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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32550534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개정판 서문
머리말
1. 하나님, 듣고 계세요?
2. 절박한 심정으로
3. 하나님이 우리의 불평을 받아 주실까?
4. 계속 질문할 수 있는 용기
5.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기도
6. 기도는 우리에 관한 것이 아니다!
7. 우리를 바꾸는 기도
8. 서사시
후기
토론 가이드
주
책속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주 작은 믿음,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가르치셨다. 양은 중요치 않다는 그분의 표현이셨다. 그 방향이 올바른 대상, 곧 하나님을 향하기만 한다면 아주 작은 믿음으로도 충분하다. 실제로 믿음이 핵심이 아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믿음의 대상이다. 우리가 믿음의 양을 재려 한다면, 믿음의 본질을 오해한 것이다.
_1. 하나님 듣고 계세요? 중에서
얄궂게도 진정한 기도의 핵심인 간절함 때문에, 응답되지 않은 기도가 우리에게 겁나고 뒤틀리고 혼란스러운 것이 된다. 간절히 필사적으로 한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보다 고통스러운 일은 아마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밧줄 끝에 매달려 계곡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가 그 밧줄을 끊어 버린다면 그 고통은 훨씬 가중될 것이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다름 아닌 하나님일 경우 그 고통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하나님은 그렇게 매정한 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_2. 절박한 심정으로 중에서
시편은 불평하고 복수를 계획하고 하나님을 비난하도록 권한다. 이 모두를?놀랍게도?기도라는 형식을 빌려서 말이다. 시편은 하나님을 우리의 감정을 용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고 강하고 자비로우신 분이며 그래서 파괴를 막으시는 분으로 본다. 역설적이게도 응답되지 않은 기도 때문에 느끼는 좌절감 그 자체가 기도가 된다. 응답되지 않은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격리하는 대신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끌어 간다. 그런 기도는 독약처럼 쓰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기도다. 비록 분노하며 거칠게 하는 기도라 할지라도 기도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그런 기도가 아무리 불경해 보여도 그래도 여전히 기도는 기도다.
_3. 하나님이 우리의 불평을 받아 주실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