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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53333017
· 쪽수 : 176쪽
책 소개
목차
1장 백제가 세워지고 발전하다
• 십제에서 백제로, 시조 온조왕……12
- 고구려를 떠난 비류와 온조 형제
- 비류의 미추홀, 온조의 위례성
- 계속된 싸움으로 도읍을 옮겼어요
- 마한을 정복했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 소서노와 또 다른 백제 건국 이야기……20
• 신라와 처음으로 싸운 제2대 다루왕……22
- 백제와 신라가 처음으로 싸운 와산성 전투
•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 제8대 고이왕……24
- 6좌평 16관등제를 실시하고 관복을 만들었어요
- 율령을 만들어 왕권을 강화했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 남당과 정사암……28
• 영토를 넓힌 정복 군주, 제13대 근초고왕……30
- 고구려와 치양에서 전투를 벌였어요
- 첩자 사기와 태자의 말 발자국
- 고구려 고국원왕을 전사시켰어요
• 불교를 받아들인 제15대 침류왕……36
- 백제에 처음으로 불교가 들어왔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 백제는 중국 요서를 차지했을까? ……38
삼국사기 놀이터 – 다른 그림 찾기……40
2장 위기를 겪으며 웅진으로 도읍을 옮기다
• 강적을 만난 제16대 진사왕과 제17대 아신왕……44
- 고구려에 관미성을 빼앗겼어요
- 의심스러운 진사왕의 죽음과 아신왕의 다짐
- 광개토 대왕과의 전투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 일본에 유교를 전한 아직기와 왕인……50
• 인질로 살다가 임금이 된 제18대 전지왕……52
- 왕위 쟁탈전이 벌어졌어요
• 신라와 손잡은 제20대 비유왕……54
- 신라와 나제 동맹을 맺었어요
• 옛 신하에게 목숨을 잃은 제21대 개로왕……56
- 고구려에 대항했어요
- 도림의 계략
-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어요
•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제22대 문주왕……62
- 쓸쓸하게 도읍을 옮겼어요
- 권력을 빼앗기고 암살당했어요
삼국사기 놀이터 – 알맞은 길 찾기……66
3장 부흥을 꿈꾸었지만 나당 연합군에게 멸망되다
• 성군에서 폭군으로, 제24대 동성왕……70
- 혼란 속에서 왕위에 올라 나라를 안정시켰어요
- 혼인 동맹으로 고구려의 남진을 막았어요
- 말년의 폭정으로 백가에게 피살되었어요
• 다시 강한 나라로! 제25대 무령왕……76
- 밖으로는 고구려와 싸우고 안으로는 나라를 안정시켰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 화려한 백제 문화를 보여 주는 무령왕릉……78
• 힘차게 일어나는 백제를 꿈꾼 제26대 성왕……80
- 사비로 도읍을 옮겼어요
- 비극의 관산성 전투
• 빼앗긴 땅을 되찾아라! 제30대 무왕……84
- 무왕은 누구일까요?
- 신라는 나의 적
삼국사기 배움터 - 미륵사와 무왕의 실제 왕비……88
• 백제를 멸망으로 몰고 간 제31대 의자왕……90
- 고구려와 손잡고 신라로 쳐들어갔어요
- 향락에 빠지고 충신의 말을 무시했어요
- 멸망 전에 기이한 일들이 일어났어요
- 백제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어요
- 부여풍과 백제의 부흥 운동
삼국사기 놀이터 – 알맞은 길 찾기……100
4장 세 성씨의 왕조가 이룬 하나의 나라, 신라
• 여섯 부족과 함께 나라를 세운 시조 혁거세 거서간……104
- 알에서 태어난 아이
- 신라의 두 성인, 박혁거세와 알영
- 낙랑군이 침략을 포기하고 돌아갔어요
•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제2대 남해 차차웅……110
- 시조묘를 세웠어요
- 낙랑과 왜를 물리쳤어요
• 이가 많은 제3대 유리 이사금……114
- 이가 많아 왕이 되었어요
- 도솔가를 지었어요
- 관리들의 등급을 17등급으로 나누었어요
