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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롤 가비에로의 모험

마크롤 가비에로의 모험 (무선)

알바로 무티스 (지은이), 송병선 (옮긴이)
  |  
문학동네
2010-03-15
  |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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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롤 가비에로의 모험

책 정보

· 제목 : 마크롤 가비에로의 모험 (무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54610025
· 쪽수 : 524쪽

책 소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함께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작가 알바로 무티스의 소설집으로, 그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대표작이다. 작가가 자신의 세계관과 열정을 그대로 투사해 스스로 '분신'이라 일컫는 '마크롤 가비에로'를 주인공으로 하는 7편의 작품 가운데, 대표 소설인 '제독의 눈', '비와 함께 오는 일로나', '아름다운 죽음'을 묶었다.

목차

제독의 눈 7
비와 함께 오는 일로나 165
아름다운 죽음 321
해설 | 실낙원의 부재 앞에서 느끼는 절망과 좌절 499
알바로 무티스 연보 519

저자소개

알바로 무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3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세 살 때 벨기에로 건너가 유럽 문화 한가운데서 프랑스어를 모국어처럼 익히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가 서른셋의 나이로 갑작스레 죽음을 맞으면서 가족과 함께 콜롬비아로 돌아왔다. 보고타의 로사리오 성모 학교를 다니며 유명한 시인인 스승 에두아르도 카란사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결국 학교 공부에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결혼 후 국립 라디오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보험회사에서 발행하는 잡지의 편집자로, 그리고 맥주회사와 항공사, 석유회사 에소의 홍보부에서도 일을 했는데, 에소에서 회사자금을 무분별하게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되어 15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콜롬비아 대통령의 무죄 선언으로 석방되었지만, 가장 낮은 곳에서 절망에 빠진 이들과 지낸 경험은 무티스의 문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20세기폭스사와 컬럼비아영화사 등에서 영화 세일즈 업무를 맡아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녔던 수많은 경험 역시 고스란히 그의 소설에 반영되었다. 무티스는 1946년 「밀물」을 발표한 이후로 꾸준히 시를 써왔고 1983년에는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대학이 수여하는 국가 시문학상을 받았다. 그의 명성은 1986년부터 1993년까지 발표된 ‘마크롤 가비에로’에 관한 일곱 편의 소설(이후 『마크롤 가비에로의 시련과 슬픔』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된다)로 더욱 높아졌다. 1988년에는 멕시코의 ‘아스텍 독수리’ 공로훈장을 비롯하여 1989년 프랑스의 메디치 외국문학상, 1997년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상과 로소네 도로상, 그리고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왕자상과 소피아 왕비상 등 네 개의 주요 문학상을 받았고, 2001년에는 스페인의 세르반테스상을 받았다. 현재 라틴아메리카 문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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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콜롬비아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등이, 옮긴 책으로 『픽션들』, 『알레프』, 『거미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말하는 보르헤스』, 『썩은 잎』,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모렐의 발명』, 『천사의 게임』, 『꿈을 빌려드립니다』, 『판탈레온과 특별 봉사대』, 『염소의 축제』,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족장의 가을』, 『청부 살인자의 성모』 등이 있다.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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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신의 불행한 운명을 증언하는 수많은 글처럼 이 ‘가비에로의 일기’에도 온갖 다양한 장르의 글들이 복잡하게 섞여 있다. 중요하지 않은 일상적인 사건들을 서술하는 데서부터 그의 인생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신비로운 가르침을 열거하는 데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망라되어 있는 것이다.
_ 본문 16쪽, 「제독의 눈」


가장 좋은 것은 모든 일들이 일어나도록 그냥 놔두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한다. 그러면 모든 게 괜찮아진다. 이것은 체념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 전혀 다른 것이다. 그것은 우리와 모든 것과 모든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와 관계가 있다. 언젠가 우리는 알게 될 것이다.
_ 본문 83~84쪽, 「제독의 눈」


일로나는 우리의 삶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습관이 있었다. 떠날 때 그녀는 우리가 어떤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속았다는 느낌도 받지 않게 사라졌다. 그리고 나타날 때는 우리 위에 드리워진 모든 구름들을 한순간에 말끔히 쫓아버릴 수 있는 그녀만의 능력을 보이며 일종의 새로워진 열정을 제공해주었다. 우리는 그녀와 항상 처음인 것처럼 시작했다. 그녀는 우리를 궁핍한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풍요로운 자산이었다. _ 본문 226쪽, 「비와 함께 오는 일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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