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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별 헤는 밤

다시, 별 헤는 밤

소강석 (지은이)
  |  
샘터사
2017-01-12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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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별 헤는 밤

책 정보

· 제목 : 다시, 별 헤는 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46420502
· 쪽수 : 176쪽

책 소개

새에덴교회(경기 용인 죽전) 담임목사이자 시인인 소강석 목사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시집을 펴냈다. 윤동주의 삶을 따라 그의 고향인 북간도 용정 명동촌을 다녀오며, 시인과 시를 느끼며 쓴 시를 모아 <다시, 별 헤는 밤>을 냈다.

목차

Ⅰ. 별의 시인이 태어나다
서시(序詩) | 서시(序詩), 이후… | 용정 가는 길 | 윤동주 생가에서 | 별의 시인이 태어나다
명동 소학교에서 | 동주의 우물가에서 | 명동촌의 봄 | 명동촌의 여름 | 명동촌의 가을
명동촌의 겨울 | 은진중학교에서 | 일송정과 윤동주

Ⅱ. 다시, 별 헤는 밤
동주의 거울 | 용정의 하늘 | 별 헤는 밤 | 다시, 별 헤는 밤 | 시를 쓴다는 것은
연희전문학교에서 1 | 연희전문학교에서 2 | 귀향 | 후쿠오카로 가는 배 위에서 1
후쿠오카로 가는 배 위에서 2

Ⅲ. 시를 제물로 드리다
릿교대학에서 | 도시샤대학에서 | 후쿠오카 감옥에서 1 | 후쿠오카 감옥에서 2
후쿠오카 감옥에서 3 | 송몽규에게 | 윤동주와 송몽규 | 별의 개선 | 윤동주 무덤 앞에서 1
윤동주 무덤 앞에서 2 | 윤동주 무덤 앞에서 3 | 그 어떤 밤도 흐린 별 하나를 이기지 못하리
시(詩)의 십자가 | 윤동주 이후… | 별들의 잔치 이후 | 고뇌가 사라진 고뇌의 시대

Ⅳ. 꽃잎과 바람의 연서
밤비 | 용정의 바람 | 동심천국 | 용정의 해바라기 | 상처 | 갈대꽃 | 길 | 불면
바다낚시 | 저희가 대신 울겠습니다 | 꽃씨 | 꽃잎과 바람 | 물망초 | 내 마음 바람 되어
내 마음 별이 되어

해설 : 윤동주의 시와 삶을 노래한 초유의 ‘평전시’

저자소개

소강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황순원의 소나기 소년처럼 고무신을 신고 바람개비를 돌리며 자랐다. 지리산 자락 아래 한 학년에 두 반이 있는 시골학교에서 고전을 읽으면서 문학 감성을 키웠다. 웅변을 배운 적은 없지만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청중을 울리며 상을 받았고, 글쓰기를 배운 적이 없지만 백일장 대회에 나가면 여러 종류의 상을 받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타지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한 문학소녀를 만나러 처음으로 교회를 가게 되었고, 알퐁스 도데의 꼬마철학자처럼 순수한 문학 감성이 발화하였다. 그러다가 기독교 신앙에 푹 빠지게 되었다. 마침내 신적 소명을 받아 신학교에 가기로 결심한 후, 유교적 가풍이 유달리 강했던 아버지로부터 모진 매를 맞고 집에서 쫓겨났다. 풍운아처럼 밑바닥을 떠돌며 절대 고독의 광야에서 자신을 부른 임에 대한 사랑과 열정의 꽃을 피웠다. 그는 맨바닥에서 기적 같은 교회 부흥을 이루어 5만여 명의 신도시 대형교회 목회자가 되었으며, 중앙일간지와 교계 언론에 다양한 에세이와 칼럼을 쓰면서 교회의 담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오피니언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윤동주문학상, 천상병문학대상,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였으며 50여 권의 저서와 13권의 시집을 출간하였다. 현재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로서 회색빛 도시인들의 가슴에 민들레 홀씨 같은 목가적 사랑과 꿈을 심는 창작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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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주의 거울

나에게 당신의 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을 주세요
밤마다 손바닥으로 닦으며
눈물로 참회록을 썼다는
당신의 희미한 구리거울을 주세요

날마다 수많은 유리거울 앞에 서면서도
한 점 부끄러움도 없이 살아가는
그 숱한 말의 유희와 성찬을 즐기면서도
단 한 줄의 참회록도 쓰지 못하는
욕된 어느 왕조의 버려진 거울처럼

화인 맞은 양심이 무감각해져서
내 안에 흠과 티를 보지 못할 때
당신의 녹이 낀 구리거울을 주세요

밤이면 밤마다 나를 비추며
손바닥으로 닦고 닦아
유리처럼 맑은 영혼을 빚는
당신의 구리거울을 주세요

그 구리거울에서 나의 모습이 아닌
그대 얼굴이 보여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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