- 한가위의 시초
• 석씨 왕의 시조 제4대 탈해 이사금……122
- 상자를 타고 바다를 건너온 아이
- 호공의 집
- 숲에서 닭이 울었어요
- 알지와 계림
삼국사기 배움터 - 가야와 여섯 왕 이야기……130
• 첫 김씨 왕, 제13대 미추 이사금……132
- 백성의 평안을 바란 첫 번째 김씨 왕
- 미추왕의 죽엽 군사
삼국사기 놀이터 – 숨은 그림 찾기……136
5장 김씨 왕조 시대가 열리고 나라다운 모습을 갖추다
• 본격적인 김씨 왕조의 시작, 제17대 내물 이사금……140
- 김씨 왕조 시대와 마립간
- 허수아비 작전
- 중국에 처음으로 사신을 보냈어요
- 실성을 고구려에 인질로 보냈어요
- 광개토 대왕에게 지원군을 요청했어요
• 백제와 손잡은 제19대 눌지 마립간……150
- 실성왕의 복수
- 눌지의 인품과 외모에 감동한 자객
- 복호와 미사흔을 탈출시켰어요
- 백제와 나제 동맹을 맺었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 실성을 왕위에 올린 화백 회의 ……158
• 잦은 침략을 극복한 제20대 자비 마립간……160
- 왜군과 고구려군의 침략에 시달렸어요
- 요새 삼년산성과 일곱 성을 쌓았어요
• 성인으로 존경 받은 제21대 소지 마립간 ……164
- 백성을 위한 정치를 했어요
- 고구려의 계속된 침략과 백제와의 혼인 동맹
• 국호를 정하고 제도를 정비한 제22대 지증 마립간……168
- 순장을 금지하고 소를 이용해 농사를 지었어요
- 나라 이름을 ‘신라’로 하고 ‘왕’의 칭호를 사용했어요
- 우산국을 정벌했어요
삼국사기 놀이터 – 알맞은 이름 쓰기……174
삼국사기 놀이터 정답……176
<부록> 백제 왕조 계보
리뷰
책속에서
영토를 넓힌 정복 군주, 제13대 근초고왕
근초고왕은 고구려와의 첫 대규모 전투였던 치양 전투에서 승리하고 그해 겨울, 황색 깃발을 하늘 높이 휘날리며 대대적으로 군사를 정비했어요. 2년 뒤인 371년에 고국원왕이 또다시 군사들을 이끌고 백제를 침략했어요. 근초고왕은 패수(예성강)에 군사들을 숨겨 놓고 고구려군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들이닥쳐 고구려군을 크게 무찔렀어요.
이해 겨울, 근초고왕은 태자와 함께 정예 병사 3만여 명을 이끌고 고구려의 평양성을 공격했어요. 마침 평양성에 있던 고국원왕은 필사적으로 백제군의 공격을 막았어요. 두 나라가 치고받는 전투 중에 고국원왕이 백제군의 화살을 맞고 전사했어요. 근초고왕은 평양성을 함락시키지는 못했으나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여기고 군사들을 되돌려 백제로 돌아왔지요.
백제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어요
의자왕 20년이던 660년, 당나라 장군 소정방은 13만여 군사들을 이끌고 사비로 향했어요. 신라에서도 장군 김유신, 품일 등이 이끄는 5만여 군사가 당나라군과 합공하기 위해 사비로 향했어요. 다급해진 의자왕은 귀양을 보냈던 신하 흥수에게 사람을 보내 어떻게 해야 할지 물었어요.
"당나라군은 백강(금강)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신라군은 탄현에서 막는다면 승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신하들은 흥수가 왕을 미워해 거짓말을 한다며 흥수를 모함했어요. 그러는 동안 당나라군과 신라군은 백강과 탄현을 지났어요.
의자왕은 장군 계백에게 황산에서 신라군을 막도록 했어요. 계백은 결사대 5천여 명을 이끌고 황산 들판에서 김유신이 이끄는 신라군과 네 번 싸워 모두 이겼어요. 하지만 신라의 반굴과 관창의 희생으로 사기를 얻은 신라군이 반격을 가해, 백제군은 결국 패하고 말았어요.
마침내 당나라군과 신라군은 함께 사비성을 공격해 함락시켰고, 도망간 의자왕과 태자를 붙잡았어요. 소정방은 의자왕과 태자, 대신들과 백성 1만여 명을 당나라 수도인 장안으로 끌고 갔고, 당나라는 백제의 옛 땅에 웅진 도독부 등 다섯 개의 도독부를 두었어요. 이로써 백제는 약 70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멸망하고 말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