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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의 이해
· ISBN : 9788932812403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목차
진리
1. 진리를 따르는 삶이 존재하는가 … 리처드 존 노이하우스
2. 진리의 시간 … 오스 기니스
3. 살아 있는 신: 진리의 배타성 … 티머시 켈러
신앙과 과학
4. 신의 언어: 과학자가 믿음의 증거를 제시하다 … 프랜시스 콜린스
5. 신(新)무신론자와 생명의 의미 … 알리스터 맥그래스, 데이비드 헬팬드
6. 진리의 증거에 사로잡힌 과학자 … 휴 로스
무신론
7. 무신론의 심리학 … 폴 비츠
8. 니체 vs. 예수 그리스도 … 달라스 윌라드
인간성과 삶의 의미
9. 살아 있는 기계: 로봇은 인간이 될 수 있는가 … 로드니 브룩스, 로잘린 피카드
10. 종말의 의미 … 제레미 벡비
기독교 세계관
11. 순전한 그리스도인 … 톰 라이트
사회정의
12. 왜 인권은 종교 없이는 불가능한가 … 존 워윅 몽고메리
13. 테레사 수녀가 내게 가르쳐 준 것 … 메리 포플린
14. 전인적 인간을 위한 총체적 복음 … 로날드 사이더
책속에서
케이시는 우리 모두가 어떤 측면에서는 근본주의자라고 말했습니다. 모두가 근본을 믿고 있으며 모두가 배타적인 진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근본주의 자체가 테러리즘을 야기하는 것이 아니에요. 근본을 무엇으로 두느냐에 달린 문제이지요. 아미시 계열의 테러리스트를 본 적 있나요?” 아미시는 근본주의자 중의 근본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근본주의자가 아니라면, 근본주의자로 분리될 만한 집단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아미시 테러리스트를 본 적이 없는 것일까요? 만일 여러분의 근본이, 자신의 적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은 그분이라고 한다면, 여러분이 가진 자기 이미지의 핵심과 종교가, 자기를 죽이려한 적들을 위해 기도하고 희생하고 그들을 사랑한 그분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면,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살았던 삶의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배타적인 진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포용적인 삶의 방식이 나오는 것입니다. _3. 살아 있는 신
우리에게는 두 가지 근본적인 세계관이 있습니다. 하나는 과학적 세계관이고 다른 하나는 신앙적 세계관입니다. 두 가지 중 꼭 하나를 골라야만 할까요? 둘 중 하나를 선택하고는 다른 하나를 무시해 버려야 할까요? 아니면 두 가지를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이 두 가지 세계관이 현재 전쟁 중이며 이 둘을 화해시킬 방법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점이 바로 제가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내용입니다. _4. 신의 언어
여기서 저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마지막 논점을 발견합니다. 토킨스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종교가 사라질 거라고 가정해 보십시오. 그것이 우리 사회의 폭력을 종결시킬까요? 사회학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회는 불일치를 빛어내는 제도를 만들어 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회적 체계는 종교적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성차별적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계급적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인종적일 수도 있습니다. 부족에 따라 나뉠 수도 있고 경제적 지위에 따라 나뉠 수도 있습니다. 사회 체계를 세우는 근간은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분열을 키우고 그 분열의 이유를 설명하는 데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단순한 차이를 집단 간의 치명적인 갈등으로 변화시키는 내적 동기도 충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종교가 사라진다고 해서 폭력이 실제로 사라질지 의문입니다. 물론 종교적 갈등이 야기한 폭력은 사라지겠지요. 하지만 다른 종류의 폭력이 그 빈 자리를 재빨리 채울 것입니다. _5. 신무신론자와 생명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