

임신 건망증
재스프릿: 하루가 너무 길어요

조산사의 유니폼
스타: 적과의 만남

죽음을 맞닥뜨릴 때
소리

난산에 대하여
내 자리를 떠나다

되돌아가는 길 찾기

분만실의 군대

감사의 말
용어 설명

저자소개

리어 해저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조산사. 두 아이의 엄마이자 성 · 재생산건강 활동가. 작가이자 팟캐스트 진행자로서 출산 과정과 재생산건강에 관한 과학 지식과 당사자들의 동시대적 경험을 대중들에게 전하고 있다. 미국에서 나고 자라 하버드대학교에서 영미문학을 공부했고, 1999년에 스코틀랜드로 이주했다. 연극, 영화, TV 분야에서 일할 계획으로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에서 연출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스코틀랜드 BBC에서 일했다. 늘 여성의 건강에 관심이 있던 중, 첫째 딸을 낳은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되어 진로를 바꾸었다. 임신, 출산, 산후조리 중에 겪었던 어려움이 이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열망에 불을 지핀 것이다. 이후 6년간 임신 조력사로 일하면서 출산과 그 전후 과정을 겪는 이들을 도왔으며, 글래스고칼레도니언 대학교에서 공부한 후 2013년에 정식 조산사가 되었다. NHS 산부인과의 분만 병동, 산전·산후 병동, 지역병원, 환자 분류를 비롯한 거의 모든 임상 분야에서 일했다. 〈타임스〉〈인디펜던트〉〈뉴 스테이츠먼〉 등에 기고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힘주세요!Hard Pushed》(2020, 현암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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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영어·영미문화학과를 졸업한 뒤 오스트레일리아의 매쿼리대학교에서 통번역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펍헙 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들판은 매일 색을 바꾼다』, 『더 라이브러리』, 『나는 아이 없이 살기로 했다』,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세상의 엄마들이 가르쳐준 것들』, 『크로마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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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절개를 살짝 해야 할지도 몰라요.” 나는 침대에 누워 있는 산모에게 밝은 목소리로 말한다. “그렇게 하면 아이가 나오는 데 도움이 되죠.” 조산사의 업무 중에는 ‘살짝’이란 단어를 쓸 일들이 아주 많다. 살짝 절개하기, 살짝 찢기, 출혈이 살짝 보임 등. 출혈과 관련해서는 몇 방울 떨어지는 정도에서부터 쏟아져 나오는 경우까지 모든 상황을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회음절개는 우리가 베풀 수 있는 많은 작은 자비 중 하나다. 우리는 일찍부터 상황을 대단치 않게 생각하거나 시치미 떼는 법을 배운다.


최근 발표된 많은 보고서들이 고령 출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의학계에서 이들을 잔인하게 지칭하는 ‘고령 초산부’라는 표현은 사람들의 마음에 칙칙하고 주름진 자궁으로부터 아기가 튀어나오는 이미지를 심어준다. 평균 임신 연령이 천천히 높아지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지만 연간 수천 명의 어린 소녀들이 아이를 낳는 것도 사실이다.


이 상황은 임신 24주 정도일 때 더 위태롭다. 상당히 최근까지 이 시기 이전에 태어난 아기의 다수가 태어나자마자 또는 몇 주 안에 심각한 질병으로 사망했다. 이런 이유로 병원은 이 임신 기간에 태어난 대부분의 아기들을 적극적으로 소생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으며, 공식적으로 출생신고 가능한 출산으로 보지 않고 후기유산으로 분류했다. 조산으로 아이를 잃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냉혹하기 이루 말할 수 없는 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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