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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의 귀향.꿈의 노벨레

카사노바의 귀향.꿈의 노벨레 (무선)

아르투어 슈니츨러 (지은이), 모명숙 (옮긴이)
  |  
문학동네
2010-12-10
  |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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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의 귀향.꿈의 노벨레

책 정보

· 제목 : 카사노바의 귀향.꿈의 노벨레 (무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54613132
· 쪽수 : 288쪽

책 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57권. 인간의 내면을 심리적으로 탁월하게 해부하는 작품들로 프로이트의 경탄을 자아낸 오스트리아 작가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대표작이다. 아르투어 슈니츨러는 1890년부터 후고 폰 호프만슈탈, 리하르트 베어호프만 등과 함께 세기말 빈의 모더니즘 형성에 기여한 대표 작가로 꼽힌다.

목차

카사노바의 귀향 7
꿈의 노벨레 149
해설 | 에로스의 모험과 포기 265
아르투어 슈니츨러 연보 279

저자소개

아르투어 슈니츨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2년에 오스트리아 빈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성공한 의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따라 빈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의사가 되었다. 일찍부터 문학 활동을 시작했고 친구인 후고 폰 호프만스탈, 헤르만 바르, 리하르트 베어호프만 등과 함께 ‘청년 빈파(Jung-Wien)’의 중심인물로 활약하며 빈의 모더니즘 운동을 이끌었다. 나중에는 의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서 창작에 몰두한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세기 전환기를 대표하는 작가인 슈니츨러는 주로 희곡과 중단편 소설로 이름을 날렸으며 인간 내면 심리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묘사는 동시대 활동하던 프로이트에게 큰 찬탄을 불러일으켰다. 슈니츨러의 작품은 당대 빈 사회의 성 풍속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이중적인 도덕관념을 비판적으로 해부함으로써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대표적인 희곡으로는 「아나톨」(1892), 「사랑 놀음」(1895), 「녹색 앵무새」(1899), 「라이겐」(1903) 등이 있으며 소설 중에는 중편 「카사노바의 귀향」(1918), 「엘제 양」(1924), 「꿈의 노벨레」(1926), 단편 「구스틀 소위」(1900) 등이 주요작으로 손꼽힌다. 1931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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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명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했다.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에너지 명령』 『이성의 섬』 『운라트 선생 또는 어느 폭군의 종말』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 『카사노바의 귀향.꿈의 노벨레』 『한낮의 여자』 『요헨의 선택』 『인간의 길을 가다』 『마르틴 루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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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카사노바는 젊었을 때 무라노 섬의 수녀원 정원에서 보낸 밤을 다시 떠올렸다. 어쩌면 다른 정원, 다른 밤이었는지도 몰랐다. 어느 날 밤이었는지 그는 더이상 알지 못했다. 아마도 수많은 밤이 그의 기억 속에서 합쳐져 단 하나의 밤이 되었을 것이다. 그가 사랑했던 수많은 여자들도 기억 속에서 단 한 명의 여자가 되어, 수수께끼 같은 형상으로 머릿속을 떠다니는 것 같았다. 결국 그런 하룻밤은 다른 밤과 같지 않았던가? 그리고 한 여자는 다른 여자와 같지 않았던가? 특히 끝났을 때는?‘끝났다’라는 단어가 그의 관자놀이에서 계속 쿵쿵 울렸다. 이제부터는 이 단어가 그가 잃어버린 존재의 맥박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카사노바의 귀향」


“당신, 정신 나갔군요. 나는 당신과 함께 떠날 수 없어요. 마찬가지로?다른 어떤 남자와도 떠날 수 없어요. 그리고 나를 따라오려고 하는 사람은 자신의 목숨뿐만 아니라 내 목숨도 잃게 할 거예요.”프리돌린은 꼭 술에 취한 것 같았다. 그녀, 향기가 나는 그녀의 몸, 빨갛게 타오르는 그녀의 입술 때문만이 아니었다. 이 방의 분위기, 이곳에서 그를 감싸고 욕정을 자극하는 비밀스러운 분위기 때문만도 아니었다. 그는 이 밤의 모든 체험에 도취된 동시에 갈증을 느꼈다. 그는 그 체험들 중 어떤 것의 끝도 보지 못했다. 또 자기 자신에도, 자신의 대담함에도, 자기의 내면에 느껴지는 변화에도 도취되었고 갈증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그녀의 머리를 휘감은 베일을 끌어내릴 것처럼 매만졌다.
-「꿈의 노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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