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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공중보건 250년사

스웨덴 공중보건 250년사

(복지국가 스웨덴을 낳은 노르딕 정신의 역사)

얀 순딘, 샘 빌네르 (지은이), 신영전, 박세홍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2-07-20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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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공중보건 250년사

책 정보

· 제목 : 스웨덴 공중보건 250년사 (복지국가 스웨덴을 낳은 노르딕 정신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88946046115
· 쪽수 : 312쪽

책 소개

복지국가 스웨덴에 관한 논문과 책이 여럿 나왔고 최근 국내에서도 관련 논의가 적지 않았지만, 이 책은 복지국가라는 큰 틀의 내용을 채우는 중요한 영역인 ‘건강’, ‘보건’, ‘의료’ 영역의 역사를 다룬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목차

1장 서론
2장 계몽주의 시대 이전: 신의 손안에서의 삶과 죽음
3장 중상주의, 계몽주의, 그리고 역학의 탄생
4장 전환기의 사회: 인구의 증가, 프롤레타리아화, 기대여명의 증가(1800~1870년)
5장 산업화와 위생주의(1870~1920년)
6장 두 전쟁 사이에서: 스웨덴 복지국가를 향해(1920~1945년)
7장 복지 정책과 의학 발전의 수확기(1945~2006년)
8장 결론: 과거로부터의 교훈

부록: 스웨덴의 성·연령보정 사망률과 사망률에서의 성비(1750~2000년)
옮긴이 후기:아직도 북방의 빛은 빛나는가?
부연:스웨덴 보건의료 체계와 최근의 정책 변화

저자소개

얀 순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웨덴의 역사학 및 비교분석학자로, 사회사 및 공중보건사, 복지 및 건강과 사회 변동 간의 비교 분석 등을 주 관심사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스웨덴 남동부에 있는 린셰핑 대학의 보건의료학과 내 건강과 사회학부의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이다. ≪생명과학의 역사와 철학(History and Philosophy of the Life Sciences)≫ 저널의 편집위원과 독일 ≪의사학(Medizinhistorisches)≫ 저널의 고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건강과 복지 정책을 주제로 하는 유럽의 네트워크인 포에닉스(PHOENIX)에서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현재는 ‘유럽의 공중보건사’ 및 ‘복지, 건강과 사회변동의 비교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저서로는 <사회 스트레스, 사회 자본과 건강: 과거와 현재의 복지 및 사회 변동(Social stress, socialt kapital och h?lsa: V?lf?rd och samh?llsf?r?ndring i historia och nutid)>(공저)이 있으며, 그 외 다수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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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빌네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웨덴 남동부에 있는 린셰핑 대학의 보건의료학과 내 건강과 사회학부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회사와 사회역학이 그의 주요 연구 분야이며, 특히 사회 변동과 건강, 사회적·경제적 환경과 건강, 젠더, 건강의 지역 간 차이와 같은 주제를 역사적 관점에서 다루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현재는 ‘19세기 스웨덴의 복지와 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취약한 성?: 1800년대 스웨덴의 젠더와 성인 사망률(Det svaga k?net?: K?n och vuxen d?dlighet i 1800-talets Sverige)??을 비롯해 ??생명의 가치: 복지 체계, 사회 네트워크, 경제성장(The Price of Life: Welfare Systems, Social Nets and Economic Growth)??(공저), ??사회경제적 조건과 건강의 공간적 불평등: 20세기 스웨덴의 경험(Spatial inequality in socioeconomic conditions and health: experiences from 20th century Sweden)??(공저) 등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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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의학과 보건학을 전공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있다. ‘건강’ ‘취약 집단’ ‘정치학’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건강정치학을 공부하고 있으나, 최근 ‘건강’을 재정의할 필요성을 느껴 ‘온존’이라는 개념을 갈고닦는 중이다. 정치는 “운명을 거스르는 이론”이라는 브라질 정치가 로베르토 웅거의 정의를 좋아한다. 물을 막는 것이 아니라 흐르게 하는 것이 치수治水임을 보여준 ‘우왕’, 포정해우?丁解牛라는 고사성어의 주인공 ‘포정’을 건강정치학의 롤 모델로 삼고 있다. “모두가 온존(well-being for ALL)”한 은하수를 꿈꾼다. 《보건의료 개혁의 새로운 모색》(공저), 《건강보장론》(공저)을 쓰고, 《거대한 규모의 의학》 《리처드 레빈스의 열한 번째 테제로 살아가기》 《붉은 의료》 등을 여러 사람과 함께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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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홍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과정(인문의학)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 한양대학교 지역사회보건연구소 연구원(200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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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조직은 특정한 역학적 환경 아래에서 경제 자본, 문화 자본, 사회 자본이 사회심리적·생의학적 메커니즘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경제적 변화는 이러한 과정에 개입하고 개인이나 인구집단의 건강을 좋게 또는 나쁘게 만든다. 서로 다른 인적 자원을 단순한 하나의 모형에 집어넣을 때, 우리는 건강을 첫 번째 자원 또는 자본으로 간주해야 한다. 우리는 건강이 개인에게 중요한(때로는 제일 중요한) 자원일 뿐 아니라 건강한 인구집단이 가정, 지역, 국가의 부에 필수적이라고 결론지었다. 건강이 나쁘다는 것은 생산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고, 지불 주체가 개인, 가정, 지역사회, 정부, 그 누구든지 간에 치료와 처치에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건강이 지켜진다면 노동과 돈은 사람의 안녕에 필요한 다른 시급한 항목에 쓰일 수 있다.


19세기 초 스웨덴의 전반적인 사망률 감소는 인구가 증가한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주교이자 시인이며 사회문제 비평가였던 에사이아스 텡네르는 이 발전을 ‘평화, 백신, 감자’라는 단어로 요약하여 설명했다. ‘평화’는 1814년 이래 전쟁 관련 사망이 일어나지 않았던 영구적 평화 시기를 말한다. ‘백신’은 1816년 천연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의무화한 것을 말한다. 그리고 ‘감자’는 대규모 인구집단의 기본 식량으로 감자가 도입된 일뿐 아니라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에 식량 공급을 가능하게 했던 대체 경작replacement crops, 윤작 등과 같은 새로운 경작법의 도입으로 농업 생산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을 말한다.


산업화의 사회적·경제적 결과와 관련한 국제적 논쟁에서 두 가지 주요 관점이 생겨났다. ‘비관적인’ 시각은 산업화 효과가 주로 부정적이라고 주장한다. 삶의 수준은 하락했고, 사람들은 자신들의 전통적인 시골 환경에서 밀려났으며, 인구가 과밀하고 사회적으로 가난한 산업 도시에 살도록 강제되었다는 것이다. ‘낙관적인’ 시각은 유리함이 불리함보다 크다고 주장한다. 일반적인 삶의 수준과 생활환경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스웨덴의 사례는 낙관적인 시각이 더 적당해 보인다. 19세기 후반의 급속한 산업화는 삶의 수준(실질임금)과 건강(기대여명)의 상당한 개선을 동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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