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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2510316
· 쪽수 : 72쪽
책 소개
목차
1. 서론: 성령 세례에 관한 중요한 질문
2. 현대 교회가 바라보는 성령 세례
3. 성령 세례에 대한 오순절주의적 신약 해석
4. 고전적인 오순절주의 해석에 대한 재평가
5. 현대 교회의 ‘성령 세례’: 체험의 신학화
주
책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전심을 다해 하나님을 찾을 때 그분은 자기 백성을 은혜롭게 만나 주시는데, 그 방법은 매우 다채롭다. 그러나 우리가 모두 ‘성령 세례’라고 인정할 만한 명시적이고 개별적인 ‘체험’을 겪게 하시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체험이란 것은 너무나 많고 다양한 데다 성령 세례를 언급할 때 우리가 각기 자신이 이미 이해하고 있는 바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오순절 운동과 은사주의 운동의 막강한 세(勢)와 열광적인 기운이 성령 세례를 시급한 화두로 가져온 건 분명하다.
_2. 현대 교회가 바라보는 성령 세례
오순절주의자들은 성령 세례에 대한 일관된 성경관이 있다고 믿는다. 신약성경의 저자들은 구원에서 성령이 맡은 역할을 다양하게 설명하지만, 누가-행전, 요한, 바울은 성령 세례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뚜렷하게 구별되는 순간을 나타내고, ‘구원’과 분리된 후속적 순간을 수반한다는 점에 동의한다. 성령 세례는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채로운 예언자적 선물을 권능으로 받는 것이다. 우리는 성령 세례에 관한 여러 관점을 아우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마리아인들이 빌립의 복음을 믿고 세례를 받았다면(행 8:12) 요한복음이 말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의 영’(롬 8:9)이 부여한 아들의 지위와 새 언약의 삶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오직 사도의 안수로 봉사와 선교를 수행하게 하는 성령 세례와 예언의 영을 받았다.
_3. 성령 세례에 대한 오순절주의적 신약 해석
신약성경의 저자 누구도 2단계 성령론이라는 고전적인 오순절 모델을 독자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 모델은 나름의 해석학적 통합에 근거하고 있지만, 신약성경 저자들이 볼 때 문제가 많다. 이 모델이 일관성을 갖추려면, 1단계 성령론에 근거해야 하며, 모든 기독교적 삶과 사역의 중심인 은사주의적 ‘예언의 영’도 담아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그림을 오늘날 교회의 현실 위에 어떻게 그려낼 수 있을까?
_4. 고전적인 오순절주의 해석에 대한 재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