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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일본

신국일본 (반양장)

라프카디오 헌 (지은이), 박행웅, 박화진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3-01-18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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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일본

책 정보

· 제목 : 신국일본 (반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 ISBN : 9788946046665
· 쪽수 : 392쪽

책 소개

일본의 국민적 작가 라프카디오 헌이 일본 종교를 중심으로 역사 속 민중들의 신을 이야기한다. 작가의 독특한 인생관과 사회관을 이론적으로 정리 통합한 역작으로, 주로 조상숭배나 가족 제도 등 일본 고유의 근본적.기반적 주제들을 논한다.

목차

1. 지난한 과제
2. 진기함과 매력
3. 고대의 제사
4. 가정의 종교
5. 일본의 가족
6. 지역사회의 제사
7. 신도의 발전
8. 예배와 정화
9. 사자의 지배
10. 불교의 전래
11. 대승불교
12. 사회조직
13. 무사 가문의 발흥
14. 충의의 종교
15. 그리스도교도의 재액(災厄)
16. 봉건제의 완성
17. 신도의 부활
18. 전대(前代)의 유물
19. 현대의 억압
20. 관리(官吏) 교육
21. 산업의 위기
22. 성찰

저자소개

고이즈미 야쿠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일랜드계 영국 출신으로 일본에 귀화했다. 40세 때 신문사 특파원으로 일본에 왔고, 중학교의 영어 교사로 정착했다. 고이즈미(小泉) 집안의 딸과 결혼해, ‘고이즈미 야쿠모’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도쿄제국대학 교수로 부임하여 강의하다가 외국인 교수의 고액 급여를 절반으로 삭감한 학교와 충돌해 해고된다. 그 후임이 나쓰메 소세키였다. 이후 와세다대학 교수로 임용되지만 반 년 만에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옛날이야기 듣기를 좋아해 부인이 들려주었던 이야기를 모아 ≪괴담(怪談)≫(1904)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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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야쿠모의 다른 책 >
박행웅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및 동 대학원 졸업, KOTRA 관장(이탈리아 밀라노,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및 정보기획처장, 한국출판협동조합 전무 역임 역서: 『소용돌이의 한국정치』(완역판)(공역, 2013), 『미중 분쟁의 실상: 미중 경제 안보 검토위원회』(2020), 『글로벌 트렌드 2040: 더 다투는 세계』(공역, 2021)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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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졸업 부산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 졸업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 일본사학과 석사졸업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 일본사학과 박사학위 취득(문학박사) 부경대학교 인문사회대학 사학과 교수 재직중(1992.3.1.~ 현재) *저서 『韓?日兩國における近世村落の比較史的硏究』(1992). 『일본 문화속으로』(공저,2002),『부산의 역사와 문화』(2003). 『근대부산해관과 초빙 서양인 해관원에 관한 연구』(공저,2006). 『에도공간속의 통신사』(공저,2010), 『신국일본』(공동 역서, 2013). 『백성성립』번역(후카야 가쓰미 번역, 박화진·배항섭 공동번역). *논문 「일본근세 농민운동에 관한 고찰」,「일본근세 오사카만 연안어촌에 관한 고찰」,「일본근세 어촌의 타국출어에 대한 고찰」,「일본근세 어촌사회의 성립과 변모」,「일본 그리스챤시대 규슈지역에 대한 고찰」,「조선시대 민중의 이국관과 풍속상」(2010),「조선시대 국경지역의 이국관」(2011),「왜관관수일기를 통해 본 초량왜관의 생활상>(2012),「전근대 부산포 사건을 통해 살펴본 한일양국 자타인식」(2013), 「명치초기 초량왜관의 변화에 대한 분석연구」(2014),「막말·명치초기 초량왜관 의례양상에 대한 고찰」(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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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정된 문화의 족장사회에서는 조상숭배에서 효도의 가르침이 발전했다. 조상 제사를 지내는 문화적 민족에게는 오늘날도 여전히 효도가 뛰어난 덕행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때 효도를 영어에서의 일반적 의미―양친에 대한 자식의 헌신―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이 효도(pietas)라는 말은 고대 로마에서의 의무와 같은 고전적 의미로 이해해야 한다. 즉, 가족의 의무와 같은 종교적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죽은 자에 대한 존숭 및 살아 있는 사람에 대한 의무감, 부모에게 바치는 자식의 애정, 자식에 대한 부모의 애정, 부부 상호 간의 의무, 마찬가지로 사위(양자)와 며느리(양녀)가 한 무리로서 가족 전체에 대해 수행하는 의무, 고용주에 대한 사용인의 의무, 그리고 부양가족에 대한 가장의 의무, 이런 모든 것이 효도라는 말 속에 포함되어 있다.


이론적으로 가장의 권력은 지금도 한 가문에서 최고이며, 전원이 가장에게 복종해야만 한다. 나아가 여성은 남성에게, 부인은 남편에게, 한 집안의 연소자는 연장자에게 복종해야 한다. 아이들은 양친이나 조부모의 말을 들어야 할 뿐 아니라 그들 간에도 가정 내의 장유 순서를 지켜야 한다. 이런 까닭에 동생은 형을 따르고 여동생은 언니를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자리 순서 규칙도 부드럽게 시행되어 어떤 이유에서도 모두 즐겁게 이를 지켰다. 예를 들면 식사 때 장남 밥을 가장 먼저 담고 그다음에 차남 등의 순서대로 담는다. 그 순서를 기다리지 못할 것 같은 아주 어린 아기의 경우는 예외다. 차남을 놀리는 ‘찬밥 신세’라는 말은 이러한 풍습에 대한 설명이 될 것이다. 즉, 차남은 유아나 연장자의 밥을 담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그의 몫이 올 무렵에는 아무리 원해도 따뜻한 밥이 될 수 없는 것이다.


허버트 스펜서에 따르면 종교적 왕조에는 그 수명의 영속성에 이상한 힘이 있다. 그것은 왕조가 변혁성에 대해 이상한 저항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무력에 의한 왕조는 그 영속성이 군주된 자의 개인적 성격에 의존하기 때문에 특히 분해·붕괴되기 쉽다고 한다. 이 가르침은 단순한 무력 지배를 대표하는 잡다한 쇼군직 및 셋슈직의 역사와 일본 천황의 연면(連綿)한 무궁함을 대비해볼 때 가장 현저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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