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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영웅

우리 시대의 영웅 (양장)

미하일 레르몬토프 (지은이), 김연경 (옮긴이)
  |  
문학동네
2010-05-17
  |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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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영웅

책 정보

· 제목 : 우리 시대의 영웅 (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54611022
· 쪽수 : 268쪽

책 소개

19세기 러시아의 천재 작가 미하일 레르몬토프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연작소설과 액자소설의 형식을 통해 이야기의 주변에서 중심으로 접근함으로써, 작가 스스로가‘우리 세대 전체의 악덕들로 구성되고 그것이 완전히 발현된 초상’이라고 밝힌 ‘우리 시대의 영웅’의 형상을 찾아가는 작품이다. 귀족들의 위선과 속물성에 조롱과 냉소를 날리며, 치기 어린 염세주의로 세상에 맞서는 주인공 페초린의 모습에서 당시 러시아에 만연해 있던 바이런주의의 전형을 볼 수 있다.

목차

작가 서문

제1부
제2부

해설 / 청춘, 혹은 젊은 날의 초상
미하일 레르몬토프 연보

저자소개

미하일 레르몬토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전반부를 대표하는 러시아의 시인이자 소설가로 대표적인 낭만주의자다. 828년 모스크바대학 부속 귀족 학교에 입학해 시를 창작하기 시작했다. 1830년에는 모스크바대학 부속 귀족 학교를 마치고 모스크바대학 윤리정치학과에 입학하게 된다. 이 시절에 희곡 ≪에스파냐 사람≫(1830), ≪연인≫(1831), 서사시 ≪자유의 마지막 아이≫(1831), 서정시 ≪모놀로그≫(1829) 등을 썼다. 1832년에는 페테르부르크 근위사관학교에 들어갔다. 이 시절 미완의 소설 ≪바딤≫(1833∼1834)을 썼는데, 이 작품에서 레르몬토프는 서민의 분노를 긍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1834년에 학교를 졸업한 후 근위표기병사관이 되었다. 그 와중에 서사시 ≪악마≫(1829∼1841)와 ≪귀족 오르샤≫(1835), 희곡 ≪가면무도회≫(1835) 등을 집필하게 된다. 희곡 ≪가면무도회≫는 그의 사후인 1842년에서야 간행된다. 레르몬토프는 고골이 시작한 자연파에 대한 반발로 자신의 소설 ≪리곱스카야 공작부인≫(1836)에서 하급관리의 애환을 그린다. ≪리곱스카야 공작부인≫ 역시 ≪바딤≫처럼 미완으로 남는다. 23세 때인 1837년에 푸시킨이 결투로 죽음에 이르자 레르몬토프는 ≪시인의 죽음≫을 발표했고, 이로 인해 유명해지게 된다. 그러나 이 시에서 ‘푸시킨의 죽음은 러시아 귀족 사교계의 음모’라고 비난했다는 이유로 캅카스로 좌천당한다. 레르몬토프는 캅카스에서 ≪도망자≫(1838), ≪므츠이리≫(1839), ≪현대의 영웅≫(1839∼1840), ≪악마≫(1841) 등을 발표한다. 이 중 연작 소설인 ≪현대의 영웅≫에서 레르몬토프는 주인공 페초린을 통해 1830년대 지적인 귀족에 대한 환멸과 반항을 형상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작품은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과 더불어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게 된다. 1841년 7월 15일 퍄티고르스크에서 사소한 일로 학우였던 마르티노프와 결투 끝에 27세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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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에서 도스토옙스키의 『분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과 소설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1996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한 이래 소설집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소설』, 『파우스트 박사의 오류』, 장편 소설 『고양이의 이중생활』, 『다시, 스침들』, 『우주보다 낯설고 먼』 등을 발표했다. 또한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악령』, 『지하로부터의 수기』,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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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째, 그가 웃을 때도 그 눈은 웃지 않았다! (…) 그것은 사악한 성정의 표식이거나 아니면 심오하고 지속적인 슬픔의 표식이다. 반쯤 내리깐 속눈썹 밑으로 그 눈은, 이런 표현이 가능하다면, 왠지 인광을 발하며 빛났다. 그것은 심리적인 열기나 활발한 상상력의 반영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은 매끄러운 강철처럼 눈부시지만 차가운 광채였다.


과연 이 지상에서 나의 유일한 소명이 타인의 희망을 파괴하는 것이란 말인가? 내가 살고 행동하기 시작한 그때부터 운명은 어쩐지 늘 나를 타인의 드라마의 대단원으로 데려갔는데, 흡사 내가 없으면 아무도 죽을 수도, 절망에 빠질 수도 없다는 듯 말이다! 나는 5막에 꼭 필요한 인물이었다. 어쩔 수 없이 나는 형리나 배신자라는 애처로운 역할을 맡았다. 운명은 어떤 목적이 있어 이렇게 해왔던 것일까?……?


나는 이미 오래전부터 마음이 아니라 머리로 살고 있습니다. (…) 나의 내부에는 두 명의 인간이 있습니다. 한 명은 삶이라는 단어의 온전한 의미대로 삶을 살고, 다른 한 명은 그에 대해 사유하고 그를 심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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