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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역사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역사 (양장)

(사회의 역사로 다시 읽는)

장수한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6-03-14
  |  
4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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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역사 (양장) (사회의 역사로 다시 읽는)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46058804
· 쪽수 : 448쪽

책 소개

루터에서 시작된 독일 개신교회가 독일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한국 개신교회가 제대로 학습해 한국 사회에 건강한 기여를 하길 바라는 심정으로 썼다.

목차

제1부 독일의 종교개혁
제1장 루터의 기독교 인문주의 수용과 갈등
제2장 푸거가의 시대와 루터의 직업소명
제3장 농민전쟁과 루터의 사회 교리
제4장 뮌스터시의 재침례파 운동

제2부 국교회와 영성 그리고 신학
제1장 30년 전쟁, 종교개혁의 비극적 종결
제2장 경건주의의 형성과 계몽주의의 도전
제3장 국가교회의 정비와 신학적 대립의 시대

제3부 국가 프로테스탄티즘의 시대
제1장 독일 통일 시대의 교회
제2장 국가 프로테스탄티즘과 문화 프로테스탄티즘 사이에 선 교회
제3장 전쟁 신학에서 정치 신학으로
제4장 프로테스탄트 교회, 국가사회주의를 지지하다
제5장 순응과 저항 사이에 선 교회

제4부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새로운 시작
제1장 교회의 죄책 고백과 나치 청산
제2장 분단 시대의 프로테스탄티즘
제3장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복지사회 건설 노력

저자소개

장수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장수한은 커피 볶는 역사학자이다. 서양사 전공으로 서강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독일 빌레펠트대학에서 독일사를 연구했다. 1986년 봄 뚜렷한 이유도 없이 강의를 중단당한 후 신학대학에서 교회사 담당 교수로 일했다. 첫 저서로 ≪역사에세이≫(동녘, 1992)를 출간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고 교회사 관련 저서로 ≪독일 프로테스탄트교회의 역사≫(한울, 2016)와 ≪종교개혁, 길 위에서 길을 묻다≫(한울, 2016)를 썼다. ≪산업과 제국≫(에릭 J. 홉스봄), ≪여성, 이중의 굴레≫(토니 클리프), ≪풍요의 조건≫(자라 바겐크네히트) 등을 번역했다. 20여 년 전부터 직접 커피를 볶아 마시기 시작한 저자에게 커피는 인간과 사회 그리고 세계를 보는 창이나 다름없는 특별한 사물이었다. 저자는 자연스럽게 커피의 역사에 관심을 두었고 그 준비작업으로 ≪유럽커피문화기행≫(한울, 2008)과 커피실용서인 ≪인디커피교과서≫(백년후, 2012)를 집필했다. 이 책 ≪커피의 시대≫는 저자가 그 동안 쌓은 역량과 노력을 모두 쏟아 5백년에 걸친 커피의 역사를 새롭게 직조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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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의 목표는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역사를 교회와 신학의 역사만으로 다루지 않고 ‘사회의 역사’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독일 교회에 나타났던 다양한 풍경을 담아내고 신학의 주요 논리를 놓치지 않고 살피되 교리 논쟁이나 예전(禮典) 혹은 교회 직제(職制)를 둘러싼 교회 내부의 논의와 갈등에 관심을 기울이기보다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독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고 이 부문들에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한마디로 교회와 사회의 ‘관계’에 이 책은 초점을 맞춘다. 독일 교회가 독일 사회의 외부에 존재할 수 없듯이 독일 사회 역시 독일 교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발전했다. 독일 교회와 독일 사회는 상호 침투적인 관계에 있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역사를 독일 역사학자들이 시도했던 ‘전체 사회사(Gesellschaftsgeschichte)’의 일부로 되살리려고 노력했다. 한국의 일부 신앙인들과 심지어 지식인들조차 교회와 사회가 마치 분리되어 있기라도 한 것처럼 한국 개신교를 그저 신앙의 문제로만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 책의 접근 방법은 충분히 의미 있는 작업이라 생각한다. ‘사회의 역사로 다시 읽는’이라는 부제를 붙인 것도 이 때문이다.??사회의 역사로 다시 읽는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역사??는 한국 개신교의 정치적·사회적 지향을 역사적으로 성찰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이 책은 한국 개신교의 역사를 직접 다루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국 개신교에 대한 성찰이 이 책의 주제들을 선택하고 내용을 구성하는 데 결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독자는 쉽게 알게 될 것이다. 한번쯤은 생각해야 할 쟁점이 여러 곳에 박혀 있는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역사는 우리를 비추는 ‘역사의 거울’이다. _ “저자 서문”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루터의 종교개혁에서 시작되었다. 루터는 독일종교개혁의 중심에 서서 개혁 운동을 실질적으로 주도했고 개혁 운동에 신학적 토대를 제공했다. 이 사실 때문에 오랫동안 독일에서 훌륭한 종교개혁 역사가는 신학자여야 했다. 종교개혁 역사는 신학의 역사, 특히 루터의 사상을 추적하는 역사였기 때문이다. 루터의 영향은 종교개혁 시대에 그치지 않았다. 그 후에도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루터 신학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일에 가장 많은 힘을 쏟았다.그러나 독일 종교개혁은 한 사람의 천재가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요소가 그 배경과 원인으로 작용했고 개혁이 진행되면서 점차 루터의 통제에서 벗어났다. 루터가 원하지 않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사건들이 터졌고 다른 신앙 경향들이 생겨났는데 그것들은 종교개혁 이후 독일 교회와 사회를 형성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이런 새로운 대안들이 현실에서 성공하거나 성취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의미가 소멸되는 것은 아니다. _ “제1부 독일의 종교개혁”


1555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사이에 화의가 이루어지면서 유럽, 특히 독일에 새로운 종교 지형이 마련되었다. 1529년 슈파이어에서 제국 의회가 열렸을 때, 자신들의 가톨릭 지역 진입을 금지한 데 항의하면서 ‘항의하는 자(Protestant)’란 이름을 얻은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기독교의 ‘제도’로서 인정을 받은 셈이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 종교화의로 평범한 사람들이 신앙의 자유를 얻은 것은 아니었다. 신앙에 대한 가톨릭의 획일적인 지배는 사라졌지만 영주들이 신앙을 결정하는 주체가 됨으로써 여전히 신앙은 개인의 결정 사항이 아니었다. 제2부의 관심은 이 종교화의로부터 독일이 처음으로 통일 제국이 되기까지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국교회로 정착하는 과정과 프로테스탄트 교회 내부에서 일어난 변화에 있다.이 과정에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은 1618년부터 시작된 ‘30년 전쟁(1618~1648)’이었다. 독일에서 치러진 30년에 걸친 유럽 종교전쟁은 두 가지 점에서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에 중요한 결과를 가져왔다. 하나는 영주권의 강화 및 영주의 교회에 대한 지배력의 신장이고 다른 하나는 루터주의 영방 교회와 마찬가지로 칼뱅의 주장에 기초한 개혁교회가 독일에 정착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동시대에 반유대주의와 마녀사냥이 사라지지 않고 존속했다는 것과 프로이센의 종교적 관용이 한계를 갖고 있었다는 점을 되새기는 것은 그 후에 나타난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사회적 성격이 어떤 전통에서 유래하는지를 생각해보기 위해서이다. _ “제2부 국교회와 영성 그리고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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