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리커버 에디션)

리안 모리아티 (지은이), 김소정 (옮긴이)
  |  
마시멜로
2019-10-25
  |  
15,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600원 -10% 630원 10,710원 >

책 이미지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책 정보

· 제목 :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리커버 에디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47545211
· 쪽수 : 600쪽

책 소개

《허즈번드 시크릿》,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리안 모리아티의 최신작. 아홉 명의 낯선 사람들이 최고급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건강 휴양지에 모인다. 그런데, 이 낯선 이방인들을 특별한 사명감으로 지켜보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저자소개

리안 모리아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각적인 문체, 짜임새 있는 구성, 매력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소설가다. 《세 가지 소원(Three Wishes)》, 《마지막 기념일(The Last Anniversary)》,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What Alice Forgot)》, 《당신이 내게 최면을 걸었나요?(The Hypnotist’s Love Story)》, 《허즈번드 시크릿(The Husband's Secret)》,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Big Little Lies)》, 《정말 지독한 오후(Truly Madly Guilty)》,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Nine Perfect Stranger)》, 그리고 《사과는 떨어지지 않는다(Apples Never Fall)》을 썼다. 이 중 ‘가정 스릴러’라는 장르를 탄생시키며 그녀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시킨 《허즈번드 시크릿》으로 ‘리처드 앤 주디 북클럽(Richard & Judy Bookclub)상’을 수상했고,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은 니콜 키드먼과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TV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로 만들어져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상을 휩쓸었다. 또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역시 니콜 키드먼과 멜리사 맥카시 주연의 동명의 TV 드라마로 방영되었고, 현재 《사과는 떨어지지 않는다》도 TV 드라마화가 확정되었다. 남편, 두 아이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산다. www.lianemoriarty.com www.facebook.com/LianeMoriartyAuthor
펼치기
김소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생물학을 전공했고 과학과 역사를 좋아한다. 꾸준히 동네 분들과 독서 모임을 하고 있고, 번역계 후배들과 함께 번역을 공부하고 있다. 오랫동안 번역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커져 버린 사소한 거짓말』, 『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 『비욘드 앵커』, 『악어 앨버트와의 이상한 여행』, 『완벽한 호모 사피엔스가 되는 법』, 『만물과학』, 『프리티 씽』, 『마음의 상처로 죽을 수도 있을까?』, 『곤충들이 사라진 세상』, 『코로나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준 알메이다』 등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프랜시스가 마사지와 온천과 요가를 생각하고 있을 때 갑자기 팝업창이 떴다. 열흘 동안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 이제 단 한 자리 남았습니다! 그 순간 프랜시스는 경쟁심이 솟구쳐 ‘지금 예약’을 누르고 말았다. 한 자리밖에 안 남았다는 소리를 진심으로 믿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환불 불가 조건으로 비용을 지불한 뒤에야 프랜시스는 트립어드바이저에 올라와 있는 평온의 집 후기를 읽어봤다. 후기는 극과 극이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근사한 경험을 했기에 별 다섯 개로는 부족하다면서 음식도 좋고 온천도 좋고 직원들도 정말 좋았다는 후기가 있는가 하면, 그토록 끔찍한 경험은 난생 처음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후기도 있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는 후기도 있었고, 그런 곳엔 절대 가지 말라고 경고하는 후기도 있었다.


“지금 여러분은 산 밑에 서 있습니다. 산 정상은 절대로 도달하지 못할 것처럼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내가 여러분이 산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도와줄 겁니다. 열흘이 지나면 지금 여기 앉아 있는 여러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마샤는 입을 다물고 사람들을 천천히 둘러봤다. 마샤가 앞에서 시연해 보이는 연극은 너무 의도적이고 과장돼 있어서 재미있지도 않았다. 사실 웃기는 게 당연한데 전혀 웃기지 않았다. 마샤가 다시 말했다.
“열흘이 지나면 지금 여기 앉아 있는 여러분은 없을 겁니다.”
오, 이제는 바뀔 거야. 새로운 사람이 될 거야. 훨씬 괜찮은 사람이 될 거야. 프랜시스는 희망이 미세한 안개처럼 명상실 위로 피어오르고 있음을 느꼈다.
“훨씬 행복하고 건강하고 가볍고 자유로워져서 평온의 집을 나서게 될 겁니다.”
훨씬 행복하게 되리라. 훨씬 건강하게 되리라. 훨씬 가볍게 되리라. 훨씬 자유롭게 되리라. 마샤의 말은 한 마디 한 마디가 축복 같았다. 저게 무슨 헛소리야. 프랜시스는 생각했지만 동시에 빌고 있었다. 제발, 그 말이 사실이 되게 해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