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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자손들, 공자의 후손들

헤르메스의 자손들, 공자의 후손들 (양장)

(한국 언론의 현재와 미래)

심훈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9-07-15
  |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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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자손들, 공자의 후손들

책 정보

· 제목 : 헤르메스의 자손들, 공자의 후손들 (양장) (한국 언론의 현재와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46066793
· 쪽수 : 424쪽

책 소개

신인 동시에 신의 전령사이기도 한 헤르메스를 통해 서구 중심적인 언론 모델의 한계를 조명해 보고, 한국의 근·현대사에 깊은 영향을 미쳤던 공자와 맹자의 사상을 통해 새로운 세기의 한국에 맞는 언론상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목차

들어가며
01 대한민국 특산품 《오마이뉴스》: 언론과 인터넷
02 구텐베르크 혁명: 언론과 인쇄술
03 침묵의 봄: 언론과 환경
04 제2의 성: 언론과 여성
05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언론과 국제
06 올림피아: 언론과 스포츠
07 온 세상이 보고 있다: 언론과 이데올로기
08 대한국인(大韓國人) 안중근: 언론과 캠페인
09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언론과 과학
10 헤르메스의 자손들, 공자의 후손들(上): 객관 저널리즘과 유가 저널리즘
11 헤르메스의 자손들, 공자의 후손들(中): 충서(忠恕)의 도덕적 실천 규칙과 도덕적 경계 규칙
12 헤르메스의 자손들, 공자의 후손들(下): 내자성(內自省)과 무도(無道)

저자소개

심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론사에서 자칭 '5천만'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를 업으로 삼다, 공부에 뜻을 두고 도미(渡美)했다. 이후 소수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학술용 논문에 매달리게 되면서 극(極)과 극(極)을 오가는 글쓰기를 경험했다. 대학에 돌아와 학생들의 글쓰기 교육을 담당하게 되면서, 언론사의 ‘쉬운 글’에 학자들의 ‘조리 있는 문장’을 접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세계일보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에서 근무하다 텍사스 주립대학교(Univ. of Texas at Austin)에서 언론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에 재직 중이며 2009년과 2016년에 일본 도쿄 게이오(慶應) 대학교와 도쿄 릿쿄(立敎) 대학교에서 1년씩 객원 교수로 지냈다. 저서로는 「한국인의 글쓰기」, 「A+ 글쓰기」, 「글쓰기 콘서트」, 「인터뷰 글쓰기의 정석」, 「일본을 보면 한국이 보인다」, 「역지사지 일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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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시간으로 급상승 검색어를 알려주는 현상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웃 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자국의 가장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야후저팬’에는 실시간 검색어를 지속적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없습니다. 미국의 ‘구글’, 중국의 ‘바이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어쨌거나 ‘급상승 검색어’라는 신용어의 등장은 600년 전 1년 6개월 걸리던 부정확한 소문이 이제는 실시간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동시에 존재한다는 의미의 유비쿼터스 시대가 진정 도래한 것이지요. _ 01 대한민국 특산품 《오마이뉴스》


언론사들 간의 인터넷 속보 경쟁과 트래픽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다 보니 최근엔 ‘어뷰징(abusing)’이란 개념의 새로운 현상마저 등장했습니다. ‘어뷰징’이란 오용이나 남용 또는 폐해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언론사가 온라인 조회 수를 높이기 위해 제목을 바꿔가며 똑같거나 비슷한 내용을 반복해서 송고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김정은 사망설’에 관한 기사를 송고할 경우, 같은 내용의 기사를 “김정은 사망 증언”, “김정은 사망 소문 파다”, “김정은 급사는 기정사실?” 등과 같은 제목 변경을 통해 해당 기사의 조회 수를 올리는 것입니다. 물론, 기사를 안내하는 해당 사이트의 주소에는 변동이 없지요. _ 01 대한민국 특산품 《오마이뉴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구텐베르크는 당초, 성경 출판을 통해 벼락부자를 꿈꾼 15세기의 벤처 기업인이었습니다. 수도사들이 수십 년씩 성경을 베껴 쓰던 기존의 필사 방식에서 벗어나 성경을 대량으로 생산해 일확천금을 얻고자 했던 사람이었죠.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호주 출신의 미국인으로 미디어 황제라 불리는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을 꿈꾸었던 이라고나 할까요? 결국, 말년에는 빚만 잔뜩 진 채 평생에 걸쳐 개발한 활자와 인쇄기가 압류당하고 팔려가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됩니다. 그래도 한 가닥 위안이라면 성경을 금속 활판으로 인쇄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자신의 이름을 서양사에 영원히 아로새기게 된 것입니다. _ 02 구텐베르크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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