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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 여자네 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01986
· 쪽수 : 343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01986
· 쪽수 : 343쪽
책 소개
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제6권. 1995년 1월부터 1998년 11월까지 발표되었던 작품들을 수록했다. 작가 스스로 말했듯이 다른 전작들보다 한결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여전히 세상을 바로 보는 엄정함과 치열함이 살아 있는 작품집이다.
목차
개정판 작가의 말
작가의 말
마른 꽃
환각의 나비
참을 수 없는 비밀
길고 재미없는 영화가 끝나갈 때
너무도 쓸쓸한 당신
그 여자네 집
꽃잎 속의 가시
공놀이하는 여자
J-1 비자
나의 웬수덩어리
해설 - 겉멋과 정욕 / 박혜경
작가 연보
단편소설 연보
저자소개
리뷰
별*
★★★★★(10)
([마이리뷰]신랄하다)
자세히
et0**
★★★★☆(8)
([100자평]그여자네집 단편에서 시를 언급하는 부분이 너무 길고 이...)
자세히
사랑해*
★★★★★(10)
([100자평]박완서님의 전집을 일고싶네요)
자세히
여름하*
★★★★★(10)
([100자평]환각의 나비, 너무도 쓸쓸한 당신, 그 여자네 집.아직...)
자세히
된*
★★★★☆(8)
([100자평]박완서 작가의 부드러운 필력에 휘말려 그 시대의 감정을...)
자세히
빨강감*
★★★★★(10)
([마이리뷰]이제는 ‘고전‘이라 부르고 싶다)
자세히
책속에서
난 방귀를 참을 수 있을 때까지만 살았으면 싶다우. 처음으로 그 화제에 끼어든 어머니의 목소리였다. 노인네들이 다들 박장대소를 했다. ... 그러나 나는 느닷없이 끼어든 그 말이 마치 순조로운 차의 흐름 속에서 급브레이크를 밟는 소리를 들은 것처럼 가슴이 철렁하면서 진저리가 쳐졌다. 우습기는커녕 여지껏의 즐거운 기분이 일시에 깨어나는 듯했다.
어머니는 사람들이나 웃기자고 그런 말을 할 분이 아니다. 깔끔하다 못해 결연하기까지 한 어머니의 표정이 아니더라도 나는 그걸 알 수 있었다. 늙어갈수록 생리현상을 참는 기능이 헐거워지는 건 사실이나 어머니가 못 참아낼까봐 두려워하는 건 단지 그뿐이 아닐 것이다. 사람의 체면 유지를 위태롭게 하는 온갖 것들이 포함된 것처럼 느껴지는 건 어머니를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믿는 딸의 감상 이상의 것, 연민이었다. - '길고 재미없는 영화가 끝나갈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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