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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눈물상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05816
· 쪽수 : 71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05816
· 쪽수 : 71쪽
책 소개
작가 한강이 어른을 위해 쓴 동화. '눈물을 보여드릴까요?'라는 어린이극에서 '눈물을 상자에 모으는 아저씨가 있다'는 설정을 빌려 썼다. 이야기는 눈물은 모두 투명하지만, 그것들을 결정으로 만들면 각기 다른 색깔이 나올 거란 발상에서 시작된다.
리뷰
kin***
★★★★☆(8)
([마이리뷰]순수한 눈물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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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8)
([마이리뷰][마이리뷰] 눈물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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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뜬*
★★★★☆(8)
([마이리뷰]어른을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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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근대*
★★★★★(10)
([마이리뷰]눈물상자 (한강/봄로야/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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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
★★★★☆(8)
([마이리뷰]<<눈물상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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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
★★★★★(10)
([100자평]눈물의 의미에 따라 각자의 색깔이 다르다는 것..눈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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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10)
([마이리뷰][마이리뷰] 눈물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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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는 눈을 빛내며 상자 가까이로 다가갔다.
"주황빛이 도는 이 눈물은 화가 몹시 났을 때 흘리는 눈물... 회색이 감도는 이 눈물은 거짓으로 흘리는 눈물...연보랏빛 눈물은 잘못을 후회할 때 흘리는 눈물... 진한 보랏빛 눈물은 부끄럽거나 자시이 미워서 흘리는 눈물...검붉은 눈물은 보고 싶은 사람을 보지 못할 때 흘리는 눈물... 분홍빛 눈물은 기쁨에 겨워 흘리는 눈물... 연한 갈색의 저 눈물은 누군가 가엾다고 느껴질 때 흘리는 눈물이란다."
"연한 연두색 눈물은요?"
"아기들의 눈물이야."
"그 뒤에, 조금 진한 연두색 눈물두요?"
"아니, 그건 엄마들이 아기들을 위해 흘리는 눈물이야."
"그럼 이 커다랗고 아름다운 푸른빛 눈물은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흘리는 눈물이야." - 본문 16쪽에서
아이의 눈이 동그래졌다. 할아버지의 눈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커졌다. 아저씨는 검은 가방의 안주머니를 뒤적이더니 검은 비단으로 꼭꼭 여며 싼 조그만 상자를 꺼냈다. 상자를 열자 다시 조그만 검은 주머니가 나왔다. 주머니를 열자, 칠흑같이 검은 눈물 한 방울이 반짝이고 있었다.
"바로 이게 그림자눈물이란다."
아저씨는 이번에는 검은 가방의 옆주머니에서 손전등을 꺼냈다.
"이건 평범한 손전등이야." - 본문 5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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