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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체스 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무선)

슈테판 츠바이크 (지은이), 김연수 (옮긴이)
  |  
문학동네
2010-03-1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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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책 정보

· 제목 : 체스 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무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54609463
· 쪽수 : 168쪽

책 소개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인물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로 세계 3대 전기 작가 중 한 사람으로 명성을 떨쳤던 슈테판 츠바이크의 대표 단편집. 슈테판 츠바이크는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아 인간 내면을 깊이 탐색하고 인간관계에서의 심리작용을 예리하게 포착해낸 소설을 다수 발표했다.

목차

체스 이야기 7
낯선 여인의 편지 87
해설 | 역사와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력과 상상력 151
슈테판 츠바이크 연보 159

저자소개

슈테판 츠바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유한 유대계 방직업자 아버지와 이름난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슈테판 츠바이크는 빈에서 높은 수준의 교양교육과 예술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스무 살의 나이에 시집 '은빛 현'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그는 세계 여러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한 시대를 풍미하는 여러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드높은 정신세계를 구축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이전 백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대중적인 작가이자 다른 나라 언어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로 독일/오스트리아 문학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츠바이크는 ‘벨 에포크’라 일컬어지는 유럽의 황금 시대에 활동했다. 예술과 문화가 최고조로 발달했던 그 시기를 그는 진정으로 사랑했다. 그러나, 그토록 사랑했던 유럽이 한방의 총성으로 촉발된 세계대전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눈앞에서 목도하게 된다. 황금 시대의 빛과 영광을 박살낸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을 구축한 그들 유럽인들이었다. 이 때의 심경은 자신의 삶을 중심으로 유럽의 문화사를 기록한 자전적 회고록 『어제의 세계』에 잘 드러나 있다. 극심한 상승과 하강을 삶을 통해 모두 경험한 이후, 섬세한 그의 심성은 더 이상 부조리한 세계에서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죽음이라는 길을 택하도록 만들었다. 비극으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가 쓴 수많은 소설과 평전은 오늘날까지도 세계 여러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상당부분 영화화되기도 했다. 또한 다른 예술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대표적인 예가 천재 감독 웨스 앤더슨의 2014년 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이다. 앤더슨은 이 영화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 츠바이크의 소설 '초초한 마음'의 첫 단락을 차용해서 시작하며, 엔딩 크레딧에서 “inspired by the writings of Stefan Zweig” 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그 사실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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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수학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우베 욘존의 역사소설 ≪기념일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관심 분야는 현대독일문 학 및 상호문화적 독문학이고, 저서로는 ≪문학과 탈경계문화≫, 역서로는 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등이 있다. 현재 강원대학교 인문학부 독어독문학과 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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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체스의 매력은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상이한 두뇌에서 전략이 나온다는 데 있거든요. (중략) 그런데 검은 말과 흰 말이 동일한 사람이라면 모순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겁니다. 하나의 두뇌가 뭔가를 알아야 하는 동시에 또 몰라야 하는 상황 말입니다. (중략) 그러한 이중적인 사고는 사실 의식의 완전한 분열을 전제로 합니다. _ 본문 60~61쪽, 「체스 이야기」


당시 의사가 저에게 경고했거든요…… 분명히 경고했어요. 광기에 한번 걸려든 사람이라면 언제든 또 그럴 위험성이 있다는 겁니다. 아무리 완치되었다고 해도 체스중독증이었던 경우는 아예 체스보드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지요…… _ 본문 74쪽, 「체스 이야기」


그건 낯설고 불안한 여인의 필체로 성급히 써 내려간 것으로 스물네 장 정도나 되어 편지라기보다는 원고에 가까웠다. (중략) 윗부분에 “결코 저를 모르는 당신께”라는 호칭이 제목으로 쓰여 있었다. 그는 놀라 잠시 멈칫했다. 이것이 정말 나에게 온 건가? 아니면 어느 몽상가에게 온 건가?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해서 그는 읽기 시작했다. _ 본문 90쪽, 「낯선 여인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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