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바다 건너 히치하이크

바다 건너 히치하이크

(미국에 간 카티)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은이), 강혜경 (옮긴이)
  |  
시공사
2008-10-17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바다 건너 히치하이크

책 정보

· 제목 : 바다 건너 히치하이크 (미국에 간 카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52752994
· 쪽수 : 194쪽

책 소개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의 작가 린드그렌의 소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린드그렌의 또 다른 필치를 선보인다. 주인공도 린드그렌의 작품 가운데서는 보기 드물게 20대다. 주인공 카티가 매 편마다 다른 나라를 둘러보는 여행기 속에, 갓 20대에 들어선 젊은이의 홀로서기와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7년 스웨덴 스몰란드 지방의 작은 도시 빔메르뷔에서 태어나 2002년 스톡홀름 달라가탄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일생 동안 34권의 읽기책과 41권의 그림책을 펴냈는데 모두 합쳐 백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사자왕 형제의 모험』,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으로 대표되는 린드그렌의 작품들은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일컬어지고 있고, ‘어린이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스웨덴 아카데미 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세계 여러 나라에 방영되었습니다. 린드그렌은 어린이와 여성, 동물과 같이 약하고 억압받는 존재들을 위해 힘껏 목소리를 낸 활동가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동물의 권리를 지지하고 그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녀 자신이 여성으로서 또 미혼모로서 사회적 폭력에 부딪친 젊은 시절을 보냈으며, 이를 통해 얻은 통찰을 외롭고 약한 존재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언어로 승화시켰습니다. 린드그렌은 1980년대 후반 수의사 크리스티나 포르슬룬드(Kristina Forslund)와 함께 스웨덴의 여러 일간지에 공장식 축산을 비판하는 기고문을 실었고, 동물에 대한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결국 이들의 활동은 후에 ‘린드그렌 법(Lex Lindgren)’이라고도 불리게 된 법의 제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린드그렌의 80세 생일에 발표된 이 법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동물 복지 관련 법이었습니다. 1978년 마르틴 부버, 헤르만 헤세와 같은 저명한 인사들이 수상한 바 있는 독일 출판서점협회 평화상을 어린이책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하게 됩니다. 린드그렌은 수상 소감 연설문을 미리 받아본 주최 측으로부터 연설문을 “짧고 듣기 좋게” 수정해 달라는 요청을 받지만 단호히 거부하고 정치계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시상식에서 연설문 전문을 가감 없이 읽어 내려갔습니다. 아동의 권리, 평등, 생태, 동물 복지를 위하는 동시에 폭력과 억압에 맞서 싸운 린드그렌의 업적은 매우 중요하고 독특합니다. 그녀는 헌신적인 인본주의자이자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용기와 진지함, 유머와 사랑으로 자신의 신념을 고수했습니다. 1994년 린드그렌은 “자연에 대한 사랑과 배려, 정의와 비폭력, 소수에 대한 헌신”이라는 공로로 ‘올바른삶재단(The Right Livelihood Foundation)’으로부터 대안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2002년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스웨덴 정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을 제정해 그 업적을 기리고 있으며, 2005년에는 린드그렌의 필사본을 비롯한 관련 기록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펼치기
강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0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독어독문학 석사 과정, 연세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바다 건너 히치하이크』 『아름다운 나의 사람들』 『베네치아의 연인』, 페트라 함메스파의 『위증』, 산도르 마라이의 『이혼 전야』, 율리아 프랑크의 『친구와 연인』, 울리히 룰레의 『음악에 미쳐서』, 롤란트 크나우어 등 저 『내일 아침 99℃』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가 신발을 잃어버리게 된 사연은 이렇다. 나는 뉴욕의 예술인들이 산다는 그 유명한 그리니치빌리지를 구경하기 위해 워싱턴 스퀘어행 버스를 타려고 했다. 상당히 빠른 걸음으로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마침 버스가 출발하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이미 달리기 시작한 버스에 올라타려고 훌쩍 뛰어올랐다. 그런데 아뿔싸! 그만 왼쪽 구두가 벗겨지고 말았다. 그 갈색 구두는 아스팔트 위에 홀로 나뒹굴었고 버스는 점점 더 멀어져 갔다.
우아! 우아! 우아! 그 모습을 본 버스 안 승객들이 잇달아 감탄사를 내뱉었다. 나를 신데렐라에 빗대어 기분 좋은 농담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만약 스웨덴에서 판탈롱 스타킹만 신은 채 버스나 전철을 탔다면 승객들은 아예 무관심하거나 불쾌한 표정만 지었으리라. 하지만 미국 승객들은 달랐다. 모두 한쪽 구두만 신은 나를 보며 경탄하고 격려해 주었다.
(……)
바로 그때 누군가가 소리쳤다.
“왕자님이다! 저기 왕자님이 오고 있어!”
그랬다, 정말 왕자님이었다. 비록 신데렐라의 짝치고는 머리가 좀 많이 벗어지긴 했지만. 머리숱이 많건 적건 간에 왕자님이 적갈색 캐딜락을 타고 버스 뒤를 따라오며 내 구두를 흔들어 대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p44-45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