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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소녀의 웃음이 내 마음에

그림 속 소녀의 웃음이 내 마음에

(새로운 명화, 따뜻한 이야기로 나를 안아 주는 그림 에세이)

선동기 (지은이)
  |  
을유문화사
2017-03-1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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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소녀의 웃음이 내 마음에

책 정보

· 제목 : 그림 속 소녀의 웃음이 내 마음에 (새로운 명화, 따뜻한 이야기로 나를 안아 주는 그림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32473512
· 쪽수 : 276쪽

목차

하나. 삶과 희망의 순간들
희망
알베르트 에델펠트|슬픔//알프레드 시슬레|봄의 작은 초원//프레드릭 에드윈 처치|나이아가라 폭포//니콜라이 두보브스키|무지개//요제프 이스라엘스|어부의 귀환을 기다리며//줄리앙 뒤프레|건초 만드는 사람//조지 벤저민 룩스|세 명의 최고 병사//블라디미르 오를로프스키|모래톱//조반니 세간티니|숲에서 돌아오는 길

아르망 기요맹|주앵빌에 있는 마른 강 위의 다리//토마스 윌머 듀잉|점쟁이//얀 스테인|학교 선생님//줄리우스 르블랑 스튜어트|독서//페데르 모크 몬스테드|붉은 양산//조제프 파커슨|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로비스 코린트|해골과 함께 있는 자화상//라우릿스 안데르센 링|철도 역무원//월터 맥이웬|일터에서 돌아오는 길//비토리오 레지니니|리허설//에두아르 베르나르 드바 퐁상|집시의 화장대//크리스티안 크로그|돛을 묶다

둘. 가족 그리고 관계에 관한 고찰
가족
알베르트 사무엘 앙커|할아버지//테오필 루이 뒤홀|들판에서의 식사//제임스 티소|책 읽어 줄게//한스 토마|오누이//하리어트 바케르|옅은 색 풀밭 위에서//헨리 오사와 타너|밴조 수업//빅토르 비뇽|산책하는 엄마와 아이//크리스티안 크로그|엄마와 아이
관계
윌리엄 체이스|신네콕 가는 길//에밀 뮤니에르|각별한 순간//에우제니오 잠피기|내 새가 죽었어요!//
파벨 안드레예비치 페도토프|철학자의 아침 식사//헨리 모슬러|다가오는 폭풍우//미하일 콘스탄티노비치 클로트|농부의 아내//조르주 라 드 투르|싸우는 음악가들//페데르 모크 몬스테드|토볼레의 빨래하는 여인들//빌헬름 라이블|대화 중인 농부들//헤르만 케른|가락이 맞지 않는 음

셋. 그리움과 사랑, 그 찬란함
그리움
가이 로즈|곤란한 답장//칼 라르손|신문을 읽는 숙녀//마티아스 알튼|비//라우릿스 안데르센 링|헤르만 캘러 여섯 아이의 옆모습이 담긴 초상화//라몬 카사스 이 카르보|한가로움//한스 달|눈부신 풍경//프레드릭 바지유|그물을 든 어부//존 조제프 이네킹|가시 빼기
사랑
헨리 모슬러|크리스마스 아침//장 비버트|그이는 왜 안 오는 거지?//줄리앙 뒤프레|농부들의 점심//
프레더릭 헨드릭 케머러|낚시하는 오후//프레더릭 헨드릭 케머러|말다툼//필립 윌슨 스티어|다리//필립 칼레론|깨진 맹세//찰스 헤이우드|사랑이 끝내 승리할 것입니다//스벤 리카르드 베르그|북유럽의 여름 저녁//토마스 파에드|둘 다 잘못이야//비센테 팔마롤리|상사병

넷. 너른 세상, 커다란 꿈
세상
앙리 쥘 장 조프로이|7월 14일 프랑스 혁명 기념일//발렌틴 알렉산드로비치 세로프|타우리스 섬의 이피게니아//장 레옹 제롬|아레오파고스 앞의 프리네//헨리 베이컨|센 강을 따라서//줄리어스 르블랑 스튜어트|1897년형 푸조 브와츄레이터를 타고 블로냐 숲으로 가는 골드스미스 자매들//조르주 라 드 투르|다이아몬드 에이스를 숨긴 사기꾼//샌퍼드 로빈슨 기퍼드|맨스필드산의 스케치//루크 필즈|임시 수용소 입소 허가를 기다리는 지원자들//윌리엄 스튜어트 맥죠지|시소//파스칼 아돌프 장 다냥 부브레|징집병//게리 멜처스|강론//안토니오 파올레티|속임수

