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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반인간선언 (증오하는 인간,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440202
· 쪽수 : 26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440202
· 쪽수 : 260쪽
책 소개
『열외인종 잔혹사』로 제14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주원규의 『반인간선언-증오하는 인간』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드라마로 제작되어 매회 화제성을 낳고 있는 OCN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의 원작소설이다.
목차
손
발
귀
입
눈
머리
심장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서희를 기다리고 있는 건 온전히 보존된 한 구의 사체가 아니었다. 잘린 손, 그 하나였다. 손은 사람의 것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끄러웠다. 흡사 밀랍으로 빚어진 느낌이었다. 부검대 위에 놓인 잘린 손을 보며 서희의 머릿속은 아득해졌다.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제대로 실감되지 않았다. 잘려 나간 사체의 일부가 주는 충격과 함께여서 혼란은 더욱 가중되었다.
“지문을 지울 정도로 철저히 신분을 감추고자 했던 손에 반지가 끼워져 있다는 사실이 이상합니다.”
“반지가 끼워진 채로 발견됐나요?”
“예.”
“…….”
“그래서 저는 정상훈 씨를 더더욱 이 손의 주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째서요?”
“반지를 통해, 뭔가를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요?”
정확히 네 명이 죽었다. 서울 시내 곳곳,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살해 수법도 각양각색이다. 추락사를 가장한 사고, 뺑소니 교통사고로 위장되어 사체 수습조차 어려운 피해자도 있었다. 사건의 단선적 나열만으로 볼 때 공통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네 명의 피해자에겐 피하기 어려운 공통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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