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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01979
· 쪽수 : 453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01979
· 쪽수 : 453쪽
책 소개
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제5권. 1987년 1월부터 1994년 4월까지 발표한 작품들을 실었다. 가족의 죽음을 다루고 있는 소설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표제작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곳' 역시 아들의 죽음을 소재로 한다. 극도의 슬픔을 담담하게 전하는 주인공의 목소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체로 이어진다.
목차
개정판 작가의 말
작가의 말
저문 날의 삽화 1
저문 날의 삽화 2
저문 날의 삽화 3
저문 날의 삽화 4
저문 날의 삽화 5
복원되지 못한 것들을 위하여
가(家)
우황청심환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오동의 숨은 소리여
티타임의 모녀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가는 비, 이슬비
해설 - 스스로 넓어지고 깊어지는 문학 / 정호웅
작가 연보
단편소설 연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 옛날, 그 곤궁하고 씩씩하던 날이 협력을 해서일까, 오르막길도 그닥 힘들지가 않았다. 더 신나는 건 처음으로 내 차를 소유한 것처럼 느낄 수가 있었다. 우리가 마구 휘둘리고 끌려다녀야 하는 애물단지가 아니라 우리 힘에 순종하는 우리의 소유물이었다. 소유한 이상 언제고 마음만 먹으면 자유로워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완만해 보였지만 힘이 부쳐 숨이 턱에 닿으니까 높은 봉우리를 오르는 것처럼 급박해졌다. 정상에만 올라봐라, 이놈의 차를 낭떠러지 밑으로 굴려버리리라. 그리고 훨훨 자유로워지리라. 오로지 그 희망에 우리는 이십대의 젊은 날처럼 싱그럽게 용솟음치는 힘으로 차를 밀어올리고 있었다. - '저문 날의 삽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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