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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47803533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저자의 글
01_ 짐을 서로 지라(갈 6:1-2)
02_ 신령한 너희는(갈 6:1)
03_ 삶을 나누는 공동체(갈 6:2)
04_ 자신을 아는 사람(갈 6:3-5)
05_ 자기 성찰(갈 6:4-5)
06_ 정당한 자부심(갈 6:4-5)
07_ 목회자와 성도(갈 6:6)
08_ 심음과 거둠(갈 6:7-8)
09_ 신자의 선행(갈 6:9-10)
10_ 감사하라 찬양하라(갈 6:9-10)
11_ 육체의 종교와 십자가의 종교(갈 6:11-13)
12_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갈 6:14-15)
13_ 예수의 흔적(갈 6:16-18)
저자소개
책속에서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저 하늘나라 도성까지 가는 데 얼마나 많은 난관이 있습니까? 얼마나 많은 유혹이 있습니까? 또 예상하지 못했던 얼마나 많은 함정이 놓여 있습니까? 거기까지 가는 것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또 혼자 가는 길은 위험천만입니다. 우리는 같이 갑니다. 함께 가야 멀리 갑니다.
- ‘1. 짐을 서로 지라’ 중에서
분명한 건 이겁니다. ‘거룩한 간섭’이라는 말을 했는데, 이 거룩한 간섭이 없으면 교회는 잘못하면 공동체가 아니라 성경을 배우는 학원이 됩니다. 거룩한 간섭 말고 거룩한 치장만 있는 이런 모임은 재미가 없습니다. 거룩한 치장, 또는 거룩한 포장을 하는 교회니까 다들 웃는 얼굴로 거룩한 표정을 하고 와서 예배를 드리고 봉사합니다. (중략) 교회의 생명력은 절대로 제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구조의 문제가 아니에요. 사람이 모인 데가 교회입니다. 모임이나 교회의 진짜 생명력은 어디서 나오겠습니까? 결국 진짜 문제의 원인은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속한 모임이나 교회에 은혜가 없고 뭔지 모르게 서먹하고 냉랭하다면 이걸 먼저 물어봐야 합니다. 이 질문을 해야 답이 나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 ‘2. 신령한 너희는’ 중에서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교회의 교회다운 모습은 바로 두 가지입니다. 밖으로 나가면 예수의 증인이요, 안으로 모이면 예수의 사랑을 나누는 사랑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 두 가지가 항상 동시에 함께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무엇이 먼저 나오고 무엇이 나중에 오지 않습니다. 무엇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둘 다 중요합니다. 사도행전은 초반부터 이 두 가지를 함께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밖으로 나가면 예수의 증인인데, 그 증인 될 힘을 바로 교회 모임에서 얻었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건 사명이요, 모이는 건 신자들의 본능입니다. 밖으로 나가서 우리의 힘을 쏟아 놓습니다. 그런데 그 힘을 모임에서 얻고 회복합니다. 이게 바로 교회입니다.
- ‘3. 삶을 나누는 공동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