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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콘래드

내 이름은 콘래드

로저 젤라즈니 (지은이), 곽영미, 최지원 (옮긴이)
  |  
시공사
2005-04-1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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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콘래드

책 정보

· 제목 : 내 이름은 콘래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52743138
· 쪽수 : 372쪽

책 소개

<내 이름은 콘래드>는 프랭크 허버트의 <듄>과 함께 1966년 휴고 상을 공동 수상한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현란하고 세련된 문체, 강렬한 신화적 이미지, 현학적인 스타일이 조화롭게 결합된 SF 소설이다.

목차

내 이름은 콘래드
프로스트와 베타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로저 젤라즈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휴고상을 여섯 번, 네뷸러상을 세 번 수상했으며 뉴웨이브 SF의 거장으로 불리는 시인이자 소설가다. 그의 작품들은 동서양 고전 신화에 뿌리를 둔 웅장한 분위기와 유려한 플롯,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시적인 문장으로 유명하다. 그는 1937년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대중 소설을 탐독했고 열여섯 살에는 단편 소설로 첫 고료를 받았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핀리 포스터 시인상을 수상한 이후 영문학으로 진로를 바꿔 상징파 시인들을 연구하는 데 몰두했고 졸업 후에는 사회보장국에 취직한 뒤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단편 《수난극》을 발표하며 데뷔. 이듬해인 1963년 한 해 동안 17편에 달하는 중단편을 발표했다. 자전적 중편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가 휴고상 후보에 오르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1965년 《형성하는 자》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편상을,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횃불》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단편상을 수상한다. 1966년에는 젤라즈니 최초의 장편, 《내 이름은 콘래드》로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했고 1968년 《신들의 사회》로 단독으로 휴고상을 수상했다. 후기에는 판타지 소설 《앰버연대기》를 통해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며 근대 판타지 소설의 이정표를 만들었다. 그 외 국내에 번역된 도서로는 《변화의 땅》, 《저주받은 자, 딜비쉬》, 《로드 마크》 등이 있다. 1995년, 58세의 이른 나이에 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를 기리는 동료 작가들이 《Shadows & Reflections》라는 이름의 추모 선집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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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9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93년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영어 강사로 일하다 1999년 동대학원에 입학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블루 하이웨이』, 『셜록 홈스 걸작선』, 『할아버지』, 『블랙박스』, 『마이 시스터즈 키퍼: 쌍둥이별』, 『강철군화』, 『19분』, 『주홍 글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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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에머슨 대학(Emerson College)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했다. 미국에서 문화산업 관련 일을 했으며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을 번역해왔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예술이 좋다 여행이 좋다》,《마이 샐린저 이어(영화〈마이 뉴욕 다이어리〉원작 소설)》,《웨스 앤더슨의 영화》,《어린왕자The Art of the Movie》,《스포트라이트》,《언더커버》,《로키: 장난의 신》,《Marvel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얼티밋 가이드》,《해리 포터 무비 스크랩북: 다이애건 앨리》,《옥자: 디 아트 앤드 메이킹 오브 더 필름》,《E.T.》,《디즈니 철학 수업》,《땅돼지의 눈》,《기분 좋아지는 책》,《셜록 홈즈 두뇌 게임》,《투명 소녀의 여행》,《숲을 그리다》, 《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호킹: 그래픽 노블로 만나는 스티븐 호킹에 관한 가장 매력적인 전기》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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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그 소리가 내 오른쪽 어깨 뒤에서 들려왔지만,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알았기 때문에 굳이 돌아보지 않았다.
"그럴지도."
내가 말했다.
"당신이 이 땅, 여기 그리스를 떠난 후로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랬지."
"그것은 산처럼 굳건하게 자신의 칼리칸자로스가 돌아올 것을 믿고서, 언덕만큼 참을성 있게 베를 짜는 페넬로페가 없었기 때문입니까?"
"요즘은 마을의 이야기꾼이 되었느냐?"
그는 큰 소리로 웃었다.
"저는 아우로라 여신의 손가락이 하늘을 가장 먼저 장밋빛으로 물들이는 이 높은 곳에서 다리가 많은 양들을 지키고 있습니다."
"맞아, 너는 이야기꾼이었어. 그런데 지금은 너의 노래로 젊은이들을 타락시키지 않고, 왜 이 높은 곳에 와 있느냐?"
"꿈 때문입니다."
"아하."
나는 뒤돌아서서 늙은 얼굴을 응시했다. 꺼져가는 조명탄 빛에 그의 얼굴 주름이 해저에 가라앉는 그물처럼 까맣게 보였고, 수염은 산에서 휘몰아치는 눈처럼 희고, 두 눈은 관자놀이까지 덮은 머리 수건의 푸른색과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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