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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악몽

백년의 악몽

가엘 노앙 (지은이), 임호경 (옮긴이)
  |  
문학동네
2008-06-27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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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악몽

책 정보

· 제목 : 백년의 악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05915
· 쪽수 : 488쪽

책 소개

프랑스의 신예 작가 가엘 노앙에게 2007 레지당스 프르미에 로망상을 안겨준 미스터리 소설. 네 명의 아이들 각각의 꿈과 등장인물들이 드러내 보이는 복선을 조합해 하나의 가지로 이끌어낸 치밀한 구성을 선보인다. 시적인 문체로 그려낸 장면 묘사와 환상적 요소들, 그리고 악몽의 근원을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통해 밝혀내는 철학적 깊이를 선보인다.

목차

차례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

제1부 악몽과 아이들
1. 그날 밤
2. 뤼네르
3. 브누아
4. 아르델리아
5. 기누
6. 에노가
7. 아벨

제2부 세계들 사이에서
8. 로낭
9. 로즈
10. 기누
11. 브누아
12. 카르덱
13. 또 다른 아벨
14. 기누
15. 브누아
16. 뤼네르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가엘 노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열 살 때부터 다양한 글을 써왔고, 대학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2007년 신인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레지당스 뒤 프르미에 로망(Residence du Premier Roman)’에 응모하여 첫 소설 <백년의 악몽>으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07년 11월, 한 해 동안 나온 바다와 해양인에 관련된 출판물 중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랑크르 마린(L'ancre Marine)’ 상도 수상하였다. 현재 프랑스 리옹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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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1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르메트르의 『오르부아르』, 『사흘 그리고 한 인생』, 『화재의 색』, 에마뉘엘 카레르의 『왕국』, 『러시아 소설』, 요나스 요나손의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카산드라의 거울』, 조르주 심농의 『리버티 바』, 『센 강의 춤집에서』, 『누런 개』, 『갈레 씨, 홀로 죽다』,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 로런스 베누티의 『번역의 윤리』,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파울로 코엘료의 『승자는 혼자다』, 기욤 뮈소의 『7년 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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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브누아에게는 매일 저녁 잠들기 전에 하는 한 가지 습관이 있었다. 그것은 자신과 꿈 사이에 무수한 이미지를 심어놓는 일이었다. 무수한 만화의 페이지들, 그리고 영화 장면들…… 이 모든 것으로 정신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려고, 그래서 오늘 밤만은 다른 꿈을 꿔보려고 애썼다. 하지만 꿈은 어김없이 똑같은 장면, 똑같은 방식으로 시작되었다. _ 본문 51쪽

이처럼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보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그것은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바다, 항시 경련하듯 펄떡이면서 결코 만족하는 법이 없는 어마어마한 배(腹)를 가진 바다였다. 화장(火葬) 재의 회색 빛깔을 띤 그 배, 맹렬한 분노에 휩싸일 때면 검은색으로 변하는 그 배, 하지만 자신이 탐하는 몸들을 유혹할 때면 에메랄드빛으로, 옥색에서 감청색으로 이어지는 그 미소 짓는 잔물결로 치장하는 그 배 말이다. _ 본문 300쪽

그들을 에워싼 수증기 같은 안개가 변하고 있었다. 한 줄기 강한 바람이 난바다에서 불어왔고, 점점 더 분명하게 느껴지는 어떤 위협이 다가오고 있었다. (중략) 무언가가 발굽소리를 내며 달려오고 있었다. (중략) 어마어마한 크기의 안개 말이었다. 앞발을 번쩍 들어올린 채 엄청난 소리로 히힝 대려는 듯 아가리를 커다랗게 벌리고 있지만 아무 소리 없기에 더욱 섬뜩한 안개 말이었다. _ 본문 366~3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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