알프레드 톰슨 브라이처|바닷가에서//빅토르 가브리엘 질베르|장날//얀 스테인|드로잉 수업//알퐁스 드 뇌빌|참호 속에서//조지 이네스|크리스마스이브//아르케디 릴로프|창공에서//한스 구데|모스 근처 잔교//윌러드 르로이 메트캐프|배터리 파크//빌렘 비첸|한밤의 워털루 다리

다섯. 욕망과 슬픔의 아리아
욕망
바실리 바실리예비치 베레시차킨|전쟁의 화신//윌리엄 프레더릭 에이미|아빠를 언제 마지막으로 보았지?//기욤 세냑|피에로의 포옹//라스 베르네|워털루 최후의 병사//에두아르 베르나르 드바 퐁상|루브르 궁전 입구의 어떤 날//토마 쿠튀르|황금 때문에
슬픔
찰스 웨스트 코프|가시//폴 랑송|울고 있는 여인//에로 예르네펠트|집으로 돌아가는 길//어스킨 니콜|담배 피는 남자

여섯. 마음과 쉼에 관하여
마음
니콜라이 두보브스키|몹시 추운 아침//프레더릭 모건|사과 따기//페르디난드 게오르그 발트뮐러|수업이 끝났어//알프레드 기유|안녕//헨리 베이컨|에트르따 해변//주세페 데 니티|광대 모습의 사라 베르나르//라이오넬 윌든|하와이 어부//필립 윌슨 스티어|해변의 여인//필립 리처드 모리스|첫 영성체, 디에프//빌헬름 함메르쇠이|햇빛//아서 해커|위험에 빠지다//니콜라오스 기지스|이발사

토마스 윌머 듀잉|갈색 지빠귀//로버트 줄리앙 언더덩크|블루보넷 밭 사이의 길//페터 세벌린 크로이어|스카겐에서의 산책//알퐁스 드 뇌빌|오래된 마을의 골목길//아브람 아르크니포프|오카 강 위에서//루이 아벨 트뤼세|생라자르역//존 슬론|일요일, 머리 말리는 여인들//존 슬론|겨울, 저녁 6시//아르케디 릴로프|야생 마가목//한스 구데 | 발레스트란에서 본 풍경//윌리엄 헨리 마겟슨|오두막 입구

저자소개

선동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0년 가까이 미술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림 읽어 주는 남자’다. 맛깔스러운 그림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는 그는 네이버 선정 미술 분야 파워블로거로 7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널리 알려진 화가보다는 미술사 책이 놓친 화가들을 쏙쏙 찾아내어 소개하는 그의 블로그는 매혹적인 그림은 물론이고 편안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에 상상을 더해 자신의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5백 명의 화가를 소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금도 화가들의 자료와 그림을 수집, 소개하고 있는 중이다. 닉네임으로 사용 중인 ‘레스까페(Rescape)’는 대학 때 친구들과 만들었던 독서 모임의 이름이었는데, 불어로 ‘생존자’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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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막달레나 마리아가 해골을 쓰다듬거나 안고 있는 모습은 여러 화가의 작품 속에 등장하지요. 그런데 해골을 옆에 세워 놓고 자화상을 그린 화가가 코린트 말고 또 있을까요? 코린트 뒤편으로는 높이 솟은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고 붉은 지붕의 건물은 적당히 왜곡된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도시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 유리창을 배경으로 선 화가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지금 내 몸과 얼굴, 정신은 이 모습이지만 결국 지나고 나면 내 옆에 서 있는 해골이 될 것인데, 그때도 여전히 세상은 지금 보는 것과 같을까?’라고 묻는 것 같습니다. 그의 나이 서른여덟 살일 때의 작품입니다. 저는 그 나이에 어떤 얼굴이었을까요? 분명한 것은 화가가 저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얼굴이라는 것입니다.
_「해골과 함께 있는 자화상」


손편지를 써 본 것이 언제인가 싶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도 꽤 오랫동안 편지지나 엽서로 소식을 주고받았습니다. 물론 전화가 있었지만 깊은 이야기나 쑥스러운 이야기 같은 것은 아무래도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편지가 제일이었습니다. 밤에 써 놓고 아침에 읽어 보면 고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못 보낸 편지도 꽤 있었지요. 보내 놓고 답장을 기다리는 시간은 또 얼마나 초조하면서도 즐거웠는지. 지금은 이메일로 모든 것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랜만에 받는 소식은 기쁘지만 촉촉한 느낌은 없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편지지에 편지를 쓰겠습니다.
_「곤란한 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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