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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과 정갑영의 명화 경제 토크

이명옥과 정갑영의 명화 경제 토크

정갑영, 이명옥 (지은이)
  |  
시공사
2007-10-10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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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과 정갑영의 명화 경제 토크

책 정보

· 제목 : 이명옥과 정갑영의 명화 경제 토크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52750044
· 쪽수 : 239쪽

책 소개

명화에 담겨진 경제적 요소들을 추적한다. 인간의 모습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예술'과, 문화 속에서 풍요를 추구하는 학문인 '경제학'의 상관관계를, 명화와 경제 용어를 통해 풀어낸 것. <팜므 파탈>, <미술에 대해 알고싶은 모든 것들>, <센세이션展 - 세상을 뒤흔든 천재들>의 저자이자 사비나미술관장인 이명옥 씨와, TV와 신문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낯익은 경제학자 정갑영 교수가 함께 썼다.

목차

여는 글

1. 황금보다 값비싼 파란색
2. 미술품 가격과 수요 탄력성
3. 패션 모자에 숨은 시장 원리
4. 교역의 시대를 증언한 초상화
5. 미술품 투자의 달인 '곰의 가죽'
6. 사유 재산에 대한 애착을 반영한 초상화
7. 부동산 투기 열풍이 투영된 풍경화
8. 열차 그림을 통해 빈부 격차를 고발한 도미에
9. 정략 결혼의 경제학
10. 허영과 사치를 부추긴 왕실 초상화
11. 튤립 정물화는 투기 파동의 산물
12. 거리 마케팅의 원조, 포스터
13. 미술 교역의 산물, 고흐의 초상화
14. 돈과 행복의 이중주

작품목록
맺는 글

저자소개

정갑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 졸업 미 펜실베니아대 대학원 경제학과(경제학 석사) 미 코넬대 대학원 경제학과(경제학 박사)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부 교수 감사원 감사혁신위원회 위원장 연세대학교 제17대 총장 Economist상(매일경제) 수상 다산경제학상(한국경제) 수상 청조근정훈장 수훈 현 연세대학교 명예특임 교수 현 Editor, Global Economic Review (Routledge, UK) YouTube-“정갑영의 쉬운 경제이야기” 주요논문․저서 “Market Structure, Entry and Performance in Korea”(Reveiw of Economics and Statistics, 1990) “A New Methodology Linking Concentration Dynamics to Current and Steady–State Profits: Examining Korean Industrial Policy during Take–Off”(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Organization, 2003) “Governance Inhibitors in IT Strategy and Management: An Empirical Study of Korean Enterprises”(Global Economic Review, 2008) 「한국의 산업조직」(박영사, 1993) 「미시경제학」(공저)(박영사, 2000) 「카론의 동전 한 닢」(삼성경제연구소, 2005) 「이명옥과 정갑영의 명화 경제 토크」(공저) (시공아트, 2005) 「열보다 더 큰 아홉」(21세기북스, 2012) 「나무 뒤에 숨은 사람」(21세기북스, 2012) 「위기의 경제학」(21세기북스, 2012) 「1461일의 도전」(21세기북스, 2016) 「대학교육의 혁신」(공저) 21세기북스, 2016) 「정갑영의 첫 경제학」(박영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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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문화·예술계의 뛰어난 기획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현재 사비나미술관 관장이며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늘 새롭고 독창적인 시선을 견지한 전시 기획으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수학, 과학 등 다른 학문과의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전시와 교육, 저작 활동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힘써왔다. 대표 저서로는 『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2005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2006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2006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명화 경제 토크』(2007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팜므 파탈』(한국문화번역원 선정, 2005년 한국의 책, 일본 사쿠힌사에서『妖婦』로 번역 출간), 『그림 읽는 CEO』(네이버 선정, 오늘의 책),『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선정, 2009 올해의 청소년 도서),『학교에서 배웠지만 잘 몰랐던 미술』(국립중앙도서관 선정, 2014년 이달의 책),『시를 좋아하세요...』(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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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세기 풍자화가인 도미에의 그림(P.119)을 보면 당시 빈부 격차 가얼마나 심각했는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 가난한 시인의 아들로 태어난 도미에는 생계를 위해 어릴 적부터 밑바닥 생활을 전전한 경험이 있기에 계급 구조의불합리성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는 예술가의 소명이란 부의 세습과 가난을 대물림하도록 조장하는 제도적 모순을 고발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다음 그림을 보면 그가 부자와 가난한 자들을 편 가르는 사회 제도에 얼마나 큰 분노를 느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서민들이 타는 삼등 열차의 객실 정경입니다. 교수님, 앞서 감상한 작품과 이 그림을 비교해보세요. 승객들의 외양이 다르다는 점 이외 두드러진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등 열차는 칸막이가 설치되어 철저하게 승객의 신분을 보호받지만 삼등 열차에는 차단막이 없어요. 보다시피 객실 안의 사람들은 죄다 노출되었어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당시 서민들은 사생활을 보호받을 가치조차 없는 하찮은 존재로 취급받았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도미에는 사회에서 냉대받는 삼등열차 승객에게 따스한 눈길을 보냅니다. 자, 승객들의 모습을 보세요. 객실 안의 사람들끼리 흡사 동네 사람을 만난 듯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가진 것이 없는 서민들은 부유층처럼 자신을 방어할 필요가 없어요.

... 파리와 런던을 소재로 한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를 그림으로 읽는 듯합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빈부 격차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닙니다.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소득이 달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사회 제도가 왜곡되어 있거나 우연한 사건으로 빈부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니까요. ...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학에서는 지표를 개발해놓았습니다. 고안자의 이름을 따서 '지니계수'라 불리는 이 방법은 몇 퍼센트의 계층이 나라 전체 재산의 몇 퍼센트를 소유했는지를 그래프로 표시해 작성한 것입니다. - '열차 그림을 통해 빈부 격차를 고발한 도미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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