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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과의 전쟁

도롱뇽과의 전쟁

카렐 차페크 (지은이), 김선형 (옮긴이)
  |  
열린책들
2010-10-1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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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과의 전쟁

책 정보

· 제목 : 도롱뇽과의 전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88932910611
· 쪽수 : 444쪽

책 소개

프란츠 카프카, 밀란 쿤데라와 함께 체코 문학의 길을 낸 작가 카렐 차페크의 문학적 기교와 역사적 통찰력이 총동원된 대표작. 인간처럼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지만 어떠한 권리도 주장하지 않는 순박한 도롱뇽들과 그들의 노동력과 기술력을 착취하는 탐욕스러운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에 관한 이야기이다.

목차

서문

제1부 안드리아스 스케우크제리
1. 반 토흐 선장의 기벽
2. 골롬베크 씨와 발렌타 씨
3. G.H. 본디와 동향 친구
4. 반 토흐 선장의 야심 찬 사업 계획
5. 반 토흐 선장의 훈련된 도룡농들
6. 산호초의 요트
7. 산호초의 요트 (앞에서 계속)
8. 안드리아스 스케우크제리
9. 앤드루 슈크저
10. 노베 스트라셰치 박람회
11. 인간 - 도룡농에 대하여
12. 도롱뇽 신디케이트

제2부 문명의 사다리를 오르다
1. 포본드라 씨, 신문을 읽다
2. 문명의 사다리를 오르다
3. 포본드라 씨, 다시 신문을 읽다

제3부 도롱뇽과의 전쟁
1. 코코스 제도의 학살
2. 노르망디의 충돌
3. 해협 사건
4. 데어 노르트몰히
5. 볼프 마이네르트, 필생의 역작을 쓰다
6. X의 경고
7. 루이지애나 지진
8. 우두머리 도롱뇽, 요구 사항을 제시하다
9. 파두츠 총회
10. 포본드라 씨, 스스로를 탓하다
11. 작가, 혼잣말을 하다

옮긴이주
지명 색인
작품 해설
역자 해설
카렐 차페크 연보

저자소개

카렐 차페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체코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로 평가 받을 뿐만 아리나 체코 문학사 천년 동안에 체코 인들의 가장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프란츠 카프카, 밀란 쿤데라와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다. 그는 극작가, 각본가, 수필가, 출판업자, 비평가, 기자 등 다양한 활동을 한 체코의 작가이다. 일찍이 현대사회의 병폐에 눈을 돌렸던 그는, 희곡 《R.U.R》와 《곤충의 생활》 (Ze ?ivota hmyzu, 1921)을 통해서 통렬하게 사회적 병폐를 풍자하였다. 《R.U.R》은 로봇 즉 인조인간이 인간의 노동을 대신해 준다는 내용의 극단적인 기계화를 희비극적으로 그리면서 기술의 발달이 거꾸로 인간을 멸망시킬지도 모른다는 점을 경고한 과학 드라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로봇’이라는 말은 이 작품에서 유래된 것이다. 로봇이란 체코어 로보타(robota)에서 따온 말이며 robota는 체코어로 중노동, 부역노동이라는 뜻이다. 카렐 차페크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드라마 《R.U.R》 (Rossum's Universal Robots, 1921), 《크라카티트》(Krakatit, 1924)를 통해 20세기 과학소설(SF)과 유토피아 소설 및 희곡을 개척한 대표적인 작가 중의 한 사람이 되었으며, 실용주의 철학의 상대주의와 깊은 휴머니즘에 바탕을 둔 작품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차페크는 또한 전통적인 사실주의에 입각하면서도 유토피아적이고 공상 과학적인 요소와 탐정 소설과 대중 소설의 기법을 가미하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였다. 그의 천부적인 면모는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3부작 소설인 《호르두발》 (Hordubal, 1933), 《별똥별》 (Pov?tro?, 1934), 《평범한 인생》 (Oby?ejny ?ivot, 1934)에서 절정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소설들은 한 사건을 풀어나가는데 있어 여러 직업의 주인공들을 통해 각기 다른 관점에서 관찰하면서 궁극적인 초점을 진실의 문제에 모으고 있다. 철학의 인식론문제와 현상학적 관점을 소설로 다루고 있다. 특히 진리의 절대성보다 상대성에 깊은 신뢰를 소설적인 상황에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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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르네상스 영시와 현대 영미 드라마를 공부해 서울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패티 스미스의 『M 트레인』, 토니 모리슨의 『솔로몬의 노래』,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수전 손택의 『다시 태어나다』, 시리 허스트베트의 『내가 사랑했던 것』, 델리아 오언스의 『가재가 노래하는 곳』 등 다수의 소설과 에세이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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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사 여러분, 아쉬운 마음으로 저는 이번 장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저는 이 장을 <반 토흐 장>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숨어 있던 젊음과 모험심을 삶에서 표주출할 수 있게 해주었지요. 그러나 진주와 산호초로 가득한 동화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왔습니다. 신사 여러분, 뱃사람 신드바드는 죽었습니다. 문제는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바로 그것입니다.」


갑자기 체스 판 위의 수들이 하나같이 케케묵고 누군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우리 역사도 마찬가지로 벌써 결판이 나 있고, 우리는 그저 우리 말들을 똑같은 네모 칸으로 옮기면서 똑같은 패배를 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파우스트 곁에 서 있는 제자 파우스트처럼 인간들 곁에 서 있다. 그들의 학식은 인간 파우스트들과 같은 책을 토대로 얻어진 것이지만, 그들에게는 그것만으로 충분하며 그 어떤 회의도 그들의 마음을 잠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인간들과 다르다. 가장 무서운 사실은 이 교육받다 만, 무뇌아 같으며 독선적인 유형의 어중간하게 문명화된 존재들이 광대한 규모로 증식해, 수백만 수십억의 동일한 표본들을 만들어 냈다는 사실이다. 아니, 잠깐. 내가 틀렸다. 진정 무서운 사실은 그들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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