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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메신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54608046
· 쪽수 : 47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54608046
· 쪽수 : 476쪽
책 소개
<책도둑>의 작가 마커스 주삭의 장편소설. 평범하다 못해 한심하기까지 한 열아홉 살 '에드 케네디'를 주인공으로 그와 그의 주변에 일어나는 잔잔한 삶의 변화를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책도둑>보다 앞선 2002년에 발표된 소설로 흔히 마커스 주삭의 출세작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목차
1부 첫번째 메시지
2부 고향의 돌
3부 에드 케테디 시련의 시절
4부 하트의 음악
5부 조커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밥 딜런은 열아홉 살에 이미 뉴욕의 그리니치빌리지에서 베테랑 가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살바도르 달리는 열아홉 살이 되었을 때 이미 뛰어난 그림 몇 점과 반항을 보여주었다.
잔 다르크는 혁명적인 일을 해버렸기 때문에 열아홉 살에 이미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가 돼 있었다.
그리고 에드 케네디는 열아홉 살에…… - 본문 29쪽 중에서
사내는 여자와 섹스를 하고, 침대는 고통스러워 비명을 지른다. 삐거덕거리며 흐느낀다. 나만 그 소리를 듣는다. 맙소사, 귀가 멀어버릴 것 같다. 왜 세상이 못 듣는 거지? 속으로 묻는다. 몇 분 동안 수도 없이 묻는다. 관심이 없기 때문이야. 마침내 대답이 나온다. 그 답이 분명히 옳다. 마치 내가 선택을 받은 사람 같다. 뭘 하라고 선택을 받아?
답은 아주 간단하다.
관심을 가지라고. - 본문 64쪽 중에서
밤하늘과 불빛 밑에서 아이들이 마당을 돌며 춤을 출 때, 뭔가가 눈에 띈다.
루아와 마리가 손을 잡고 있다.
아주 행복한 얼굴이다. 완전히 이 순간 속에 들어와 있다. 아이들과 낡은 파이브로 집의 불빛을 지켜보고 있다.
루아가 마리에게 키스한다.
입술에 아주 부드럽게.
마리도 키스를 한다.
때로는 사람들이 아름답다.
얼굴이 아니라.
말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가. - 본문 301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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