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창선감의록

창선감의록

이지영 (옮긴이)
  |  
문학동네
2010-08-28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500원 -10% 520원 8,930원 >

책 이미지

창선감의록

책 정보

· 제목 : 창선감의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54611541
· 쪽수 : 484쪽

책 소개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 10권 <창선감의록>. 조선 시대에 쓰인 우리나라 고대소설로, 창작 시기는 17세기 무렵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집필 연대와 작자는 미상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필사본만 260여 종에 달할 정도로 가장 많은 필사본이 전하는 작품이다.

목차

머리말 _00
주요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 관계도

창선감의록
효자는 아버지에게 귀향을 권하고 아버지는 쌍옥으로 아들의 혼사를 정하다
사나운 부인이 못된 마음을 품고 망나니 아들은 음탕한 마음을 드러내다
배를 돌려 청성산에 이르고 동정호에서 초혼하다
총계정에서 각자의 뜻을 밝히고 백련교에서 홀로 의를 행하다
군자는 숙녀를 맞이하고 요망한 첩이 음흉한 문객과 간통하다
자비로운 관음보살, 의기 있는 도어사
미소년이 화장을 하고 규방의 아가씨는 순결을 지키다
역점에서 의로운 사람을 만나고 청성산 장인을 찾아가다
광남에서 백의종군하고 부적으로 적을 물리치다
원수元帥는 조서를 받들고 미인은 비수를 던지다
의기로운 사람이 좋은 짝을 만나고 효성스런 딸은 간절한 소원을 이루다
금관루에서 잔치를 열고 문화전에서 제후로 봉해지다
효성스런 며느리는 시댁으로 돌아오고 한 맺혔던 여자가 인연을 이루다
잔 올려 심부인의 장수를 기원하고 하각로의 은혜를 갚다

교주본 창선감의록彰善感義錄

해설|천도天道가 실현되는 세상을 꿈꾸다
참고문헌
작품에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의 실제 행적
명나라 관제와 관직

저자소개

이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주대학교,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등에서 강의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10년 현재는 아주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박사학위논문인 「<창선감의록>의 이본 변이 양상과 독자층의 상관관계」를 비롯하여, 「지문의 종결형태를 통해 본 고전소설의 서술방식」「중국 배경 대하소설에 나타난 금강산의 의미」「한글 필사본에 나타난 한글 필사의 문화적 맥락」「18세기 경화사족의 소설 향유」 등의 논문을 썼다. 고전소설이 향유되던 방식과 당대의 문화적 맥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하늘은 충효를 행하는 사람을 돕는다’는 명제는 작자가 믿고 싶은 당위이다. 작자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계앵이 지적한 것처럼 굴원과 악비는 충을 행하다가 죽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작자는 그가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당위가 현실에서도 실현된다고 믿고 싶은 것이다. 이 점이 바로 작자가 소설『창선감의록』을 쓴 이유이다. 『창선감의록』은 ‘그래야만 하는’ 당위가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허구적 공간이다. 명나라 가정 연간 황제는 도사道士에 빠져 정사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고, 엄숭이 권력을 휘두르던 혼란한 시대였다. 그런데도 작자는 허구를 통해 사실을 바꾸었다. 작자는 소설을 통해서 자신이 세상이 그래야만 한다고 믿는 당위를 실현시키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작자가 소설『창선감의록』을 쓴 것은 역사에 대한 일종의 문제제기일 수 있다. 작자의 소설쓰기는 사마천이「백이열전伯夷列傳」에서 천도天道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여 역사를 저술한 것에 비견될 수 있다. 사마천은 도척과 같이 남을 해치고 세상을 어지럽혔던 도적놈은 제 수명이 다할 때까지 잘살았는데, 안연처럼 어진 이가 젊은 나이에 요절한 일을 예로 들면서 현실에서 천도가 행해지는가에 대한 강한 회의를 표했다. 사마천이 역사를 저술한 것은 바로 천도에 대한 회의 때문이었다. 도를 실천하다가 이름 없이 죽어간 사람들과 악행을 행한 사람들에 대해서 역사가 포폄褒貶을 통해 보상과 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 점에서『창선감의록』의 작자는 사마천이 제기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작자는 허구로 꾸며낸 역사를 통해서 천도가 실행되는 세상을 그리고자 한 것이다. _해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