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열대어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4608039
· 쪽수 : 27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4608039
· 쪽수 : 272쪽
책 소개
<퍼레이드> <파크 라이프>의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집. 아쿠타가와 상 후보작 '열대어'와 '돌풍', 그리고 '그린피스'를 한데 묶었다. 세 편 모두 제멋대로인 청춘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작가는 섬세하고, 미묘하고, 부서지기 쉽고, 그래서 어딘가 위험한, 그런 보통의 청춘들의 서늘한 사랑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놓는다.
목차
열대어
그린피스(green peas)
돌풍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내 어디가 둔감해? 그저 친절하게 해줬을 뿐 아니야? 남한테 친절하게 해서 뭐가 잘못이야?”
“분명히 말해두는데, 사람이란 다이스케가 생각하고 있는 것만큼 단순하지 않다고. 친절하게 하면 할수록 옴짝달싹 못 하게 되는 사람도 있는 거라고. 게다가 만일 그 친절하게 해주는 사람이 쓸쓸해 보이는 사람이라면…”. - '열대어' 중에서
“저 두 사람은 정말 조용한 커플이지.”
“네가 너무 말이 많은 거야! 신인 개그맨처럼 시시껄렁한 얘기를 재잘재잘.”
“그렇지만, 침묵이 이어지면 목이 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난 네가 얘기하기 시작하면 그런 느낌이 드는데.”
“……”
대개 지사토와의 말다툼은, 손톱깎이를 찾고 있었는데 면봉이 나와서 그대로 귀를 후비기 시작한 것 같은 느낌으로 끝난다. - '그린피스' 중에서
“나는 말이죠, 누가 기다려주는 게 질색이에요. 애인과 만나기로 했는데 일 때문에 늦어질 때가 있지 않습니까? 삼십 분쯤 지나버려서 이제는 없겠지 생각하고 가보면 거기에 그냥 있는 거예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뭐랄까, 소름이 끼친다니까요. 원래 같으면 감격해야 할 텐데 아무리 좋아하는 여자라도 소름이 끼쳐버리거든요.” - '돌풍'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