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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박스 세트 - 전7권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박스 세트 - 전7권

박완서 (지은이)
  |  
문학동네
2013-06-04
  |  
111,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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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박스 세트 - 전7권

책 정보

· 제목 :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박스 세트 - 전7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01924
· 쪽수 : 446쪽

책 소개

소설가 박완서의 단편소설을 총망라한 전집. 1971년 3월, 작가가 처음으로 발표한 단편소설 '세모(歲暮)'부터 2010년 2월에 발표한 단편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까지 작품 전부를 연대순으로 편집했다.

목차

1권 -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2권 - 배반의 여름
3권 -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4권 - 저녁의 해후
5권 -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6권 - 그 여자네 집
7권 - 그리움을 위하여

저자소개

박완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경기도 개풍군에서 태어나 소학교를 입학하기 전 어머니, 오빠와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 숙명여고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지만, 6‧25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1953년 결혼하여 1남 4녀를 두었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불혹의 나이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2011년 1월 담낭암으로 타계하기까지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하며 40여 년간 80여 편의 단편과 15편의 장편소설을 포함, 동화, 산문집, 콩트집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남겼다.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문학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예술상(2006) 등을 수상했고, 2006년 서울대학교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타계 후에는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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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아, 그것은 부끄러움이었다. 그 느낌은 고통스럽게 왔다. 전신이 마비됐던 환자가 어떤 신비한 자극에 의해 감각이 되돌아오는 일이 있다면, 필시 이렇게 고통스럽게 돌아오리라. 그리고 이렇게 환희롭게. 나는 내 부끄러움의 통증을 감수했고, 자랑을 느꼈다. -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중에서

그 옛날, 그 곤궁하고 씩씩하던 날이 협력을 해서일까, 오르막길도 그닥 힘들지가 않았다. 더 신나는 건 처음으로 내 차를 소유한 것처럼 느낄 수가 있었다. 우리가 마구 휘둘리고 끌려다녀야 하는 애물단지가 아니라 우리 힘에 순종하는 우리의 소유물이었다. 소유한 이상 언제고 마음만 먹으면 자유로워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완만해 보였지만 힘이 부쳐 숨이 턱에 닿으니까 높은 봉우리를 오르는 것처럼 급박해졌다. 정상에만 올라봐라, 이놈의 차를 낭떠러지 밑으로 굴려버리리라. 그리고 훨훨 자유로워지리라. 오로지 그 희망에 우리는 이십대의 젊은 날처럼 싱그럽게 용솟음치는 힘으로 차를 밀어올리고 있었다. - '저문 날의 삽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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