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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솔직하게 때론 삐딱하게 사노 요코의 일상탐구)

사노 요코 (지은이), 이수미 (옮긴이)
  |  
샘터사
2017-01-16
  |  
12,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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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문제가 있습니다 (때론 솔직하게 때론 삐딱하게 사노 요코의 일상탐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46420496
· 쪽수 : 276쪽

책 소개

<100만 번 산 고양이>, <사는 게 뭐라고>의 작가 사노 요코가 가장 그녀다운 에세이집으로 돌아왔다. 중국 베이징에서 맞이한 일본 패전의 기억부터 지독하게 가난했던 미대생 시절, 그리고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거쳐 홀로 당당하게 살아온 일생을 그녀 특유의 솔직함으로 그려낸다.

목차

1장
약은 맛있다
달님
‘문제가 있습니다’까지
푸른 하늘, 하얀 치아
주전자
늘 읽었다
어머니에 대하여, 아버지에 대하여
책을 가까이 하지 말라
풀만 무성한 곳
검정 조끼
쿠페빵과 <매콜즈>
서민 마을의 아이들
쇼와시대
검은 마음(슈바르츠 헤르츠)
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집
선생과 스승
의외로 근처에…
아름다운 사람
노인은 노인으로 좋다

2장
위대한 엄마
지금, 여기 없는 료칸 스님
아이와 같은 눈높이로
아무것도 모른다
가슴 뛰게 하는 마쿠라노소시
책은 훌륭하니, 사랑하라 소녀여
책 처리법
릴케에 빠져
《여섯 손가락의 남자》는 어디에 있나
흠칫하다
하늘과 초원과 바람뿐인데
아무것도 없어도 사랑은 있다
빛 속에서
큰 눈, 작은 눈
절규하지 않는 ‘절규’

3장
기타카루이자와, 놀라움, 기쁨, 그리고 공짜
행복투성이
도움이 되고 싶다
영문을 모르겠다
조몬인
오히나사마
냉이는 저리 비켜
찻집이 있었다
고양이한테 금화
삼라만상 ‘가장 에로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는 앙케트에 답하며
고바야시 히데오상 수상 연설

4장
강을 건너온 하얀 사자
6석 슈퍼
나는 몹쓸 엄마였다
든든한 순경 아저씨
알, 낳았다
아무래도 좋은 일
(해설) 사노 씨는 알고 있다 - 나가시마 유

저자소개

사노 요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림책 작가이자 수필가.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고 전쟁이 끝난 후 일본으로 돌아왔다. 도쿄의 무사시노 미술대학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독특한 발상을 토대로 깊은 심리를 잘 묘사하고, 유머 가득한 그림과 리듬 있는 글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많이 발표했다. 그림책으로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100만 번 산 고양이』와 고단샤 출판문화상을 받은 『나의 모자』를 비롯해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아저씨 우산』 등이 있고, 니미 난키치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내가 여동생이었을 때』 등의 동화책도 출간했다. 그리고 산문집은 고바야시 히데오상을 받은 『어쩌면 좋아』를 비롯해 『사는 게 뭐라고』와 『죽는 게 뭐라고』 등 다수가 있다. 2003년에는 문화·예술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수 포장을 받았고, 2008년에는 이와야 사자나미 문예상을 수상했다. 2010년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는 그녀가 중년에 쓴 수필집으로, 너무 애쓰지 않는 즐겁고 여유로운 그녀의 삶과 추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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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전문번역가. 일본 외국어 전문학교 일한 통역번역과정을 수료하고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번역을 시작했다. 지금은 한국에서 생활하며 1년에 한두 번은 번역한 소설의 배경이 된 지역을 둘러보러 일본에 방문한다. 번역가로서 지인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책만 번역하려 애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쓰미의 반딧불이』『쓰가루 백년 식당』『당신에게』『무지개 곶의 찻집』『잿빛 무지개』『사망추정시각』『소년, 열두 살』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전자책『번역가 이수미의 독자에게 말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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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은 인류의 지혜로 가득하지만 그와 함께 독도 포함되어 있다. 책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은 그 독에 영혼을 빨리고 있는 것이다.
책을 가까이 하지 말도록. 가까이 하다보면 입맛을 다시며 꿀꺽하고 싶은 것이 잔뜩 보이니까. 가까이 하지 말라니까. 읽고 싶겠지만.


요즘 엄마는 ‘고마워’와 ‘미안해’라는 말을 홍수처럼 쏟아낸다(엄마, 평생 그 말을 저축해뒀구나. 이제 일생을 마치기 전에 다 써버리려고 하는구나).
엄마 침대에 같이 누웠다. “엄마, 나 이제 지쳤어. 엄마도 지쳤지? 같이 천국에 갈까? 천국은 어디 있을까?”
엄마가 말했다. “그래? 의외로 근처에 있는 모양이야.”


한순간의 빛이 인생의 영원한 빛으로 반짝이는 경우도 있다.
사람은 지친다. 인력은 밑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피부는 아래쪽으로 처지고 뼈도 70년을 매일 썼으니 당연히 상한다. 하지만 주름투성이 몸 안에는 태어나서 살아온 세월이 모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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