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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음의 사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4600699
· 쪽수 : 109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4600699
· 쪽수 : 109쪽
책 소개
이동순 시인이 5년에 걸쳐 몽골과 쿠차, 타클라마칸 등 실크로드를 원정하며 겪은 체험을 중심으로 엮은 시집이다. 뜨거운 사막의 모랫바람과 이국의 풍경 사이로, 시인의 관록과 여유가 엿보이는 시어들이 살아 숨쉰다.
목차
1부
낙타
명사산
고도 카시가르
쿠차에서
황사
누란
뒷골목 풍경
노새
타클라마칸
호탄
누란의 바람
누란을 마시다
노새가 있는 풍경
초생달
세상의 바람
서역
오아시스 마을
투르판의 밤
서안에서
2부
대초원
풍장
사막의 달
낙타와 소년
고비 사막
마두금 소리
사냥꾼
너밍
쓸쓸한 마을
말과 초원
담백한 삶
여우비
3부
풍경화
몽골 할머니
개와 노인
피리 부는 소경
구구 추위
난파선
바양고비 가는 길
비 오는 하르호린
솔롱고스
고비
아르갈
오논 강가에서
몽골 편지
북방의 길
4부
원추리꽃
만월
바다의 교신
수련
복사꽃 사연
두엄더미
연꽃 등불
자전거에 관한 명상
백도
이 봄은 나에게
봄날은 간다
삽살개
뱀이다
작은 섬
진달래 산천
풀베기
세월의 실루엣
- 발문 : 투명한 응시 / 안도현
- 시인의 말 : 마음의 사막을 건너가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담백한 삶
말젖을 짜서
마른 목 축이고
말젖에 침 뱉어서 술을 빚고
그 술 마시고 취해
말 등에서 앞뒤로 흔들거리며
말 노래 부른다
그러다가 다시 흥이 일면
말 머리 조각한 마두금 들고 나와
악기 연주하며
밤 꼬박 지새우는데
이때 말들은
초원에 선 채로 뒷굽을 차면서
콧김 푸르륵거리며
주인 노래 잘 듣고 있다는 표시를 한다
이윽고 새벽이 되면
잘 마른 말똥에 불 지펴
뜨끈뜨끈한 천막집 불기운 옆에서
코 골며 잠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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